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기 1주차 강의 후기 "빛과 소금" [내마기 46기 43조 슝슝날자]

때는 바야흐로, 미친 상승장으로 패닉바잉 붐이 일어났던 20~21년였습니다.


"나도 사? 말어?"

"지금보다 더 올라가면 어쩌지?"

"떨어지면 어떻게 하지?"

"전문가들은 하락한다는데?"


등등 혼돈의 카오스에 저의 마음도 매우 흔들리고 있었습니다.

집을 사고싶다는 욕구가 매우 강렬하게 일었지만,

번번히 종잣돈 마련 프로젝트에 실패한 덕(?)에

내집마련은 언감생심이 되었죠.


아무튼 저때 생각해보면,

너나위님이 강의 초반에 언급하는

"남의 말에 휘둘리지 않기"위해서는

"나만의 기준과 원칙"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

다시 한번 무릎을 치며 깨달았습니다


현재는 그 과정중에 있고,

가끔 임보를 쓸 때...

"와!! 여기좋다 하며ㅋㅋㅋ당장 사고 싶다"라는 맘이 들때도 있지만

월부 강의 덕에 늘 정신을 되돌려놓곤 합니다.


그래서 내집마련기초반은 나에게 어떤 소스를 주었는가?

일단 내집마련을 제.대.로 하고싶다면 이번 강의를 맛보고 느끼고 뜯으면 된다는 점입니다.


  1. 부동산 기초상식
  2. 내집마련 가이드
  3. 예산확인하고 그에 맞는 후보군 찾기까지!


1번을 통해 우리가 가지고 있는 집값에 대한 인식에 변화를 주어야 함을 알려주었고

2번을 통해 내집마련을 위한 상세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였으며

3번을 통해 "그래서 나는 어떤 집을 살 수 있는데?"라는 범위까지 설정해줍니다.


강의를 통해 깨달은 점은?

1.PIR(가구소득 대 주택가격 비율)을 통해 아파트와 전세 지수를 확인 해보며,

추이를 통해 우리가 집을 살지 말지 정할 수 있는 기준을 잡을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 사실 이 부분은 "실전준비반"에서도 강조하며,

꼭 작성해보라던 너나위님말을 OK!!만 속으로 외치며 사뿐히 뒤로 미루어두었습니다.

이번에는 꼭 해봐야겠네요.^^


2.가까운 지인이 말하길 "인구줄면 어차피 집 살 사람도 없어"라는 말을 하더군요. 부동산공부는 하지만 "아니다"라고 말할 수 없음에 답답했습니다

➡️ 인구는 90년도 이후부터 계속 가파르게 추락하고 있다는 점!

지역마다 보여주는 양상이 다른 점!

그리고 가장 중요한, 사람들의 수요가 생기는 아파트는 한정적이라는 점!

결코 "부동산 하락설"이 현실화되기 어려운 점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생각해보니, 부동산 과거데이터만 봐도 통화량에 따라 상승하는 부동산가격이 보이기도 하고요.


강의를 들으면 들을수록

미래를 예측하는 건 정말 어리석은 짓이구나라고

다시 한 번 깨달습니다.


3.내집마련 가이드라인 순서 바꾸지말고 하세요!

➡️ 보통 사람들은 가고싶은 지역을 찍어두고, 거기에 예산을 맞춥니다.(과거의 저도....)

그렇게되면 영끌이 될 수도 있고...무리하는 선택을 할 경우가 높아지죠.

그걸 미연의 방지하기 위해서 너나위님은 아주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합니다.

여기서 개인적으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게 "예산 확인"입니다.

그리고 나의 정.확.한. 자.산.알.기를 콕 찝어 이야기 해주시네요.

PIR과 마찬가지로 제 원천징수 금액 파야겠습니다^^(대충만 알지...백만원단위까지는....ㅠ)



리얼로 적용해보기
  1. PIR직접 그려보기(기한 : 5월5일 어른이날까지)
  2. 예산 타이트하게 짜보자(원징금액 3년치 파보자, 대~충 얼마가 아니고, 0000만원으로!)
  3. 연금저축.........
  4. 행복의 기준은 돈이 아님을 명심하자(최근 나 자신 돈돈돈! 자제하기...)


과거의 나 자신은 어두웠던 마음으로 어리석은 생각을 하고는 했습니다.

손에 쥔게 없으니, 미래 걱정은 있는 사람들이나 하는 거지 라면서요.

하지만 어느순간 정신차리고 마음을 다잡아 나가고 있는 이 시점에

너나위님 말에 큰 위안을 얻었습니다.

"지극히 당연한 거예요. 못난 게 아니예요"


그때 알았더면 더 좋았겠지만,

지금이라도 알아서 다행이라며,

그리고 변화하려고 노력하고 있는 나 자신에 자신감을 가지며

또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빛과 소금같은 강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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