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24년 4월 돈독모 독서 후기_ dora] 불변의 법칙

  • 24.04.10


■알라딘 책 소개 

<돈의 심리학>이후 3년 만에 내놓은 모건 하우절의 새로운 역작. <불변의 법칙>에서 저자는 수백 년 전의 세계에서 유의미했듯이 수백 년 후에도 여전히 유의미할 '불변의 법칙'을 23가지로 정리했다. 흥미로운 역사 스토리와 일화들을 통해 인간본성과 행동패턴을 이야기하며, 마치 다큐 소설인 듯 저자 특유의 스토리텔링력으로 재미있게 풀어냈다. 저자는 강조한다. 사람들은 앞으로 무엇이 변할 것인지에 대해 늘 관심을 갖지만, 중요한 것은 따로 있다고. "중요한 것은 변하는 것이 아니라 변하지 않는 것이다"





[내 생각]

인생은, 세상은 예측할 수 없다. 더 빨리 더 많이 벌려고 해서도 안 되지만 그렇다고 내 삶의 고통을 피하거나 안주해서도 안 된다. 난 지금 고생하고 끝이야! 라고 생각해서도 안 된다. 더구나 성공만 하면 난 끝이야!!!라며 이 시간들을 참고 견뎠을 때, 그때 내가 상상했던 것과는 다른 결과가 펼쳐지는 경우가 많단고 한다. 


따라서 끊임없이 노력하되, 내 욕망의 기대치를 낮출 것. 현실을 직시할 것. 당장은 내가 그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다는 것을 알지만 장기적으로 나는 그 목표에 도달할 수 있다고 낙관론적으로 생각해야 한다. 직접 경험을 늘리되, 오늘의 작은 습관이나 경험들이 복리로 쌓여 내게 돌아온다는 것도 잊으면 안 된다. 


인간은 이성적이지 않고 감정적이 순간적이라는 데에 동의하며, 유니콘 같은 존재들도 다 똑같이 평범한 사람으로서 성공확률을 높이는 일련의 결정과 행동을 한 사람들일 뿐이라는 것을 명심하며, 나와 타인에게 너그러운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살아내자. 


그 사람은 내가 경험하지 못한 무엇을 경험했기에 그런 견해를 갖고 있을까?

만일 그와 같은 경험을 한다면 나도 그렇게 생각하게 될까?


라는 생각을 항상 명심하며, 타인을 이해하자. 


[내 삶에 적용할 점]

1) 내 욕망의 기대치를 알고, 비관론적으로 저축하되 낙관론적으로 전망하며 이 시기를 버티자. 

2) 성공하기 위해 치러야 하는 비용을 명확히 알고 결정하자. 

3) 인간은 감정과 호르몬에 지배를 받는 동물임을 인지하고 완벽하려 하지 말고 남과 비교하지 말자. 






1. 이토록 아슬아슬한 세상

- 지나온 과거를 돌아보면, 앞으로의 미래는 알 수 없단 사실을 깨닫게 된다.


가장 친했던 친구 2명을 스키장 눈사태로 잃었다. 별 생각없이 무심코 주인공은 친구들과 같이 스키를 타는 대신 친구들을 데리러 가겠다는 결정을 내렸고, 그 덕분에 주인공은 죽지 않았다.  그저 운이었다. 그리고 그게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결정이 되었다. 

고작 바람 때문에 에너지 절약을 하려고 하루 더 늦게 리버풀에 도착하기로 결정했고, 그때문에 독일 잠수함 경로와 겹쳤고, 격침되었으며, 결국 미국인들은 분노해 미국이 세계제1차세계대전에 참전하게 되었다고 한다. 비슷한 사례는 차고 넘친다. 그만큼 세상은 아슬아슬한 곳이라는 말에 동감한다. 


작가는 운과 우연에 이토록 취약한 세상에서 두가지를 기억하려 애쓴다고 한다. 

1) 특정 사건이 아니라 사람들의 행동 패턴을 토대로 예측할 것

2) 열린 상상력을 지닐 것 즉, 현재 상황을 뛰어넘어 늘 다양한 가능성을 고려할 것


오늘의 세상 모습이 어떻든, 무엇이 당연해 보이든, 내일이 되면 그 누구도 생각하지 못한 작은 우연때문에 모든 게 달라질 수 있다. 돈과 마찬가지로 사건도 복리 효과를 낸다. 복리 효과의 가장 주요한 특징은 미약하게 시작된 뭔가가 나중에 얼마나 거대해질 수 있는지를 처음에는 직관적으로 느낄 수가 없다는 사실이다.



2. 보이지 않는 것, 리스크 

-사실 우리는 미래를 예측하는 능력이 꽤 뛰어나다. 다만 뜻밖의 놀라운 일을 예측하지 못할 뿐이다. 그리고 그것이 모든 것을 좌우하곤 한다.


예측이 아니라 준비성에 투자하라

언제 어디서 어떤 강도로 지진이 일어날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지진이 언제고 반드시 일어날 것이라 생각하는

캘리포니아 사람들이 지진을 바라보는 시각처럼. 


마술사 해리 후디니가 무대에서 관객 중 가장 쎄 보이는 사람에게 자기 복부를 치게 하는 쇼를 매번 하면서

물리적인 한계를 넘어섰음에도 분장실에서 기습적으로 복부가격을 당했을 때는 결국 죽고 말았던 것처럼

예상할 수 없는 리스크는 언제나 존재한다. 



3. 기대치와 현실

-행복을 위한 제1원칙은 기대치를 낮추는 것이다.


몽테스키외는 275년 전에 말했다

"그저 행복해지고 싶다면 그 목표는 쉽게 이룰 수 있다. 하지만 우리는 남들보다 더 행복해지길 원한다. 이는 언제나 어렵다

왜냐하면 우리는 남들이 실제보다 더 행복하다고 믿기 떄문이다"

투자자 찰리 멍거 왈 "세상을 움직이는 것은 탐욕이 아니라 시기심이다" 

"행복한 삶을 위한 제1원칙은 기대치를 낮추는 것입니다. 비현실적인 기대치를 갖고 있으면 평생 괴로워집니다. 합리적인 기대치를 갖고 당신이 맞이한 결과가 좋든 나쁘든 침착함과 평정심을 갖고 받아들이십시오"

미국의 택시운전사 왈, "1930년대에는 입에 풀칠할 일을 걱정했다. 하지만 지금은 주차할 곳을 걱정한다."


우리는 1950년대 사람들보다 2배 넘는 돈을 벌고, 주택보유 비율도 12% 낮았고, 주택 면적도 지금보다 평균 1/3 작으나 식구수는 더 많았다. 즉, 오늘날 우리는 1950년대 사람들보다 잘 살지만 우리는 1950년대를 그리워한다. 


돈은 현명하게 활용하면 행복을 맛볼 수 있고, 약점을 감추기 위해 사용하면 위험하며, 아무리 많은 양도 충분하게 느껴지지 않으면 재앙이 초래된다. 

 

우리의 행복은 전적으로 기대치에 달려 있다. 삶의 모든 조건이 좋아지지만 그와 동시에 당신의 기대치도 똑같이 빨리 높아지는 탓에 결코 만족하지 못한다고 생각해 보라. 얼마나 딱한 삶인가. 부와 행복은 두가지 요소로 이뤄진 등식이다. 즉, 가진 것(현실)과 '기대하는 것(기대치)이다. 둘다 똑같이 중요하다. 둘다 똑같이 관리해야 한다. 기대치 게임에서 제일 중요한게 멘탈관리임. 



4. 인간, 그 알 수 없는 존재

-독특하지만 훌륭한 특성을 가진 사람은 독특하지만 훌륭하지 않은 특성도 함께 갖고 있다.


나발 라비칸트 왈

"어느 날 나는 내가 부러워하는 인물들을 떠올리며 그들 삶의 좋은 부분만 골라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이 사람의 몸매만, 저 사람의 재력만, 또는 이 사람의 성격만 가질 수 없다. 누군가의 행동, 욕망, 가족, 행복도, 인생관, 자아상까지 빠짐없이 포함해서 되고 싶은가? 그의 24시간을 기꺼이 그대로 살 의향이 없다면 부러워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아주 좋은 통찰이다. 그러네. 엄청나게 뛰어난 만큼 엄청나게 부족한 점이 있을 수밖에 없는데 나는 뛰어난 점만 보며 부러워했었다. 완벽해 보이는 사람들이 있지만 과연 그게 맞는 방향일까 의문스러운 것처럼, 그들이 지불하고 있는 비용을 보지 않는 것처럼, 종합적으로 생각해야 한다. 


5. 확률과 확실성

-사람들이 원하는 것은 정보가 아니다. 사람들이 원하는 것은 확실성이다. 


스탠퍼드대학교 로널드 하워드 교수의 시험 좋다. 문제의 답 옆에 맞는 답을 적었을 가능성을 쓰는 칸을 두고 100퍼센트 확신했는데 틀리거나 답이 맞는다고 0퍼센트 확신했는데 맞으면 점수를 못받고 나머지 에서 확신도를 토대로 조정한 점수를 받았다고 한다. 획기적이다. 


한편 경제예측을 잘 하는 사람을 찾을 수가 없는게 평생 주기로 봐도 경제 예측을 맞췄는지 알 수 있는게 7번 정도이다. 표본 규모가 유의미한 수준으로 커지려면 너무 오래 걸리기에 추측할 수밖에..


이처럼 인간은 불확실하고 확률론적인 세상에 살면서도 확실성을 애타게 원한다. 


6. 뛰어난 스토리가 승리한다.

-스토리는 언제나 통계보다 힘이 쎼다


스티븐 스필버그 왈 " 생각할수록 놀라워요. 영화를 보는 그 많은 사람들은 각자가 제각각의 독특한 삶의 경험을 갖고 있다. 그런데 모두가 동시에 박수치고 웃고 두려움을 느낄 수 있아니!


가장 설득력 있는 스토리는 사람들이 옳다고 믿고 싶어하는 것을 말해주는 스토리, 또는 사람들이 직접 경험한 것과 관련된 스토리다. 뛰어난 스토리는 더 나아질 수 없을 것 같은 무언가에 숨겨진 수많은 기회를 끌어낸다. 


그렇다. 결국은 이야기다. 스토리가 제일 중요하다. 


7. 통계가 놓치는 것

측정할 수 없는 힘들이 세상을 움직인다. 


세상이 이성적인 방식으로 돌아가리라 기대하는 사람이라면 뒤통수를 얻어맞은 기분이 들 것이다. 감정과 호르몬에 지배당하는 인간의 행동을 수학공식으로 깔끔하게 정리하려 하기 때문에 뜻밖의 결과 앞에서 당황하는 일이 많은 것이다. 


미국과 베트남이 싸울 때도 전력 분석에서 빠진 것이 있다. 바로 베트남 국민들의 감정이다. 

달리기 역량에서도 신체 조건 이상의 뭔가가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가 있다. 사람이 자동차에 깔려 목숨이 위험할 때 누군가가 자동차를 들어올리는 놀라운 일이 벌어지듯이, 사람의 능력은 그 순간의 상황에 따라 달라진다.


스토리는 더 큰 설득력을 발휘한다. 측정할 수 없는 것이 세상을 움직인다. 


내가 투자에 흥미를 느꼈던 것도 예측할 수 없고, 사람들의 욕망이 가득하며, 그 안에 스토리와 삶이 있기 때문이었던 것 같다. 인문학적이라고 느꼈기 때문이었던 것 같다. 


8. 평화가 혼돈의 씨앗을 뿌린다

-시장이 미친듯이 과열되는 것은 고장났다는 의미가 아니다. 미친듯한 과열은 정상이다. 더 미친듯이 과열되는 것도 정상이다.


민스키의 '금융 불안정성 가설': 안정성이 불안정성을 낳는다. 안정적-낙관적이 되고-빚내서 투자하고-경제가 불안정해지니까. 따라서 충분함의 미학을 꺠닫자. 투자자 팔리하피티아는 연간 수익률 15%만으로도 만족, 50년간 쌓이면 엄청난 수익이 되니까!



9. 더 많이, 더 빨리

-좋은 아이디어라도 무리한 속도를 내면 나쁜 아이디어가 된다. 


홀데인 왈 " 모든 동물에게 가장 알맞은 크기가 있다. 그 크기가 변하면 필연적으로 형태도 변한다"

단번에 시장을 장악하려는 것은 어리석다. 불가능하므로 많은 비용을 날릴거다. 

창의성 발현을 막는 가장 큰 장애물도 조급함이다. 중간 과정을 신속하게 끝내고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할 결과물을 빨리 내놓고 싶은 그 불가피한 욕망 말이다. 



10. 마법이 일어나는 순간

-고통은 평화와 달리 집중력을 발휘시킨다. 


투자자 패트릭 오쇼너시 왈

"나는 놀라운 성취를 거둔 사람을 많이 많났는데 그들은 대개 행복해 보이지 않았다. 오히려 괴로워 보인다고 해야 맞을 듯 했다"

과거의 고통은 현재 우리가 누리는 좋은 것들을 낳은 토대이며, 현재의 고통은 미래에 누릴 것들을 위한 기회의 씨앗이다. 


11. 비극은 순식간이고, 기적은 오래 걸린다

-좋은 일은 작고 점진적인 변화가 쌓여 일어나므로 시간이 걸리지만, 나쁜 일은 갑작스러운 신뢰 상실이나 눈 깜작할 새에 발생한 치명적 실수 탓에 일어난다. 


유발 하라리 왈 "평화를 누리기 위해서는 거의 모든 사람이 현명한 선택을 해야 한다. 반면 전쟁은 단 한 명의 나쁜 선택만으로도 벌어질 수 있다" 만들기는 어렵고 파괴는 쉽다



12. 사소한 것과 거대한 결과

-작은 것이 쌓여 엄청난 것을 만든다.


비관론자처럼 저축하고 낙관론자처럼 투자하라. 

수용소에서 살아남은 스톡데일 왈 "상황이 나아지고 성공할 것이라는 확고한 믿음을 지니는 동시에 가혹한 현실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결국 상황은 나아질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크리스마스 때까지 나가지는 못할 것이다.' 

비관론자처럼 대비하고 낙관론자처럼 꿈꾸라. 



13. 희망 그리고 절망

-발전을 위해서는 낙관주의와 비관주의가 공존해야 한다. 


14. 완벽함의 함정

-약간의 불완전함이 오히려 유용하다


진화의 핵심은 모든 생명체는 죽는다는 것. 산책을 하면 창의성이 60% 증가

성공의 유일한 지표가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시간이 얼마나 되느냐라고 생각한다. 



15. 모든 여정은 원래 힘들다

-목표로 삼을 가치가 있는 것에는 고통이 따른다. 중요한 것은 고통을 개의치 않는 마인드다. 


찰리멍거 왈 "원하는 것을 얻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그것을 누릴 자격을 갖춘 사람이 되는 것이다. 사람들에게 뭔가 제공할 때는 당신이 상대방이라 해도 만족할 만한 것을 제공하라"


성공에 비용이 따른다는 당연한 사실을 상기해야 한다. 

제프 베이조스 왈 " 만일 자기 직업에서 하는 일의 절반만 즐길 수 있어도 그것은 대단한 일이다. 그런 사람은 매우 드물다"


"얼마만큼의 비효율성을 견디는 것이 최선일까?" 나쁜 것을 어느 정도 수용하는 것이 완벽하게 없애는 것보다 더 낫다(슈퍼마켓 도둑처럼), 성가신 문제나 불편함을 얼마만큼 견디는 것이 최선인지 판단하는 능력은 중요하다. 


16. 계속 달려라

-경쟁 우위는 결국에는 사라진다.



17. 미래의 경이로움에 대하여

-발전은 늘 지지부진한 것처럼 보인다. 그래서 우리는 새로운 기술의 잠재력을 과소평가하기 쉽다.


진보란 한 걸음씩 시간을 두고 천천히 일어나며, 지금 대수롭지 않게 보이는 사소한 혁신과 발견이 훗날 엄청난 무언가로 변화할 잠재력을 지닌 기회의 씨앗이 될 수 있다. 사소해 보이는 두 가지가 결합해 엄청난 뭔가로 증폭될 수 있다. 


우리 모두의 삶이 빙산과 같다. 


18. 보기보다 힘들고 보이는 것만큼 즐겁지 않다

-거짓말이라는 비료를 준 땅의 풀이 언제나 더 푸르다


작가 제임스 볼드윈 왈 " 예술가는 말하자면 감정을 다루는 역사가입니다"


사람들이 나의 특별하지 않은 모습과 못난 구석을 눈치채지 못한다면, 내가 특별한 존재라고 사람들을 설득하기가 매우 쉽다. '모든 것이 세일즈다' 자기 자신의 이미지를 공들여 만든다. 


사람들은 정상처럼 보이는 겉모습으로 내면의 고통을 덮은 채 온갖 문제를 숨길 수 있다. 

자신이 우러러보는 그 사람도 슈퍼맨이 아니라 평범한 인간이라는 것. 그저 성공 확률을 높이는 일련의 결정과 행동을 했을 뿐이라는 사실을 깨닫는다면 더 많은 이들이 높은 목표를 향해 도전할 텐데 말이다. 

누구나 겉으로 드러내진 않지만 이런저런 문제와 힘겹게 싸우고 있다. 당신이 상대방을 깊이 알기 전까지는 그 사실을 알 수 없다. 그러니 그것을 잊지 말고 당신 자신과 타인에 대해 더 너그러워지길 바란다. 

오렌지를 먹을 때 껍질을 버려야 하듯이?



19. 인센티브: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힘

-인센티브는 때로 정신 나간 행동을 하게 한다. 사람들은 거의 모든 것을 정당화하거나 변호할 수 있


벤저민 프랭클린 왈 "상대를 설득하고 싶다면 이성이 아니라 이익에 호소하라" 

작가 제임스 클리어 왈"사람들은 조언이 아니라 인센티브를 따른다"


평범하고 성실한 사람도 인센티브 때문에 비상식적 행동을 할 수 있다. 그런데도 우리는 정상 궤도를 벗어난 일이 발생할 가능성을 과소평가한다. 

지속불가능한 상황은 우리의 예상보다 더 오래 지속될 수 있다. 

"만일 내 인센티브가 달라진다면 현재 가진 견해 중 어떤 것이 바뀔까?"


20. 겪어봐야 안다

-직접 경험하는 것만큼 설득력이 쎈 것은 없다. 


짐 캐리 왈 "나는 모든 사람이 부자가 되고 유명해지고 꿈꾸던 걸 이뤘으면 좋겠어요. 그래야 그게 답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을 테니까요.:" 

엄청난 성공을 이룬 뒤 남들이 상상하는 것만큼 큰 행복을 느끼는 사람을 본 적이 없다. 성공이 자부심, 만족감, 자유를 가져다 주지 않는다는 말이 아니라. 실제로 성공 뒤에 느끼는 것, 자신의 반응은 성공하기 전에 상상한 것과 다른 경우가 많다는 얘기다. 



21. 멀리 보는 것에 관하여

-장기 전략으로 갈거야, 라고 말하는 것은 에베레스트산 밑에서 정상을 가리키면서 "저기에 올라갈 거야"라고 말하는 것과 비슷하다. 음, 멋진 생각이다. 그리고 이제 수많은 시험과 고난이 시작된다.


22. 복잡함과 단순함

-필요 이상으로 복잡해서 좋을 것은 없다


단순함은 무지함으로 짐작하기 쉬운 반면, 복잡함은 상황을 잘 통제하고 있다는 느낌을 준다. 

내가 이해하지 못하는 복잡한 내용을 이해하는 누군가는 신비로워 보인다. 

그러나 필요 이상으로 복잡하고 어려워서 좋을 것은 없다. 


23. 상처는 아물지만 흉터는 남는다

-그 사람은 내가 경험하지 못한 무엇을 경험했기에 그런 견해를 갖고 있을까?

만일 그와 같은 경험을 한다면 나도 그렇게 생각하게 될까?


파블로프의 개들이 홍수를 겪고 더이상 종에 반응하지 않고 불안증상을 보였다니... 신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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