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벌써 4주가 지나가고.. 마지막 강의를 듣게되었네요.
처음에 들을때는 열정이 넘쳤었는데.. 사고 난 후로 많은게 혼란스러워져서 가장 크게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래도 꽤나 많은 것들을 생각 해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던 것 같고, 정말 처음해보는 방식의 공부였던 것 같습니다.
이번년도 초에 한달 월급 정도의 강의료를 내고 오프라인 경매 강의를 들었었는데
끝나고 나서 참 많은 후회를 했던 것 같습니다. 경매하는 법은 배웠지만, 막상 투자를 해보려고 하니 너무 겁이 났습니다.
빌라, 오피스텔 등 투자를 하는데, 과연 싸게 받아도 전세가 들어올지, 가치가 올라갈지를 몰라서 투자를 못했습니다.
강사는 부동산의 가치를 판단하는 법 보다는 경매 투자의 기술적인 면을 중시했던 것 같습니다.
4주차 강의를 들으니 경매 안하기를 잘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의 성격상 어느정도 공부를 한 후
저 스스로 이 물건의 투자를 해도 되겠다는 판단이 서야 투자를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강의가 끝났지만 더 노력하고, 다음 강의도 수강하면서 저 스스로 저평가 아파트를 찾고 투자할 수 있는
눈을 만들어 볼 생각입니다.
마지막 강의는 사실 투자사례나 인테리어방법 같은 것들은 크게 와닿지 않았습니다. 투자를 한 번도 해보지 않았고
저랑은 너무나 멀게 느껴지는 일들이라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
제가 이번 강의에서 기억에 남는 것들은 마지막 부분의 '강의 총정리 및 에필로그' 입니다.
행복에 대하여 다시 생각해 볼 수 있었는데, 30대가 된 후 생활하면서도 행복하지 않다고 생각했고,
어떻게 해야 행복할까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면서 살았었는데, 확실한 해답이 되지는 않았지만
너바나님의 생각을 들을 수 있었고, 내가 가진 것에 대하여 다시한번 되돌아보는 계기가 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제가'에서 직장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는데, 직장 사람들을 바뀌지 않을 것이고, 내가 먼저 업무를 잘 해야
투자자로서의 삶을 사는데 있어서 직장이 장애물이 되지 않겠다고 생각하게 되었고,
내가 직장에서 맡은 파트에 있어서 누구에게 지적받지 않을 만큼 전문가가 되었나, 그만큼 열심히 한 적이 있나
생각해보니 약 5년동안 전혀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직장에도 나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복귀하게 되면 내가 맡은 일에 대해서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해봐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번에 실전반을 들으면서 조장을 맡아서 했는데, 중간에 조장 역할을 수행하지 못해서 너무 아쉽고,
조원분들과 더 친해져서 투자 파트너로서 이야기도 나누고 함께 오래 투자하고 싶었는데
사고로 인해 조원분들 얼굴 한 번 못 뵈어서 너무 아쉬웠던 것 같습니다.
다음 강의때는 더 열심히 하고 많은 투자동료들을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
첫 강의 후기에서 쓴 것 처럼 반신반의하며 강의를 들었었지만, 이곳은 다르다는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적용해보고 싶은 점
투자자로서 공부하고 목실+감 매일 써 보기
쉬는 동안 좋은습관 만들어보기
직장에 대해서 좀 더 긍정적으로 생각해보기
행복에 대해서 공부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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