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실전준비반 2강 강의 후기 [실전준비반 54기 111조 석부]

  • 24.04.17

2강 강의를 들으면서 얼마나 임장보고서에 들어가야할 생각이 많은지 투자랑 연결되려면 어떤 생각을 직접적으로 해야하는지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임장보고서 장인이라고 소문난 밥잘님의 강의는 임장보고서에서 실질적으로 어떤 부분이 필요한지 어떤 부분을 집중해야 기억을 잘 할 수 있는지에 대한 노하우를 아낌없이 나눠주셨습니다.


사실 임장보고서를 쓰다가 보면 관성때문인지 숙제처럼 여겨진 적이 많이 있었습니다.

스스로 한계를 둔 적이 많이 있었습니다.


"초보니까 일단 완성(제출)에 의의를 두자"


월부에서 임장보고서를 작성하다보면 완성하는 것에 목표를 두고 작성하라는 말씀을 많이 하십니다.

하지만, 이제는 질을 높여야하는 단계임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스스로 한계를 두고 있고 생각이 녹아들지 않은 임장보고서를 숙제처럼 제출하고 있는 과거가 떠올라 부끄럽기도 했습니다.


강의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단연 1등뽑기 과정이었습니다. 항상 어려웠던 것이 전혀 다른 생활권의 다른 연식, 다른 환경의 아파트를 정성적으로 비교하는 것이었는데,

힘들게 입지분석한 것이 하나하나 반영되어야했습니다. 사실상 입지분석은 지역의 위상을 결정짓기 위한 과정이라고 생각하였는데, 지역과 생활권마다 입지분석에서 중요하게 생각했던 요소들이 조금씩 달랐습니다.


지역전체에서는 어떤 요소가 중요한지 (ex, 교통, 환경) 특히 그 생활권에서는 어떤 요소가 중요한지 (환경 > 교통) 생활권별로 비교할 수 있어야 확신을 가지고 1등 뽑기를 할수 있었습니다.

항상 투자 프로세스를 배우는 강의를 들으면 들을때는 쉬운데, 실제로 적용할떄는 얼마나 어렵던지,, 이런 과정이 선행되어야했고, 이번 지역에서는 꼭 벤치마킹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부끄럽지만 15살의 나에게, 60살의 나에게 남기면서 후기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5살의 나에게.. 너의 인지속에는 내가 아예 없었을거야. 완전한 어른이라고 생각할 나이이지만 사실 그렇지 않고 부족한 것 투성이다. 똑같아. 너가 생각하기에 15살의 너도 느끼겠지만 완성되는 순간은 없는 것 같아. 그래서 계속 열심히 할 수 있었던 것 같고 그 덕에 지금의 내가 있는 것 같아. 너도 알다시피 부족함이 원동력이 되니까 너무 좌절하지말고 그 순간을 즐기면서 열심히 살자.

60살의 나에게.. 일상의 행복한 길을 걷고 있을 것이라는 것도 15살의 내가 했던 생각처럼 상상이겠지? 그 나이에도 지금보다 더하면 더했지 걱정이 덜할 것 같지는 않아. 그래도 지금껏 그래왔듯 순간순간에 행복하고 주변사람과 나누고 하면서 행복감을 더하고 있을 것 같아. 60살에도 그걸 더 충실하게 할 수 있도록 지금도 충실하게 살아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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