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 영향력

빠른 배속으로 듣고 있는데 갑자기 너나위님이 울컥하시는 것 같아서 정속으로 들었어요. 얼굴도 모르는 많은 사람들을 위하여 10년 동안 축적해놓은 노하우를 제공하는 모습에서 선한 영향력을 느꼈어요. 정말 너와 나를 위한 분이라고 생각했어요.

저희 부모님도 집 산다고 어렸을 때 진짜 고생 많이 하셨고, 저는 외동인데 집에 혼자 지내는 시간이 많았어요. 방학에는 외할머니 댁에 가있었고요. 저는 부모가 아니라서 부모님의 마음을 몰랐는데 너나위님이 아이가 뒤집기 하는 것, 걷는 것 못보셨다고 하시면서 우시는 부분을 보면서 제가 혼자 있는 시간만큼 저희 부모님도 많이 속상하셨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렇게 따뜻한 집 한 채 장만하신 부모님께 더욱 감사한 마음이 들었어요.

부모님은 결국 목동(단지 아님)에 집을 사셨지만 대출 하나없이 사셨고 갈아타기를 안하셔서 무주택보다는 낫지만 엄청 나은 정도는 아니에요. 저는 부모님이 집 장만하시려고 성실하게 살아왔던 세월을 보았고 그 성실함을 본받았어요. 저는 부모님보다 더 잘, 현명하게 살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부모님께 물려받은 성실함으로 돈을 차곡차곡 모으고, 너나위님이 주신 부동산 지식으로 재산을 불려나갈거에요. 그래서 저희 부모님이 저에게 따뜻한 집, 내 방을 만들어주신 것처럼 저도 훗날 태어날 자식들에게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는 부모가 되고 싶어요.

좋은 강의 만들어주신 너나위님 외 많은 분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