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실전준비반 - 한 달안에 투자할 아파트 찾는 법
권유디, 너나위, 코크드림, 자음과모음

유튜브로만 보던 너나위님의 강의는 확실히 몰입력이 대단했다.
6시간이나 되는 강의가 전혀 지루하지 않아 앉은 자리에서 한번에 완강하였다.
강의를 듣고 느낀 점 위주로 정리해보았다.
1) 현재 나의 상태
일단 너나위님이 말씀하신 “현재 나의 상태”를 생각해보았다.
나는 지금 투자할 수 있는 상태인가?
이번에 실준반을 들으면서 이제 앞마당 1개(과천시)를 마련한 부린이…
그러니 “모른다” 즉 “질문을 못한다”의 상태가 맞을 것이다.
그렇다면 난 현재 투자를 해서는 안되는 사람일 것이다.
월부에 풍덩 빠져 투자 공부를 계속 해보자!!
2) 실거주와 투자
늙은 나이에 본격적으로 시작한 부동산 공부이다.
현재 다니는 직장의 퇴직 연령인 60세까지 꾸준히 투자할 예정이다.
따라서 내게 부동산은 실거주가 아닌 투자의 개념으로 접근해야 마땅한 녀석이다.
실거주로 만족할 거였으면 월부 강의 시작하지도 않았다.
그냥 전문가에게 상담료 내고 똘똘한 한 채 점지 받아서 깔고 앉았을 것이다.
요즘 전세로 살고 있는 아파트의 만기가 7월로 다가오고 있다.
이 집에서 나와 저렴한 월세로 옮기고 소위 “몸빵”을 해야 할 지 심각하게 고민 중이다.
이 고민을 조원분들에게 털어놓았더니 너나위님의 이번 강의를 들으면 답이 찾아질 것이라고 답해주었다.
그런데 현재 나의 상태를 보면 당장 투자를 해서는 안되는 부린이인데, 굳이 지금 월세집으로 옮겨야 할지…
그런데 몇 억이나 되는 전세를 또 깔고 앉아있자니 정작 1호기를 투자할 때 현금화하기가 쉽지 않을 것 같고…
그래서 현재 거주하는 전세집과 이사갈 월세집의 거주비용을 비교해보았다.
1) 강서구 XXX아파트 전세 거주 시: 총 995만원
- 보증금(25,000) 은행 예금 4.0% 기준으로 연 920만원의 주거비용
cf) 2년 만기 못 채우고 이사할 시, 중개비 최고 75만원(임대차 계약 시, 25,000의 0.3%)
2) 은평구 XXX아파트 월세 거주 시: 총 932만원
- 보증금(2,000), 월세(71만원)으로 연 932만원(80+852)의 주거비용
두 옵션의 총 거주비용의 차이가 별 차이가 없고, 오히려 큰 현금을 손에 쥐었을 때 조급한 마음으로 제주바다님이 말씀하시는 “방황하는 투자자”가 될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 현 거주지에서 전세 계약을 갱신하기로 하였다.
마음이 쫓기지 않을 때 현명한 판단이 가능한 법!!
3) 잃지 않는 투자
“잃지 않는 투자”란 더 벌진 못하더라도 덜 위험한 것에 투자해서 목표를 이룰 때까지 투자시장에 살아남기 위한 선택을 하는 투자라고 한다.
항상 이 점 잊지 말고 투자 판단의 기로에 섰을 때 기준으로 삼아 현명한 선택을 하자.
4) 내게 맞는 투자
이 부분은 정말 진지하게 고민해보았다.
사실 얼마 전까지는 부모님께서 하셨던 선택이었던, 그리고 꽤 성공적이었던 “일시적 1가구 2주택”자가 되고 싶었다. 좋은 입지에 똘똘한 한 채를 마련하는 것.
현재 부모님의 미래는 너나위님이 말씀하신 그대로 실현되고 있다.
지금 송파구 아파트를 팔고 저렴하고 공기 좋은 수도권 아파트로 옮겨 주택연금을 받으시는 선택을 하시려고 한다. 차액은 현금화하신 후 생활비에 보탤 예정이다.
그동안 부모님께서는 대학교 앞 단칸방에서 시작하셔서 잠실 아파트로 오시기까지 여러 번의 이사와 투자 선택을 하셨고 그 결과는 상당히 성공적이었다.
그러나 현재의 난 슬프게도 이러한 부모님의 발치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난 더더욱 부모님의 투자 방향이었던 “일시적 1가구 2주택”자를 선택할 수가 없다.
자식인 난 부모님보다는 더 나아져야 한다고 생각하니까.
너나위님도 지향하신다는 “가치성장 투자자”가 되고 싶다.
월 1회 정도의 서울 임장보고서라면 나도 할 수 있을 것 같다.
게다가 종잣돈도 너나위님이 말씀하신 최소 1억을 넘으며 소득의 70% 가량을 저축하고 있다.
직장도 향후 10년 정도는 내가 그만 두지 않는 이상 다닐 수 있는 안정적인 곳이라 주 20시간 투자공부가 가능하다.
그래서 난 결심했다. “가치성장 투자자”가 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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