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추천도서 후기 - 결국해내는 사람들의 원칙 [강남제비]

  • 24.04.23



인생의 참맛은 무덤까지 안전하고 단정하게 당도하는 데 있지 않다.

완전히 기진맥진해서 잔뜩 흐트러진 몰골로 '꺅! 끝내줬어!"라는 비명과 함께

먼지 구름 속으로 슬라이딩해 들어와야 제맛이다.

-헌터 S. 톰슨-



책의 '들어가는 글'에 처음 쓰인 문구가 완전히 나를 매료시켰다.

참 읽을수록 멋진 말이다.

나의 묘비명인 '녹슬지 않고 닳아빠지다'를 다른 말로 표현하면 딱 저 말일터!

나는 저 문구처럼 살고 싶다.

40대 후반의 아줌마로 안주해 그냥 우물안 개구리로 살고 싶지 않다.

항상 변화하며 성장하고 싶다.

이책은 목표를 이루고 싶은 사람들에게 그 노하우를 아낌없이 던져준다.

시각화, 긍정의 확언, 목표 설정, 데드라인, 끌어당김의 법칙 등등...

이 책을 쓰기 위해 작가 부부가 공부한 엄청난 양의 참고문헌들 만큼 챕터마다 마음에 와닿는 글귀들과

BM 할 것들이 수두록하다.

근데 신기하게도 이것들 모두 우리가 월부에서 배우고 월부환경 안에서 트레이닝 받고 있는 것들인데

역시 성공하는 원칙은 정해져 있나보다.


맨처음 망상활성계 RAS에 대해 설명하면서 '어떻게'가 아닌 '무엇을' 원할 지 목표를 세우는 것을 최우선 원칙이라고 말하며 직접 손으로 목표를 쓰라고 한다. 50p에 목표칸이 있어 나도 써보았다.


A : 65세 이전까지 노후자금 17억 달성하기

매월 투자공부하기(월부강의 실전반까지)

25년 12월까지 1호기 투자성공하기

26년 3월까지 추천독서 100권 완독하기

외국으로 가족여행가기

새차(K5하이브리드)사기


B : 나만의 멋진 서재 갖기

속독 배우기

명상 배우기

복싱 배우기


C : 산티아고 순례길 걷기

1년에 1개월은 욕지도(섬)에서 살기

귤농사, 밭농사 짓기

탱고배워서 이탈리아 해변에서 탱고추기

바이올린 배워서 70세 생일에 손녀 앞에서 연주하기


시작이 반이라고 목표를 적고 보니 뭔가 될것 같은 이 설레는 느낌^^

역시 사람은 목적의식을 갖고 살아야하나보다.

목표가 없을 때는 맨날 공회전만 하는 느낌이었는데 지금은 내 삶을 자주적으로 산다는 느낌이 좋다.

웬만해선 화나는 일이 없고 타인에게 별로 휘둘리지 않는다.

과거 선택을 후회하는 일도 줄었고 그 경험에서 교훈을 얻으려고 고민도 해본다.

책임감을 가지고 살고 싶다.



인디언 할아버지가 손자에게 말했다.

인간의 마음은 늑대 두 마리의 싸움터란다.

한 마리는 악이야. 부노, 질투, 탐욕, 적개심, 열등감, 거짓말, 자민심을 일으키지.

다른 하나는 선이야. 평화, 희망, 기쁨, 사랑, 겸허, 친절, 공감, 질실을 만든단다."

소년은 잠시 생각하다 물었다. "할아버지, 어떤 늑대가 이겨요?"

노인이 조용히 대답했다.

"네가 먹이를 주는 쪽."


원하는 건 무엇이드 시각화 하고 확언으로 만들자.

확언은 목실감 시금부에서 매일 하고 있으니 시각화를 좀 더 구체화해서 실행해야할 것 같다.

이미지 트레이닝 처럼 자기 전에 머리속으로 그림을 그리고, 사진으로 찍어 수시로 보는 것도 괜찮겠다.

비젼보드와 월목표를 책상앞에 붙여놓자.

그리고 주문을 외우자!!


백번 강조해도 모자랄 습관!!

특히 생각도 습관이라 긍정적인 생각(태도)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

이부분에서는 내가 매일 쓰고 있는 칭찬일기가 도움이 될 것 같다.

매일 내가 잘 해낸 일을 찾아 칭찬하다 보면 스스로를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자신감도 생긴다.

나에게 매일 self 칭찬을 하자.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지 않는가.


매일 웃는 연습도 해야겠다.

웃음의 효능은 의학적으로도 증명되었을 뿐만아니라 웃을 일이 있어서 웃는 것이 아니라 웃으니 좋은 일이 생긴다

매일 아침 미모 인증을 올리는 담이팝님의 인증글처럼 말이다.

- 내가 '굿모닝의 기분'이 아니었는데 상대가 '굿모닝'하길래 나도 '굿모닝'을 하다보니까 '굿모닝'이 되는 거야 -

군대 후보생때 소대장님이 하신 말씀이 생각난다.

"후보생들! 힘들 땐 그냥 입꼬리를 쓱 한번 올립니다."

이제부터 매일 입꼬리를 올려야겠다.^^



물은 바위를 뚫는다. 힘이 아니라 고집으로.

마지막으로 포기하지 말자.

그만두고 싶을 때마다 내가 이걸 왜 하고 있는지 끊임없이 나만의 WHY를 묻자.

내 딸 솔이가 힘들바에야 지금 내가 힘든게 낫다.

내가 쓴 목표를 다시 읽고 원하는 결과만 생각하자.

생각하라 이루어진다!!


댓글


포레버1
24. 04. 24. 20:44

나 만의 멋진 서재 갖기, 산티아고 순례길 걷기, 해변에서 탱고 추기, 섬에 살기.. 저와 목표가 많이 겹치네요. 포기하지 말고, 꼭~~ 모두 이루시길 바랄께요. 힘껏 응원해요. 파이팅!!!

케익교환권creator badge
24. 04. 25. 13:20

포기하지 말자!!!! 강남제비님 독서에 후기까지!!! 부자가 되는 독서루틴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