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마련 기초반 2강 강의후기[내집마련 기초반 45기 122조 벤더]

느낀 점(와 닿았던 내용)

자모님 강의를 듣고난 후에 한 분야의 고수가 되려면 수백 수천시간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다시금 느끼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그냥 교안 하나를 받았을 뿐인데 그 안에 엄청난 정보가 담겨있었고 그 정보를 얻기 위해 전국을 돌아다니시면서 꼼꼼히 살피고 조사하여 아파트 구입 기준에 부합하는지 살펴보는 자모님의 모습이 절로 떠올랐어요.

막연하게 내가 살고 싶은 곳에 내 집 하나는 있어야지라는 생각만 가지고 있었는데 내 집은 하나의 자산이고 전 재산을 투자하여 구매하는 것이니만큼 마트에서 물건 하나 구매하듯이 사는 게 아니라 입지, 환경, 학군 등등 여러가지를 고려하여야 한다는 점을 배웠습니다. 수도권과 지방의 부동산을 구매할 때 기준이 다르다는 점도 이번에 새롭게 알게 되었어요.

하지만...강의 내용은 너무나 좋았지만 강의를 들으면 들을 수록 처음 듣는 용어, 사이트, 그리고 내가 가진 돈으로는 사람들이 좋아하는 곳을 살 수 없겠다 라는 생각이 들어서 아이러니하게도 강의가 진행될 수록 위축되어가더군요. 내가 할 수 있을까? 이 사람들처럼 현명한 결정을 할 수 있을까? 좋은 기회를 잡을 수 있을까? 라는 불안으로 강의를 끝내려던 차, 자모님이 마지막에 '너무 복잡하게 생각하지 말고 지금은 그냥 해야할 때다, 좌절과 속상함의 감정보다는 스스로와 가족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음에 자랑스러워하시길 바란다'라고 말씀해 주셔서 부동산에 막연한 관심만 가지고 있던 어제의 나보다는 해야할 일을 알고 부동산을 보는 눈을 기르고 있는 현재 내가 더 나은 사람이라고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사람은 아는 만큼 성장한다고 하잖아요. 자모님 강의는 저의 시야를 넓혀주는 강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적용할 점

1.부동산 사이트에 들어가서 내가 관심 있는 아파트의 시세를 확인하여 일주일에 한번 안되면 한 달에 한번이라도 확인하여 정리한다.

2.내 예산으로 갈 수 있는 서울의 아파트를 꾸준히 확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