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마련 기초반 3강 강의 후기 [내집마련 기초반 46기 2조 사임당리]

월부 내마기 기초반을 수강하면서


기본적인 부동산 지식, 내집마련 적정 타이밍

7단계 매매 방법 선정, 대출 기본 지식

내 종잣돈 연봉에 맞는 적정 예산 확인, 금액별 후보지역 선정

어떻게 종잣돈을 만들어갈지

거기에 더해서 보너스 종잣돈을 위한 보험 정리법까지 섭렵하고,



2강 자모님의 내집마련 선택기준은 첫째도 입지, 둘째도 입지


그리고 대망의 마지막 3주차 강의 너나위님의 내집마련 실전!!!!



강의 듣는 중간중간 퇴근하고 후보지역 임장, 주말은 모든 약속 다 취소하고 하루종일 임장


드디어 부동산 가서 매물임장까지의 과정을 다 겪으면서 결혼이 인륜지대사라고 했는데

내집마련 또한 그에 버금가는 체력과 정보력으로 해야 한다는 것이 새삼 느껴졌다.

평생을 함께 할 내 반쪽을 찾듯이 어쩌면 평생을 정착하게 될 내 집이

그냥 아무렇게나 대충 돈에 맞춰 사는 것이 아니라는 걸

그 안에서 새로운 즐거운 행복한 스토리가 만들어져 가고

한 가족의 역사가 될지도 모를 그 공간을 선택함에 있어

내 모든 에너지를 쏟는다는 것은 정말 색다른 경험이었다.


3강은 20대, 30대 때에는 미쳐 몰랐던 40대 후반의 내가

오롯이 내 힘으로 일궈가는 또 다른 나의 삶에 행복한 마침표를 찍기 위한

여정이었던 것처럼 느껴졌다.


다만 일과 병행하려니 체력에 한계가 오기 시작했고

임장으로 인한 족저근막염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을 만들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몸 내가 제일 잘 알지" 하는 심정으로

진통제 먹어가며 매일 주변 단지를 둘러보고 네이버 부동산 들여다보기를 하다 보니

오히려 아무것도 알지 못했던 때보다 뭐라도 조금 안다는 느낌에

어떤 순간에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또 다른 순간에는 도무지 알수 없는 더 복잡한 느낌에

머리가 터질것 같은....


아마도 부린이, 내마기 초보여서 그러리라...


월부의 많은 선배님들이 평일, 주말 가리지 않고 임장을 하고

내집 마련을 위해 100단지 넘는 곳을 매임하는 모습을 보면서

많이 배우고 있다.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꾸준함으로 달려가다 보면

결국 내가 해 내는 날이 온다는, 할 수 있다는 희망을 본 것 같아 뿌듯하다.


오늘은 매물 임장을 다녀온 첫날...

이제서야 컴퓨터를 접속하고 3강 후기를 쓰고 있지만


요즘 나는 나한테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


기특하다.


그리고


2조 팀원분들께,

월부의 모든 월부님들께 감사하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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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안녕user-level-chip
24. 04. 27. 21:03

사임당리님 고생 많으셨어요:) 매임을 다녀오셨군요! 후기까지.. 대단하십니다 ㅎㅎ '나한테 고맙고 감사하다, 기특하다'고 칭찬해주신 것 너무 인상 깊어요. 앞으로도 꾸준히 해나가실 당리님 응원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