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만원 아끼는 부동산 지식은?
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처음으로 부동산을 방문하였다.
내마기 과제였는데, 제출 기한이 지나서;; 간단한 방문 후기를 여기다 남겨본다.
원래는 예약하고 갔어야했는데, 분임만 할 생각으로 갔다가
보이는 공인중개소에 동네 분위기 물어보려고 그냥 들어갔다.
심장이 엄청나게 콩닥거렸지만, 언제고 해야될일이라고 생각하고 이 꽉 깨물고 들어갔는데. 웬걸.
부사님이 너무나 친절하시다.
운좋게 걸렸네!!
상황과 가격 말씀드리고 매물이 있는지, 힘들겠지만 오늘 볼 수 있는 전세집이 있는지 여쭤보았다.
오늘 보려면 3시간 뒤라서 대체휴일에 보기로 약속을 잡았다.
근데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이런걸 모르나 싶은게 부분적으로 있어서
집에와서 공인중개사 검색을 해보았다.
디지털 트윈국토 사이트에서 공인중개사를 검색하면
기본정보와 함께 등록일자가 나오는데...
방문했던 부사님은 사무실 오픈한지 이제 두달밖에 안되신거다!!
동네에 대한 큰 틀에서는 빠삭하신데, 이상하게 유치원이 어딨는지 모르거나
전세집 리스트를 본인이 갖고 있는게 없는 것 같았다.
사전에 전세집 매물리스트 작성할때 부동산 리스트도 적었는데,
혹시나 싶어 모든 부동산을 조회해 보았다.
매물 문의때 얼핏 들리던 핸드폰 너머 목소리가
오래된 공인중개사인 것 같았다.
해당 부동산을 지나가다 문이 열려있어서,
누가 있는지 봤었는데... 아무래도 목소리의 주인공이 오래된 부동산인 것 같다.
이미 예약한 매물은 보긴 볼건데,
보고 난후에 오래된 부동산을 방문해 봐야겠다.
왜냐면 예약한 곳이 네이버에 없는 매물이었거든요...!!
이래서 너나위님께서 부동산은 다 가보라고 하셨던거구나 싶어서,
"역시 수업듣길 잘했다~" 라고 뿌듯한 마음이 들었다.
이번 내마기때 부동산 가서 어떻게 해야되는지,
너나위 님의 열연으로 공부가 많이 됬던터라.
배운거 나름 많이 써먹었는데,
그중에 하나가 지도 앞에 앉아서 "여기가 어디에요?"를 했더니
여지없이 레이저가 나왔고 동네 설명을 해주셨다.
"우와!! 이게 정말 되는구나!!" 싶어서
재밌고 신기했다.
너나위 님 덕분에 첫 부동산 방문이
무섭고 떨린 경험이 아닌, 재밌고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겨서
너무나 감사한 마음이다.
너나위 님은 저의 부동산의 근자감이십니다.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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