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 5기 3년동안 살아남아 0원히 은퇴하조 슬로인] 3주차 강의후기

안녕하세요. 슬로인입니다.

9월도 순식간에 지나가고 있네요.

벌써 2/3 지점을 지나고 있는 시점에 서기 마지막 3주차 강의를 들었습니다.

지난 1주차는 양파링님께서 서울 투자하는 로드맵에 대해서 정리를 하면서

서울 25개구 입지에 대한 분석을 하였고

2주차에는 주우이님께서 서울 4, 5급지 특징과 소액 투자 방법,

서울 내 비교평가 방법에 대한 강의가 진행되었습니다.

마지막 3주차는 자음과모음님께서 서울 1~3급지 지역 특징과

가치성장투자 현실화 하는 방법 및 단지 선호도 파악에 대해 강의가 진행 되었습니다.

일단 서울 25개구에 대해 지금까지 알지 못했지만 특징을 파악한 것만으로도

엄청난 수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모든 강의가 알차게 구성되어 있다는 것이겠죠?

역시나 자음과 모음님의 강의는 활기차게 시작을 합니다.

지금의 시장 모습을 그려 주면서 현실 파악부터 시켜 주셨네요.

이전 상승장과 같은 상승을 절대 기대하지 말라고 아주 아주 강조를 하며 이야기 하십니다.

많은 이유 중 하나는 바로 거래량입니다.

거래량이 직접적인 영향이라고 단정할 수 없지만 그래도 상승이 발생한 과거를 돌아보면

확실히 거래량이 증가해야 상승다운 상승이 발생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거래량 외에도 상승을 발생하는 요인들은 또 있습니다.

그래서 중요한 것이 바로 가치성장투자라고 합니다.

더 좋은 물건을 투자하고 오래도록 가지고 가는 투자를 가치성장투자라고 합니다.

가장 먼저 오르고 가장 많이 오르는 단지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한 요점입니다.

오래도록 가져가며 나중에 시세차익을 바라볼 수 있는, 그러면서 전세 보증금 또한

꾸준히 상승할 수 있는 단지를 찾아 투자한다면 정말 잘한 투자가 되겠네요.

물론 지금 당장은 투자금이라는 벽이 커보이지만 투자금 보다도 먼저 봐야 할 것은

그 단지의 가치와 충분히 싼 가격인지, 저평가되어 있는 것은 아닌지,

추가적인 리스크가 있는지를 봐야 합니다.

투자금에 꽂히면 내가 가능한 금액만을 보게 되는데 그러면 내가 투자하는 것에 한계를

만드는 것이라 결코 좋은 선택을 할 수가 없습니다.

가치대비 가격이 싸서

충분히 저평가되어 있고

리스크 대비 되면 매수한다.

-자음과 모음님 강의 중-

우리가 해야 될 것은 그 단지가 정말 싼것인지 계속해서 보고, 보고, 또 보는 것,

이것이야말로 우리가 준비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 다음 이어진 강의는 지역 개발과 교통호재에 대한 현재 서울시 상황을 검토하였습니다.

일단 대부분의 내용이 호재들로 인해 좋아지는 것은 당연하다는 것이고 또 당연한 것은

과연 이게 될까? 언제쯤 될까? 이다.

되면 좋은데 안되면 나빠질까? 절대 현재의 입지는 바뀌는 것은 없을 거이다.

그렇다면 호재들을 빼고 생각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을까?

딱 입지에 대한 판단만 하고 호재가 있다면 정말 좋은 것이고 없다면 없는데로

좋은 입지니깐 우리에게 충분한 수익을 가져다 줄 것이다.

투자는 투자대로 호재는 호재 대로 생각하면 되겠네요.

투자라는 것이 쉽다면 쉽고 어렵다면 참으로 어려운 것 같다.

이번 강의를 들으면서 이렇게 하면 되겠지?라고 마음을 먹었지만

막상 따로 하다보면은 이게 맞을까?를 먼저 생각하게 된다.

수학과 같이 정답이라는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결국 우리는 이 쉽지도 어렵지도 않은 이 공부를 계속하는 수 밖에 없는 것 같다.

그렇다고 공부만 하는 것은 공부로 끝나기 때문에 경험이라는 것도

꼭 포함되어야 투자자라는 이름이 어울리게 되는 것 같습니다.

지금의 나는 어제의 내가 만든다는 말이 있습니다.

내가 하고 있는 지금 이 행동이 내일의 나를 만들 것입니다.

이를 믿고 계속해서 해나가는 사람이라면 분명 결과 또한 좋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번 서울 투자 기초 강의를 들으며 다시금 허술해진 나의 마음을 다잡아 봅니다.

힘든 상황이라도 내가 하고 있다는 것이 나의 한계를 다시 셋팅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이번 장은 길어질 수도 있는 장이라고 합니다.

그 기간 동안 계속해서 이 시장에서 살아 있는 것, 그것만이 나를 부의 길로 인도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오랜만의 강의라 설레이기도 두렵기도 하였지만 사람은 역시 아무것도 않하면

아무것도 아닌게 되는 것 같습니다.

두려움 속에서도 시작을 하면 항상 성취하는 기분으로 마음은 꽉꽉 채워집니다.

가만히 있으면 아무도 돌아보지 않습니다.

그러니 꼭 시작하세요.

그리고 꼭 살아남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