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부에서는 처음으로 내집마련 기초반을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3가지 선택 사항중에 뭔지도 모르고 좋아보이는거 골랐는데 그게 조모임 이였고, 이렇게 관리를 잘 할줄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해봐야 오픈채팅방에서 이야기 나누겠지 라고 생각했는데, 화상으로 인사나누고, 조모임 날짜를 정하니까
실감이 나더라구요
낯을 엄청 가리는데 보자마자 환하게 웃어주시는 조원분들 덕에 편하게 다가갈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임장이 뭔지도 몰라서 왜 먼곳을 걸어가야 하는걸까 생각했는데, 아파트만 보는것이 아니라 그 주위에 환경도 같이 살펴야 한다고 알려주시더라구요
전주 효천지구 대장아파트와 하급지를 걸으면서 길거리 청결, 도로상태, 전기줄이 늘어진 어지러운 분위기 등
여러가지를 비교할 수 있었습니다.
또 임장을 마치고 팀원분들과 이야기 나눌때 서로 다른 사연들, 환경, 가치관을 옅볼 수 있어서 공감 되고, 자극도 되는 귀중한 시간이였습니다.
회사에서는 자기모습을 치장하느라 기본적으로 손톱은 다른색으로 칠해져 있는분들이 많은데,
그런걸 볼때마다 나도 해야하나 고민스러웠던적이 있었습니다.(돈 아깝다고 생각함)
그런데 팀원들과 손가락브이 사진을 찍을때 , 단정하게 정돈된 짧은 손톱들을 보고 있자니
가는 방향이 비슷한사람들과 함께하는구나 생각이 들어서 순간 웃음이 나왔습니다.(좀 귀여웠음ㅋㅋ)
아직은 수업듣고, 과제하는데 급급해서 어려움이 있지만, 잘 하시는분들 글 읽어보고, 벤치마킹하면
저도 그렇게 되지 않을까 희망을 가져봅니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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