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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준비반 - 한 달안에 투자할 아파트 찾는 법
권유디, 너나위, 코크드림, 자음과모음

강사님들께서 의도하셨겠지만, 실준반의 모든 강의는 항상 멘탈 관리에 관한 내용으로 마무리된다.
지금까지 수 십 권의 재테크 책을 읽고 나름 재테크 마인드를 장착하도록 노력해왔다고 생각했는데, 강의 끝에 강사님들께서 해주시는 얘기를 듣노라면 이 나이에도 그렇게 눈물이 난다.
그러나 이 눈물은 절대 지난 세월을 후회하거나 소위 잘 나가는 "강사님들"이 부러워서 흘리는 눈물은 아니다.
그저 나와 같은 절실한 마음이 너무 공감되어 마치 눈물샘 버튼을 누른 것 마냥 흘러나오는 것이다.
(음... 설마 갱년기?? O_O)
지난 1강을 듣고 임보 과제를 수행하면서 느낀 점은 "어랏, 이거 할 만한데"이다.
이래서 "일단 해보라"는 옛 어르신들 말씀이 하나 틀린 것이 없다.
임보를 시작하기 전에는 그렇게 하기 싫어 죽을 것 같고 내가 할 수 있을까 그렇게 불안하고 두렵더니, 일단 컴터를 켜고 시작하니 꽤 할 만했다.
잘 하겠다는 욕심을 부리니 진짜로 할 만했다.
그래서 이번 2강 과제인 본격적인 임보 작성도 잘 해내리라 믿는다.
다행히 우리 조의 앞마당은 나같은 부린이에게 적격인 "과천시"이다.
아파트 단지가 몇 개 없어서 분위기임장에서 느꼈던 아파트들의 이미지가 아직도 생생하다.
개수가 적은 대신 꼼꼼하게 시세표를 작성해서 1등 뽑기를 잘 해보자.
그리고 조모임 때, 과천 지식정보타운쪽 아파트 단지와 과천역/정부청사역 아파트 단지 간에 양극화가 생길 것 같다는 의견을 피력했었다.
물론 분임이라 아직 아파트 간의 시세는 모를 때 추측한 것인데, 시세를 보니 왠걸, 지정타 쪽 단지들의 가격도 만만치 않다.
과천대로를 사이에 두고 지정타 쪽은 인프라도 부족하고 공사판인데 가격이 과천역/정부청사역 주변 아파트들과 별 차이가 없었다.
좀 충격이다.
이 부분은 이번 과제를 하면서 좀 더 자세히 알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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