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깔끔하네요] 인생은 순간이다 독서 후기 #1

  • 24.04.19

책 제목 : 인생은 순간이다

저자 및 출판사 : 김성근



1. 본것


1) 100개든 1000개든 아무렇지 않게 펑고를 쳐주고 배팅 연습을 해준다. 선수들이 좋아지는 게 느껴지면 그저 이 숙ㄴ간이 좋다. 무엇을 깨닫고, 고쳐가며 나도 열심이고 선수도 열심인 그 순간을 영원히 가져가고 싶다. 나의 낙이다. 공을 몇 개를 던져도 안 힘들다. 힘이ㅣ 든다거나 나이를 먹어서 이제는 못 하겠다는 의식은 전혀 없다. 사실 그런 의식이 끼어들기 시작하는 순간 몸이 늙는다. 아까까지는 잘 되던 것이 '힘들다'생각하기 시작하면 갑자기 힘들게 느껴진다. 한계란 그런 것이다.

사실 힘이 든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한구석에는 이 길을 떠나겠다는 마음을 품고 있는 것이나 다름없다. 시작부터 목적지에 곧바로 도달할 수는 없지 않은가. 목적지를 향해 가는 길에는 걷기 쉬운 평야가 있는가 하면 산도 있고 바다도 있다. 목표가 높으면 높을수록 오르기 어렵고 그만한 고통이 있다. 시간도 걸린다. 힘든 게 당연하다. 그래서 살아가면서 제일 베스트는, 힘이 들어도 힘이 든다고 의식하지 않는 사람이다. 힘들 때도 그 안에서 즐거움을 찾아야 한다.



2) 나는 '어차피' 속에서도 '혹시'라는 가능성을 무궁무진하게 상상하고 그것들을 '반드시'로 만들었다. 최악의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해 최고의 결과를 내는 것, 그게 내가 여태껏 해온 일이었다. '어차피 돈이 없으니까', '어차피 나는 재능을 타고나지 못했으니까.' '이 팀은 어차피 뛰어난 투수가 없으니까'.... 그런 생각은 하등 필요가 없다. 그렇게 수많은 '어차피'가 있다면 그 비관적인 상황을 돌파할 아이디어를 미리 찾아놓으면 되지 않는가.

생각이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운명도 바뀐다. 그러니까 아무리 상황이 좋지 않고 스스로가 모자란다 해도, 그것을 어떻게든 바꿔나가겠다는 의식으로 지금 당장 사력을 다하면 되는 것이다.



3) 산을 생각하면 쉽다. 정상에 올라가면 그 다음은 내려가는 길뿐이다. 산 정상에 왔다며 만족하고 날뛰는 순간 곧바로 벼랑 끝으로 떨어지지 않는가. 만족하는 순간 이미 낙오한다. 그래서 어떻게 보면 만족이란 곧 실패다. 나는 세상에서 제일 나쁜것이 만족이라고 생각한다. 성공하는 사람은 절대 만족하지 않는다. 어떤 분야든 거기서 '편하다' 생각하는 순간 끝난다. '이 정도면 잘했다'고 생각하면 기회를 잃어버린다. 빨리 피는 꽃은 예쁘게 피어도 금방 시들어버리니 열심히 피운 보람이 적다. 꽃을 일단 빨리 피우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한 번 피운 꽃을 오래도록 예쁘게, 길게 살이 있게 만들어놓는 것이다.



4) 만약 세상이 시끄럽다고 해서 거기에 맞추고, 나의 야구를 하지 않았다면 앞으로 나아가려는 의식은 없어졌을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벽에 부딪힌다. 하지만 그것을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 부딪혀보면 거기에 수가 있기 마련이다. 부딪히지 않으면 남는 것은 겁뿐이다. 비상식적이라도 어떻게든 싸워야 한다. 이 문이 안 될 때는 다른 문을 찾아 저 문으로 나가야 한다. 이것도 저것도 안 되고 도무지 나갈 길이 없어 보인다면, 별 수 없다. 유리창을 깨고라도 나가야지. 남들과 똑같은 아이디어와 프로세스뿐이라면 세상은 나를 써줄 이유가 없다. 자기 존재 가치라는 게 있어야 일을 시켜주는 법이다. 무루론 이제까지 가보지 않은 길에는 리스크가 많다. 위험하기 짝이 없고, 극단적으로는 가다가 죽을 수도 있다. 그럼에도 도전할 수 있는 발상, 도전하는 행동, 도전을 계속하는 힘, 도전하는 열정 네 가지만 있다면 사람은 죽을 때까지 내 길을 찾으면서 살아갈 수 있다.



5) 힌트란 건 세상 아무 데나 가도 있다. 그 힌트들을 어떻게 붙잡고 느껴서 자기 길을 만들어가느냐의 차이다. 힌트를 그냥 흘려보내는 사람과 그걸 보고 순간순간 아이디어를 내는 사람의 차이는 엄청나게 크다. 순간을 잡을 수 있는 집중력이 사람의 미래를 결정한다.



6) 강해야 어디든 써먹을 수 있다. 사람은 써먹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팔방미인들은 곧잘 "당신은 참 좋은 사람이군요"라는 말을 듣지만 정작 일할 사람이 필요할 때는 부름을 받지 못한다. 쓸데가 없으니까. 그렇다. 자기 뜻이 없어서다. 매번 "예, 맞습니다, 맞습니다" 하는 사람은 강한 게 아니라 착한 것이다. 그러나 이기는 건 집념이 강한 사람이지, 착한 사람이 아니다.




2.느낀 것


1) 힘 든다는 생각은 이 길을 떠나겠다는 마음

할 일이 너무 많을 때, 매물 예약이 잘 잡히지 않을 때 등.. 하다보면 힘 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고 그런 순간에는 솔직히 그만하고싶다라고 많이 생각했었다. 하지만 이 일 자체가 쉬운 목표가 아닌 만큼 당연히 힘든 것이라는 점을 기억하고 언젠가는 오늘보다는 수월해진다. 즐겁게 하자!



2) 기회는 대비하고 만드는 것

투자에서도 '어차피 안 깎이는 거..' '여긴 어차피 공급이 많으니까..' 등등 안되는 이유를 먼저 갖다 붙히고 생각하면 있는 기회도 잡지 못한다. 기회는 내가 만드는 것, 리스크는 대비하는 것.



3) 끝없이 성장 추구

투자 또한 한 채로 끝나는 게 아니라 평생 이억갈 일이라는 점. 1호기라는 성과를 내도 만족하지 말고 시간이 지나 이 일이 조금 익숙해졌다고 느끼는 순간이 온다면 더 잘 할 방법을 찾아보기. 꽃을 피웠다면 잃지 않고 유지하는 게 더 중요하다.



4) 기회는 만드는 것

어렵고 낯선 일이라고 피하면 편하지만 아무 것도 나아지지 않는다. 고통스러워도 직접 부딪히고 실패해보며 방법을 고민해보는 것이 나만의 길을 찾는 방법이다. 알려고 하지 않으면 기회가 기회인 것 조차 모르고 흘려버리게 된다. 성과를 내는 사람들과 나의 차이점이 무엇인지 집중해서 찾아보고 의식적으로 개선하도록 노력하기.



5) 뚜렷한 강점

알려고 하지 않으면 기회가 기회인 것 조차 모르고 흘려버리게 된다. 성과를 내는 사람들과 나의 차이점이 무엇인지 집중해서 찾아보고 의식적으로 개선하도록 노력하기.




3. 깨달은 것


배움은 끝이 없다. 어느 한 분야에 통달했어도 노력을 끊지 않으면 늘 새로운 것이 있고 모르는 부분이 생긴다. 어렵다고 포기하지 않고, 일정 부분 이상 이뤘다고 만족하지 않고 끊임없이 목표를 향해 나아가며 성장하는 과정에서 즐거움과 새로운 기회까지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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