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실전준비반 3강 강의 후기 [실전준비반 54기 50조 나날스]

  • 24.04.24

앞마당이 많지 않아서 아직은 실질적으로 수직적/수평적 비교, 지역별 입지가치의 요소 중요도에 대해

내가 아는 물건에 적용시켜볼 수는 없겠으나, 이론적으로는 납득이 되는 시간이었다.


그리고 아직은 투자를 해본 적이 없어서 전세세팅 등은 감이 안 오지만,

예전 개인적 사무용 공간 계약할 때, 부모님이 공실에 세 놓고 하실 때 어깨넘어 보았던 걸 생각하면서

'아~' 어렴풋이 그런건가 싶기도 했다.

아마도 실전투자를 한 번이라도 해보면 무슨 말인지를 더 체득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3강은 일찌감치 다 들었는데 주말임장을 다녀오고

24년도 들어 쏟아지듯 내게 주어졌던, 그래서 해내었던 일들이 과부하가 걸렸는지...

무기력증, 피로감에 허우적대는데 한 이틀은 소요한 것 같다-_-;


그래도 3주차 과제로 주어졌던 단지분석 부분의 임보를 어제 하루 꼬박 걸려 3개의 동에 대해 작성했는데,

우중임장 탓이었는지, 단지 임장 생애 첫 체험이라 그랬던 것인지.

생각보다 찍어온 사진이 많지 않았다는 걸 알았고-

특히나 지도보랴, 시세보랴, 우산들으랴, (사실 핑계인것 같기도 하지만)

막상 돌아다니며 체크리스트를 일일이 타이핑하기도, 구두녹음하는것도 쉽지 않았다.

어쩌면 아직은 눈에 빠르게 스캔되지 않는 초보이기에- 더 그런것 같은=어쩔 수 없음을 느끼기도 하지만..


어쨌든 아주 자세히 기록이 남아있지는 않았다는 걸 알았다.


그래서 어제 부랴부랴 체크리스트 담은 트렐로를 가입하고 앱도 깔았으니-

다가오는 주말 임장 때는 보다 효율적으로 체크체크 하면서 단지를 다시 돌아다녀봐야겠다.

그리고 램블러, 카톡게시판 사진업로드, 카톡 나에게 말하기, 보이스로 메모작성...등등을 혼합, 활용하여-

내가 서 있는 곳이 어느 단지이며, 이 곳의 사진들, 특징들, 체크사항 등을 어떻게 남길 것인가를 고심하면서...

앞으로 나에게 꼭 맞는 방법을 찾아봐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조급할수록 나만의 속도로, 천천히 한 걸음씩 나가야지.

나에게는 그 무엇보다 정진하는게 중요할 테니!


완벽보다는 완료가 낫다는 생각에 강의가 올라오면 - 최대한 강의를 빨리 듣고,

강사님들께서 지정해주신 초보(앞마당 0~3개)에 대한 정량의 목표에는 도달하도록 보고서를 작성하려하는데-

와~ 이렇게 해서 한 달에 여러번 가서 동네를 샅샅이 보고, 보고서를 쓰고, 게다가 꾸준히 시세 트레킹을 하면-

진짜 그 동네가 어느 정도는 훤히 보일 수 밖에 없겠다란 느낌이 든다.

그래서 강사님들, 튜터님들은 그렇게 잘 아시는 구나란 생각과 함께-


아직은 아득하지만, 하다보면 나도 어느 지점엔 올라서 있겠지.

뒤돌아보면, 어느날 문득- 내가 루틴으로 자연스레 하고 있는 것들이, 눈에 담기는 많은 것들이 새삼스러워,

잠시 미소지을 날도 있겠지.


그러니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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