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46기 100조 유미니2입니다.
기초반 내지 부동산 관련 수업을 수강하는 자체가 처음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니다;) 꾸벅!!
그런 저가 부끄럽게도 현재는 1주택 실거주로 보유하고 있습니다. 부동산 공부는 2015/16년쯤 내집마련 목표로 부동산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지만 일이 너무 바빠 틈틈이 보고 공부했지만 별다른 성과가 없었습니다. 그렇게 흐지부지 4년이 흘러 2019년 말에 코로나가 터지고 일이 줄면서 방콕 하는 동안 유투브로 부동산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15-19년도 집값이 만만치 않았지만 코로나 때는 급 상승장이었던걸 느꼈죠. 흐지부지 지난 4년에도 집값이 계속 올라 매매하는 염두가 도저히 나질 않았습니다. 부동산 방문까지는 아니어도 나름 틈나는 대로 관심 단지를 둘러보곤 했습니다. 온라인으로 찾은 정보에 기반해서 판단을 했었고 매수 금액을 도저히 받아들여지지 않아서 많이 망설였습니다. 아직 도 가끔 그때 샀어야 하는데 하는 매물들이 떠오릅니다. 이런 경험은 여러분들도 한 번쯤은 겪어 봤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때 매수를 하지 못한 게 많이 후회가 됐었죠. 그리고 정확하게 4년 전 코로나 터져서 공부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매수는 못했지만 일하면서 목돈을 좀 불릴 수 있었고 이참에 내집마련 해야지 하는 결심으로 3개월 동안 공부하면서 나름 임장 아닌 임장을 다녀보면서 20년5월에 내집마련에 성공하였습니다. 투자까지는 못돼도 예산에 맞는 실거주로 매수를 하게 되었습니다.
임장 다녀본 관심지역
#관악구 #금천구 #구로구 #광명뉴타운 #온수,천안
과언이 아니고 당시 현장은 하루 건너 1000만원 단위로 금액이 튀어 오르고 집주인들은 위약금을 감수하면서 계약 취소하고 부동산 분위기는 정말로 심상치 않았습니다. 이런 분위기에 휩쓸려 급한 마음이 안 생길래 안 생길 수가 없었죠. 지금 생각해 보면 그 후의 영끌 현상은 필연적이지 않았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다 저는 위 관심단지 순서로 점점 외각으로 나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다 전혀 생각지도 않았던 김포까지 가게 되었고 외각이고 상대적으로 타 지역 비해 덜 오른 곳이었습니다. 시기는 규제지역으로 묶이는 끝 자락이었어요. 이시기 지나면 또 못 잡겠구나 하는 생각에 매수를 결정했던 것입니다. 당시 대출규제도 강화되는 상황이었고 저는 프리랜서여서 소득이 정확히 잡히는 상황이 아니어서 더욱 조급한 마음이었습니다.
내집* 김포 2개월 후 입주를 앞둔 나름 이 지역 대장아파트로 불리는 신축 25평 분양권을 피7000만원 정도로 매수를 했습니다. 실거주 규제도 없었고 2/3년 후는 양도세도 면제였습니다. 양도세 면제 시점에 매도를 했으면 가장 좋았겠 지만 실거주로 입주를 한 상황이었고 거주 만족감도 높았습니다. 일적으로도 출퇴근해야 하는 부담도 없었고, 차로 나가면 바로 고속도로여서 서울 접근성도 나쁘지 않아 만족하면서 지내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어느 날 제가 너무 안일하게 지내고 있는 거 아닌가라는 생각이 문득 들게 되었습니다.
그사이 또 4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네요. 최근 하락장 분위기도 어느 정도 주춤해진 것 같고 그동안 일과 투자를 겸해 종잣돈이 어느 정도 모여 이때다 싶어 부동산 공부를 제대로 기초부터 해봐야겠다는 결심으로 너나위님의 내집마년 기초반을 수강하는 것으로 스타트를 떼게 되었습니다.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고 유투브 랑 책으로만 짬짬이 공부하다가 수강의 첫걸음을 이제서야 내딛게 되었네요. 많은 기회가 있었지만 관련 지식이 파편같이 머릿속에 들어있었고 이렇게는 기회가 생겨도 놓치게 될 것 같았고 정확한 판단을 내릴 수 없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너나위님을 유투브 통해 알게 된 것이 계기가 되어 46기로 수강을 하게 되었습니다.누구는 부동산 투자 이제는 끝물이라고 누구는 앞으로도 길게 하락이 이어질 것이라고 하고 누구는 지금이 긴 시간을 거쳐 찾아온 새로운 기회라고 하네요. 너무 우리 자신들을 교란하게 하는 말들이죠. 수강을 통해 더욱 확신해지게 된 건 결과는 그때 가야 아는 것이고, 그 결과가 무엇이든 직접 해보고 지식과 정보를 내 것으로 만들어 내가 판단을 해보겠다는 마음으로 꾸준히 실천해가도록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공부해왔던 덕인지 기초반 1주차 수강은 저에겐 크게 어렵지 않았습니다. 알고 있었던 부분도 많아 내심 스스로에게 확신을 주는 과정이었고 잘하고 있는 거라는 생각이 들어 행복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 크게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던 부분들 특이 이들이 서로 간의 연관성을 속속들이 집어 주셨고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지 일에 있어 우선순위를 어떻게 판단해야 하는지 등 재밌게 공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반성의 시간을 가지게 되었고 바뀐 것 같아요. 저는 아직 솔로고 제 한 몸만 신경 쓰면 되는 상황이다 보니 또 부그럽지만 성격상 인생은 즐기는 거다 주의여서 절제 적인 소비에 대해서는 고민을 해본적이 없었습니다. 절제 소비보다 투자를 통해 더 많이 버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왔었습니다. 너나위님 수업을 들으면서 나의 소비, 재산 리스트 나름 분산투자라고 생각해서 한 여러가지 투자들 이번 수강을 계기로 재정비를 해야겠다는 바뀐 저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이후의 4년, 40년을 성투의 길을 걷고 싶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기초부터 열심히 다져가겠다는 결심을 해보았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 모두 파이팅 해요!!
댓글 4
고민과 그 동안의 과정을 나눠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너무 멋지십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함께 홧팅해요:)
멋져용 유미니님!! 강의도 화이팅!!!
감사합니다!! 끝까지 홧팅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