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분석

진실한손손의 부동산 방문하기 과제 [내집마련 기초반 46기 97조 진실한손]

  • 24.04.30

부동산에 전화를 거는 것부터가 어려웠습니다. (전화공포증)

강의에서 알려주신대로 관심단지 부동산에 전화해 차근차근 그대로 따라하려고 노력했지만..

생각대로 잘 안되고 얼탔습니다.

일요일 저녁 3주차강의를 완강한 터라 과제를 하기 위해 평일저녁 매물 볼 수 있는 곳을 예약해야 했고

제가 후보로 생각하던 단지중에는 일정에 맞출 수 없다는 부동산이 많았습니다.

(점심시간 짬내서 회사 근처 매물 볼 생각을 했더라면..)


그래도 계속 전화를 돌려보다 어찌저찌 집에서 그나마 근거리에 있는 매물 예약을 잡고

퇴근 후 시간 맞춰 부동산에 방문하였습니다.

출퇴근길 도로에서 무심히 지나치던 잘 모르는 단지였습니다.

부동산에 방문해본적이 많지 않으니 익숙해질 겸 연습이라 생각하자 다짐했어도 긴장은 되었습니다.

긴장했던게 무색하게 부사장님이 매물보러가기전에 단지 전반적인 설명들도 잘 해주시고 친철하셨습니다.

그리고 너무나 다행히도 매물은 공실이라 보는데 어려움 없이 잘 보고 왔습니다.


강의에서 알려주신 내용들을 100% 꼼꼼히 체크하진 못했지만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것들은 다 물어봤습니다.

누수나 하자의 흔적은 없었고 연식이 좀 된 아파트였다 보니 약간의 수리?? 보수??는 필요해보였습니다.

복도식이고 끝은 아니었지만 거실 조망이 앞동에 상당부분 가려져있었습니다.

공실인 이유도 여쭤 봤고 집주인과 가격협상을 유리하게 이끌어낼 껀덕지가 뭐가 있을지 머리속으로 상상해봤습니다.


부동산사무실에 돌아와서는 요즘 매매 현황, 집주인들의 분위기, 어느 동이 사람들이 선호하는지, 거래가 잘되는지(로열동이라는 말이 입에 잘 안붙습니다..), 저층과 중층, 동별 가격차이는 어떤지, 전세는 잘 나가는지 등등 많이 여쭤봤고 부사장님 말해주신걸로 어느 정도 추론? 상상을 해봤습니다.


우왕좌왕 하다 어찌어찌 실행으로 옮겼던 처음 부동산 방문은 나쁘지 않았던 거 같습니다.

상당히 친절하신 부사장님을 만난것과 공실 매물 덕분인거 같습니다.

부동산 방문에 대한 두려움과 막막함이 조금이나마 해소된 느낌이고 다음에는 물어볼 것들을 미리 정리해서 아쉬웠던 점들을 보완하고 싶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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