열반스쿨 기초반 9,10,11강 강의 후기[열반스쿨 기초반 65기 34조 체셔]

열반기초반을 들으면서 궁금했던 점이 바로 임장보고서를 언제까지 써야 하는가 였습니다

물론 많이 쓰면 쓸수록 내 것이 되고 실력이 되니까 좋은 거겠지 생각은 했지만

저는 욕심이 많아서 해보고 싶은 지역이 많았기 때문에

과연 이거 다 쓰면 기억이나 날까, 보고서 쓰다가 끝나는 거 아닌가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임장보고서의 끝은 더이상 작성하지 않는 것이라는 말씀을 듣고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마치 깨달음을 얻은것처럼요ㅎㅎ

계속 하다보면 더이상 쓸 지역도 없을 거고, 기존에 해왔던 보고서 작성이 몸에 익으니

나중에는 지역을 분석할 수 있는 힘이 생기겠더라구요

쓰지 않아도 될 정도가 되어야 한다는 생각은 정말 못했었는데

마음을 다잡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게다가 주우님이 말씀하신 것 중에

임장을 선택하고 아이가 성장하는 모습을 보는 걸 포기하셨다는 부분이 기억에 남았어요

더 힘든 선택을 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그 선택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야속하기도 하고

가족과의 소중한 시간을 포기하면서까지 최선을 다하셨다는 경험담을 들으니 참 고생 많으셨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직 책임질 가족이 없는 제게 미리 숙제를 해놓으라는 말씀으로도 들렸어요


사실 기술적인 내용이나 공부해야 할 부분은 다시 한번 강의를 듣고 정리를 해야할 거 같습니다

양파링님 말씀 중에 처음엔 누구나 어렵고 틀려도 괜찮으니 시작하는게 중요하다는 말씀은 꼭 새겨 들으려합니다

완벽이 아닌 완료부터 해놓겠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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