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차 조모임 후기 [내집마련 기초반 45기 120조 저평가 골라잡기]



이번 내마기초반 강의에서는 나보다 연배이신 조원께서 2명이나 계셨다. (그간은 제일 노땅이었다는거...ㅎㅎ)

사실 나는 SNS를 전혀 하지 않는다. 심지어 20대 때도 그 당시 유행 했었던 싸이월드도 귀찮아서 하지 않았다.

그런 내가 월부에 들어오니 줌미팅을 통한 조모임 , 구글 시트, 강의후기, 블로그 같은 문화가 처음에는 어색하여 적응하는게 시간이 걸렸던 기억이 난다. 이번에 같은 조에 편성되신 창의적인 소리님과 행복님도 위와 같은 문화가 낯설게 느껴지실거 같아 내가 도움이 되는 부분이 있다면 조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조모임이었다.

그리고, 이번 조모임을 통해 알게된 조장 구름농부님은 나에게 있어서 신선한 충격이었다. "나와 비슷한 시기에 월부에 입성하였는데 벌써 월부학교까지 패스하였다니!" 살아남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오버페이스를 하지 말자는 주의로 월부생활을 이어 나갔는데 내가 너무 느슨하게 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자극이 된다. 이것이 조모임의 장점인거 같다. 동료를 통해 자극을 받아 나의 부족한 점을 채우며 때로는 내가 조원들에게 나눔의 역할을 하여 시너지를 발생시키는 것... 다시 한번 느끼는 거지만 월부는 시스템이 잘 되어 있다.


마지막으로 반성해야 할 부분이 있다. 조모임에서 내가 열의가 너무 앞서서 토쿠님의 발언시간을 많이 점유했었다. 나의 유일한 주사인 회식 때 2차로 노래방가서 마이크 안 놓는 습성이 여기서도 나오다니... -.-;

고 이건희회장님의 대화의 기술이 '상대방 말에 경청하기'라고 들었다. 그 대화의 기술을 살려 2주차 조모임부터는 토쿠님의 발언을 경청할 것을 요주의하며 임할 생각이다. ㅎㅎ


댓글


토쿠user-level-chip
24. 04. 17. 00:15

하하,, 전 원래 말이 없는편이라서요;; 저도 다음 조모임에서는 발언을 많이 할 수 있도록 해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