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린잎향기🌺입니다.
이번 4월 한 달은 제게 개인적으로 정말~뜻 깊은
달이였습니다.
바로 월부에서 첫 조장을 했기 때문이에요.
그것도 실준에서 말이죠.
제가 조장을 지원할 수 있었던 계기는 올해 2월 내마중을 같이 들었던 동료 덕분이였는데요.
올해 월부 생활을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본인이 수강하는 모든 강의를 신청할 때
무조건 조장을 지원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안하면 본인이 적극적으로 안하게 될 것 같다고.
이 말을 듣고 저는 BM하여.. 열정에 불타 실전준비반에서 '조장'을 지원하게 되었고,
우연의 일치인지 저는 53조의 조장이 되게 됩니다..!
(임보를 한 자도 써보지 않았던 저는 정말 아무것도 몰랐기에..^^ 패기롭게 지원할 수 있었어요. ㅎㅎㅎ)
좌충우돌했던 한 달,
마지막 4주차를 보내며 아쉬운 마음을 달래고자,
한 달의 과정을 복기하고자 몇 자 남기고자 합니다.
#내가 추구하는 리더쉽이란?
이번 조장 활동을 통해,
"내가 추구하는 리더쉽이란?" 이 무엇일지를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더 나아가 직장에서도
'향후 어떤 리더가 되어야할까?'를
어렴풋하게지만 떠올려 보았어요.
조장 OT 와 더불어 샤터링에서 만났단
조장님들 중에는
경험치와 노하우가 뛰어나신 분들이 많았습니다.
모임을 하고 모니터를 끌 때 종종
’나는 왜 미리미리 공부하지 않았나? 나는 왜 이리도 모르지?‘ 생각을 수없이 하기도 했지만
투자 시간도 적고, 경험치가 없는 저로서는
우선 이 부분을 받아드려야 했습니다.
“나는 이 부분에서 초심자야.”
그래서 제가 누구를 어설프게 가르칠 수 있는 입장이 아니라는 것을 받아드렸어요.
대신에 샤샤튜터님께서 말씀주신 것과 같이
'함께 배우는 사람'으로서
옆에서 같이 뛰어주자! 같이 공부하는 동료분들에게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주자고
다짐하게 되었어요.
더불어, 조금이라도 제가 도움이 되고자
'내가 읽고 도움이 된 정보들은 모두 단톡방에 공유해주자!' 라고 마음을 달리 먹었던 것 같습니다.
조장 방에 새로운 내용들이 있다면
정리해서 조 방에 가장 먼저 전달하기 위해
노력했고,
강의듣기 혹은 임보 작성 과제 제출이 다가올 때면
개인적으로 연락하며 옆에서 함께 뛰어 주는 동료가 되고자 했습니다.
제가 추구하는 리더쉽 또한 그런 것 같습니다.
뒤 돌아보면 바로 뒤에 혹은 옆에 있을 것 같은
그런 모습이고 싶었거든요.
#이마저도 어려웠겠다.
여러모로 아직도 부족한 점이 많은 저이지만,
함께해준 53조원분들이 없었더라면 ‘이마저도 어려웠겠다!’ 생각이 여러 번 합니다.
회사 일이 바쁘다는 핑계로,
개인의 삶이 더 중요하다는 핑계로,
이 번이 처음이라는 핑계로 등등..
세상에 안할 이유들은 정말 많거든요.
그 핑계를 물리치고 매주 강의를 듣고 조모임과 임장을 하며, 과제를 함께 해나갈 수 있었던 이유는
조에서의 역할과 더불어
오롯이 조원분들 덕분이였네요.
다소 진부한 말일 수도 있지만
"혼자 가면 빨리 갈 수 있지만, 함께 가면 멀리 갈 수 있다.“ 이 말을 저는 참 좋아합니다.
빨리간다고 무조건 맞는 길로 간다고
생각하지도 않으며,
혼자가면서 못봤던 것들, 못했던 생각들을
같이 가면서 생각하고 배울 수 있거든요.
함께 54기, 분당구야 나에게 53조를
✨빛내준 ✨한 분 한 분께
마지막 조모임 때 다소 수줍어.. 못했던
감사의 인사를 이 자리를 통해서 전해요.💛
정밀 어린 아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정과 투자 공부의 양립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시는 부다니님,
쾌활하고 재밌는 성격으로 저희 임장할 때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해주신 자채발랄 써니에요님,
어머니의 눈으로 임장할 때 저의 시야를 넓히게 해주신 세상 다정하고 상냥하신 양호7님,
임장팀장 역할을 해주시면서 많은 경험과 노하우로 자발적으로 열심히 조원들에게 알려주신 프리도도님,
뒤돌아보면 항상 그 자리에 계실 것 같이 한결같고, 뒤에서 세심하게 챙겨주시는 홍홍부자님,
옆에서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시며 '참 마음 따뜻하신 분이시다'고 느끼고 배울 수 있었던 경과중님,
일이 너무 바쁘지만 분임, 단임을 함께 발로 뛰며 현장에서 함께했던 사니사니1님,
(+조장 지원을 하게 동기부여 해준 용앤리치님 감사드립니다!)
4월 한 달 동안 함께할 수 있어 좋았고,
5월도 파이팅 입니다!! 💪
댓글
마음 따뜻한 분은 바로 향기님이었어요🩷 조원들 위해서 수시로 정보 공유해주시고, 모두가 함께 갈 수 있는 방법들 고민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월부 안에서 계속 함께 가요 우리🤗
향기님~오늘 향기님의 끝까지 챙겨주셨던 진심이 느껴지는 카톡으로 마지막을 놓지 않고 서둘러 조모임 할 수 있었습니다^^ 많은 생각이 교차하는 하루였지만 마지막은 희망을 품을 수 있게 도와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저의 첫도전에 이렇게 똑똑하고 따뜻한 향기 조장님을 만난 건 큰 행운인것 같아요^^ 너무 수고 많으셨어요♡
다른 사람에게서 벤치마킹할 점을 찾고 실천한 것! 내가 할 수 있는 선에서 최선을 다한 것! 이 두개를 저도 bm하고 싶네요~☺️ 이번 한 달 너무 수고많으셨습니다 향기조장님 잊지못할 꼬에용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