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년 만에 과제 등록하는 또또빠 입니다.
내집마련기초반을 처음 들어보기 때문에 어떤 과제일까 굉장히 두근두근 했는데요
왜 이제서야 이런 계산을 해봤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열반기초 강의 때 내 은퇴자금이 얼마나 필요한지 계산해볼 때랑 비슷한 충격이었던 것 같습니다.
`빚은 무조건 작게 내는 게 유리하다' 는 생각만 막연하게 가지고 있었지
내 수준에 어디에 어떤 집까지 매수 할 수 있을까 계산을 전혀 해보지 않은 것 같습니다...
(실거주 집을 두 번째 사고 팔았는데 매번 이런 생각을 안하고 일을 치르고(?) 있었던 것이죠...)
너나위님 강의와 과제 덕분에 제 현실을 좀 더 객관적으로 보게 되었구요
그동안 투자 공부를 한다고 임장과 임보만 신경썼지 내 정확한 상태에 대해서 잘 모르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실거주 집을 정리해서 투자금을 마련해야 할지,
아니면 상급지 갈아타기를 해야 할지 이래저래 고민만 많았던 요즘의 저에게
아주 도움이 되는 과제였습니다.
홈텍스에서 뗀 작년 원징에는 상여금이 포함되어 있기에 매달 받는 일정한 월급에 녹일 수가 없어서
일단 성과금은 안받는다는 가정 하에서 월 소득을 반영하고 현재 실 거주 중인 집을
보~~수적으로 시세보다 2~3천 싸게 팔고 남은 대출금을 갚았을 때의 돈을 종잣돈으로 설정 했습니다.
정책 대출을 사용할 수 없기에...(ㅜ_ㅜ) 일반 은행에서 대출을 4.5퍼센트로 받는다고 가정하면
너나위님 시트에서 보수적인 대출 감당 금액은 약 0.0억...(외벌이라 한번 울었습니다...)
그렇게 계산된 대출 가능 금액과 종잣돈을 더한 돈 소소한 0.0억....으로
제가 살고 있는 창원, 김해에서 그래도 나쁘지 않은 지역,
현재 사는 곳보다 상급지라고 할 수있는 쪽으로 집을 찾아보았습니다.
어디가 상급지인가? 라는 질문의 대답은 주중에 진행된
한가해보이님의 1000원짜리 갈아타기 특강이 매우 도움이 되었구요
기준을 따라 동급지면 큰평수, 신축으로 비교해보고 찾아봤습니다.
창원 성산구나 의창구의 대장 단지는 당연히 살 수가 없고 2등 단지도 당연히 못사고....
살 수 있는 단지는 정말 얼마 되지 않는 현실을 마주하면서 두번 울었습니다...
너나위님의 상처받지 말라는 말을 절감하는 시간이었습니다...ㅡ.ㅜ
성산구나 의창구를 제외한 마산합포구, 회원구, 진해구 그리고
김해는 연지 푸르지오를 제외한 대부분의 단지는 도전이 가능한 수준이었구요..
출퇴근이 가능한 거리에 있는 집을 위주로 표로 정리한 결과는 아래와 같습니다
(이미 마음 속으로는 등수를 매겨 놓았지만 다음 주에 단임/매임 후 결정하겠습니다)
매물이 거의 없고 전세가 마른 단지가 있는 반면에
매물도 전세량도 많은 단지도 있다는 걸 확인했습니다.
사람들이 선호하는 단지가 여기서도 차이가 확연히 발생하고 있는 걸 알게 되었네요
저 위의 표 하나만으로도 가치 대비 어디가 싸다
이 가격이면 여기가 아니라 저기를 간다 라는 생각이 잠깐 잠깐 들었습니다.
2주차 과제를 하면서 가치를 따져보고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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