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정에서 어려운 점
단지 임장 과정에서 구축 단지를 여러개 연속으로 보면서 어떤 식으로 차이를 두어야 할지 잘 감이 잡히지 않았다. 같은 시기에 지어진 단지인 만큼 모습이 비슷하고 관리 상태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처음이라 그렇겠지만 명백한 우선순위를 정할 수 없는 것이 답답하다. 신축과 구축의 차이는 알아 보기 쉽지만 신축 사이, 구축 사이 우선순위를 어떻게 보아야 하는지 잘 모르겠다.
가장 의미 있었던 성장
아직 확실히 모르겠지만 그래도 첫 단지 임장을 잘 마쳤다는 것에 의의를 두려고 한다. 조원들과 함께 했기 때문에 힘들어도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할 수 있었다. 나중에 혼자서는 어떻게 할까 걱정이 되기도 했다. 특히 나의 관점뿐만 아니라 내가 놓치고 있던 것을 다른 사람의 관점에서도 볼 수 있었던 좋은 경험이었다.
내가 속하는 단계
나는 아직 앞마당이 없기 때문에 초보 단계에 속한다. 그래서 틀리더라도 마지막으로 선호 단지를 몇 가지 꼽고 나름의 이 지역에 대한 투자 결론을 내려 보는 것이 목표다.
단지를 볼 때 보는 것
내가 현장에서 가장 많이 보는 것은 단지내의 생활 편의시설인 것 같다. 예를들어 놀이터나 배드민턴장이 있으면 사람들이 얼마나 이용 하는지, 얼마나 잘 관리가 되어 있는지를 주로 확인 한다. 조경의 관리 상태도 단지의 첫 인상에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주의깊게 보는 편이다.
다른 조원들은 주차 상태나 차량 의 종류, 근처 상권의 규모와 걸어서 갈 수 있는 외식 장소, 분리수거장과 청소 상태를 본다는 의견이 있어서 참고가 되었다.
앞으로의 임장 계획
강의에 나온 그대로 집 근처에 있는 1기 신도시를 시작으로 다른 주요 1기 신도시를 세군데 정도 임장한 다음 지방 임장을 해 보고 싶다. 처음부터 요즘 주목받는 지역에 가보고 싶은 욕심도 있지만 너무 멀면 의욕이 금방 사라질 것 같아서 우선 습관화에 집중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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