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벌써 4주차 강의라니ㅠㅠ
매주 과제에 치여 마감 또 마감치는 일주일을 보내고 있지만
벌써 지투실전반 강의가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게 느껴져 너무너무 아쉬운 요즘이다.
어떻게 이 강의를 신청했는데.. 강의 신청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끝나가고 있다니....
이번주 강의는 실전반답게
실전투자 시 꼭 알아야 하는 매수·매도 프로세스와 특약사항에 대해 배우는 시간이었다.
그동안 기초반 강의를 들으면서 매수매도에 대한 프로세스도 배우긴 했지만,
사실 그때는 크게 와 닿지 않았었는데
실전반와서 수강하니 왜 이렇게 한 마디 한 마디 와 닿는지....
당장 내일이라도 투자할 수 있을 것처럼 초집중!ㅋㅋㅋㅋ
이렇게까지 디테일하게 가르쳐준단말야? 라는 말이 절로 나왔다.
가계약-본계약-전세계약-잔금 단계별로 디테일하게 쪼개서
각각의 상황에서 무엇을 체크해야 하는지. 어떤 특약사항을 기입해야 하는 지 가르쳐주셨는데
거의 그냥 떠먹여주는 수준의 강의였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복사 붙여넣기 해서 보내면 될 정도.
올해가 가기 전에 꼭 써먹어 보고 싶다구요ㅠ^ㅠ
그동안은 임장 다니고 임보 쓰느라 1등뽑기에만 빠져 이런 과정에 대해서는 크게 신경쓰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1등만 뽑으면 그 뒤는 알아서 흘러가겠지. 다른 사람들도 그랬듯이 나도 수월하게 투자하겠지
1등 뽑기만 하면 투자 다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구나
그건 진짜 시작에 불과하구나.... 생각보다 투자가 더 어려운거였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임대인으로서 전세보증보험과 전세자금대출에 대해서도 deep하게 알고 있어야 한다는 점과
특약 관련 조항과 관련해서도 우리가 흔하게 사용하는 단어들이 법률상으로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과
법률 상 존재하는 단어로 명시해야 리스크를 0%로 줄일 수 있다는 점은
흥미로우면서도 가슴이 철렁하는 부분이었다.
그리고 또 느꼈던 거는...
투자는 절대 내가 생각하는대로, 내가 원하는대로 흘러가지 않는다는 것.
주인전세계약이라고 해서 다른 임차 조건에 비해 절대 수월하지 않다는 점
내가 사고자 하는 매물이 월세입자 임차조건이라고 해서 투자가 불가능한 게 아니라는 점
이런 상황에서 그냥 매물을 흘러보내는 게 답이 아니라
리스크가 0%가 되는 절차를 만드는 프로세스가 중요함을 배울 수 있었다.
선배님들의 실전투자경험담, 칼럼 등을 통해서 이런 경우의 수가 있을 수 있음을 '인지' 하고 있을 것!
그렇다면 나 또한 똑같은 상황에 마주치게 되더라도
크게 당황하지 않고 선배님들이 그랬던 것처럼 비슷하게 대응하고, 최악의 상황을 피할 수 있을 것!
튜터님이 말씀해주신 그대로
'더 담대하고 의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많이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
투자는 잘하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오래 하는 것이 중요하다.
내 주변에 있는 가족들과 동료들에게 항상 감사하자
나에 대한 감사함과 행복함에 주목하며 꾸준히 오래할 수 있도록 하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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