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를 선호했던 사람인데, 1강을 듣고 용기를 얻었습니다 :)

사실 저는 전세를 선호하는 사람인데, 예비신랑의 권유로 내집마련 기초반을 듣게 되었습니다. 남자친구의 설득으로 내집마련을 하고자 마음을 먹었어도, 시세를 보며.. 사는게 맞나 싶은 망설임과 두려움이 있었는데, 너나위님의 강의를 듣고나서 불안했던 마음을 잠재울 수 있었습니다.

내집마련하려고 지역선정하고 단지추리고 시세도 간간이 봐왔는데, 알아보면 알아볼수록 어떻게 결정해야할지 너무 막막했습니다. 입지를 보라는데, 좋아보이는 입지에 나홀로아파트가 나은지, 그보다는 조금 별로인 입지의 대단지 아파트를 선택해야할지 고민이 되었습니다. 지금도 고민은 되지만, 강의를 듣고나서 앞으로의 내집마련에 대한 방향을 정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강의에서 말씀해주신대로 후보지역 분석을 해서 나에게 맞는 좋은 집을 살 수 있도록, 내주신 과제 열심히 해보려고 합니다. 결정만 하려고 하지말고, 임장을 다니면서 좋은 집을 고르는 눈을 갖춰보려고 합니다. 게으름과 싸워 이겨서 이번 한달동안 부지런히 전수해주신 방법들을 익히고, 나만의 루틴을 만들어서 강의가 끝난 뒤에도 내집마련을 위한 행동을 이어나가고 싶습니다.

어찌보면 서울의 아파트를 사라는 말은 뻔한 내용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너나위님의 설득력있고 근거가 가득한 설명에 고개가 끄덕여지는 강의였습니다. 혼자서는 그런 높은 수준의 통찰력을 절대 얻지 못했을텐데, 너나위님께서 지난날 고생을 겪고 알게 된, 귀중한 지식을 수강생들에게 친절하게 알려주시고, 따뜻하게 응원을 북돋아주기까지 하셔서, 강의를 듣는 내내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혹시나 너나위님께서 이 글을 보고 계시다면, 바보같이 미련하게 돈을 아껴서 정말 현금만 모으는 사람이 바로 전데... 그런 사람들을 위해, 기꺼이 좋은 강의해주셔서 그 따뜻한 마음에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너나위님은 좋은 선생님입니다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