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돈 버는 독서 모임] 인생은 순간이다 독서 후기 (척척박사)

24.05.04

책 제목(책 제목 + 저자) : 인생은 순간이다

저자 및 출판사 : 김성근, 다산북스

읽은 날짜 :  2024년 4월말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비관적인 낙천주의자 #무조건 되게 한다 #묵묵히 해나간다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9점



1. 저자 및 도서 소개 

 : 82세 현역감독인 김성근 감독의 에세이로 60년 동안 경험한 야구 인생으로 인생의 철학을 풀어낸 책으로, 평생 처절하게 야구 한길만 걸어오면서 자연스럽게 인생을 배웠고 인간의 잠재 능력이 얼마나 무한한지 깨달았고 계속되는 승부 속에서 시련, 위기, 좌절을 끊임 없이 마주하며 도저히 불가능할 것 같던 한계도 거북이처럼 묵묵히 한걸음 한걸음 옮기다 보면 끝내 넘어 설 수 있음을 얘기하고 응원해주는 책입니다.


 

2. 내용 및 줄거리

 : 대한민국 대표 야구인이자 82세의 나이에도 여전히 야구계에 몸담으며 현역으로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김성근이 80년 인생에서 배운 깨달음과 지혜를 한 권으로 정리했다. 그는 흔히 ‘야신’이라는 별명으로 불리지만 그는 신이라는 별명에 손을 내젓는다. 야구에는 신 같은 것이 없다고, 자신은 아직 야구를 모른다고. 스무 살의 어린 나이에 혈혈단신 가족 한 명 없이 혼자 조국으로 돌아왔지만 ‘쪽발이’라는 조롱을 들어야 했던 재일교포, 꽃피우기도 전에 부상으로 이른 나이에 마운드에서 내려와야 했던 비운의 투수, 꼴찌만 거듭하던 약팀의 감독……. 이른 나이에 지도자 인생을 시작했지만 우승을 거머쥐기까지는 무려 25년을 벼려내야 했다. 그런 스스로의 인생을 돌아보며 김성근은 ‘거북이 인간’이었다고 회고한다. 토끼들처럼 재주를 타고나지도 못했고 꾀를 부릴 줄도 모르지만, 어떤 문제에 부딪히면 멈춰 서서 오랫동안 고민하고 숙고하며 오직 ‘내 안에서’ 답을 찾는 우직한 거북이였다고.

남들보다 소질도 부족했고 속도는 느렸지만 그런 만큼 부지런히 움직였다. ‘잠자리 눈깔’이라 불릴 만큼 매 순간 눈을 번뜩이며 문제를 풀어갈 아이디어를 찾았고, 매일 시합에서 진지하게 고민하며 상황을 돌파할 방법을 찾았다. 그렇게 찾은 아이디어와 방법들은 고스란히 김성근의 야구를, 인생을 지탱하는 프로세스가 되었다. 스스로가 느린 거북이였기에 선수들이 성장할 때까지 인내심을 갖고 기다려줄 수 있었다. 그렇게 ‘통산 1000승’이라는 고지를 한국에서 두 번째로 넘은 감독이 되었다.

자신부터가 타고난 재능도 없고, 가난한 범인凡人이었기에, 김성근은 말한다. 인생이란 결국 순간이 축적되어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매 순간에 한 결정과 행동이 쌓이고 쌓여 인생이 된다고. 그래서 단 한 순간도 허투루 보내선 안 된다고. <교보문고 발췌>


 

3. 나에게 어떤 점이 유용한가?

 : 종종 나태해지고 안일해질 때 마다 꺼내보면서 동기부여 받을 수 있는 좋을 책입니다. 김성근 감독님의 야구 인생을 통해 시련과 위기를 겪으면서 얼마나 처절하게 노력했고 야구 한길만 묵묵히 나아가면서 축적된 순간순간의 깨달음을 배워볼 수 있었습니다.



4. 이 책에서 얻은 것과 알게 된 점 그리고 느낀 점

 : 이 책을 읽으면서 '비관적인 낙천주의자', '무조건 되게 한다', '묵묵히 해나간다' 3가지 키워드가 가장 와닿았고, 최근에 읽은 불변의 법칙에서 나온 것처럼 비관론자처럼 위기에 대비하고 낙관론자처럼 긍정적으로 믿으면서 앞으로 나가야 한다는 점이 다시 한번 마음에 와닿았고, 야구를 하면서 계속된 승부속에서 패배해도 좌절만 하지 않고 현재 상황을 냉정하게 바라보고 무조건 되게 하기 위한 방향으로 집중해서 방법을 찾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한다는 점, 그리고 원하는 목표가 높을수록 거기까지 도달하는데 걸리는 노력과 시간이 더 많이 필요하며 묵묵히 해나가다 보면 어느새 한계를 넘고 언젠가 반드시 기회가 오고 준비가 된 사람은 기회가 오면 잡을 수 있다는 점을 느꼈습니다.



5. 책을 읽고 논의하고 싶은 점은?(페이지와 함께 작성해 주세요)

P 000 (전자책인 경우 전자책이라고 작성 부탁드립니다😊)

:


P11~12 어떻게든 해내겠다는 의지를 갖고 끝끝내 하지 않으면 무슨 일에서든 성공을 거두기가 어려운 게 인생이다...시련의 시기는 언제나 있었고, 인간은 그 시련을 극복하는 프로세스 속에서 성장했다...한 번에 성공하는 게 아니라 무수히 실패하고, 도전하고, 길을 찾고,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성공해 나가는 게 인생이듯이, 야구도 숱하게 실패하고 좌절해도 다음 경기를 위해 묵묵히 내 할 일을 하고 있으면 반드시 기회가 온다.

: 어떻게든 해내겠다는 의지가 없으면 성공하기 어렵다.


P24~25 기회는 기다리다 보면 그 속에서 올 수도 있고, 내가 만들 수도 있는 것이니 절망에 빠지거나 불안에 떨지 말자고 마음먹었다. 그렇게 나는 은행에 다니면서도 매일 뛰며 준비를 게을리하지 않았다...기회란 인생사에 세 번은 온다. 단지 사람마다 그걸 붙잡을 수 있느냐, 없느냐가 다를 뿐이다. 한 번, 두 번 왔을 때는 놓치고 마침내 세번째 왔을 때에야 붙잡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기회가 온 것조차 모르고 그저 흘려보내는 사람도 있다. 그 차이는 바로 '준비'에서 온다. 준비가 된 사람은 기회가 오면 잡을 수 있고, 기회를 잡은 사람은 모든 준비가 된 사람인 것이다.

: 기회를 잡기 위해 철저히 준비 해야 한다.


P31 해내고야 말겠다는 의식이 커질수록 잠재 능력도 조금씩 깨어나 꽃을 피운다. 그런 어마어마한 존재가 바로 우리 인간인 것이다. 나 역시 스스로의 한계를 계속 높여왔다. 누가 봐도 무리라고 해도 나는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묵묵히 내 할 일을 하며 앞으로 걸어가다 보면 어느새 한계는 저 멀리 내 뒤에 있었다.

: 한계를 넘기 위해서는 그저 묵묵히 한걸음씩 해나가야 한다.


P37~38 정말 절박하다면 아프니 뭐니 핑계 댈 정신이 어디 있는가. 밤에 잠 잘 시간도 없고 쉴 시간도 없어야 맞다...답은 자기한데 있는데, 그걸 알면서도 실행하지 못하고 있으니 말이다...남의 탓을 하는 건 나는 약하다고 본다. 세상살이를 하며 제일 약한 것이 남한테 나를 해명하고 방어하는 사람이다.

: 답은 항상 자기에게 있다! 남탓하지 말고 실행해라.


P47~48 칼을 맞댄 그 순간에는 나이라는 한계나 내 몸의 한계, 질지도 모른다는 두려움...그런 것들은 전혀 없다. 오로지 살아남아야 한다는 의식뿐이다. 거기서 '방법'이 나온다. 그게 나는 제일 중요하다고 본다. '나는 원래 부족하니까 이것밖에 못해'라는 의식을 갖는 것은 살 의지를 버리는 것이나 마찬가지다...뭐든 끝끝내 해내고 말겠다는 의식이 있어야 위기가 와도 돌파하고 헤쳐나갈 수 있는 법이다.

: 한계를 짓지 말고 뭐든 해내겠다는 필사의 정신으로 돌파하고 헤쳐나가야 한다.


P58 이 세상에서 제일 약한 사람이 남에게 위로받길 바라고 동정을 원하는 사람이다. 인간은 언제나 마지막 순간엔 자기 혼자뿐이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남에게 기대봐야 변할 수 없다.

: 결국에 모든 건 혼자해나가야 한다! 강해져야 한다.


P71~75 여기서 중요한 것은 결과가 아니다. 자신의 밑바닥을 얼마나 똑바로 바라보고, 지금 처한 상황 속에서 그럼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냉정하게 생각하면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의식을 집중했느냐이다. 사람을 발전시키는 데는 그것이 가장 크게 작용한다. 비관적인 상황 속에서도 골똘히 고민해 어떻게든 아이디어를 내고, 긍정으로 바꿔가는 게 베스트다...'가졌냐, 못가졌냐'는 중요하지 않았다. '된다, 안 된다'를 따지지 않았다. '무조건 되게 한다'는 방향만 생각했다. 나는 그러한 내 기질에 살면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

: 문제를 해결하는데 현재 상황을 냉정하게 바라보고 '무조건 되게 한다'는 방향으로 문제를 해결하는데 집중하고 앞으로 간다.


P77 나는 대체로 부정적으로 생각한다. 그 부정적인 것을 긍정적으로 만들어가는 게 나의 인생이었다. 말하자면 나는 '비관적인 낙천주의자'인 셈이다...속으로 최악의 상황을 어마어마하게 상상한다. 이것 자체만 보면 비관이다. 하지만 이 문제들을 해결하는 방법까지 생각이 뻗을 때면 나는 엄청난 낙천주의자가 된다...혼자 마음속으로 그 비관들을 역전시킬 최상의 방법을 준비해 놓는다. 그러면 역설적으로 위기가 오지 않는다. 그게 내가 생각하는 위기관리다. 아예 위기가 오지 않게 만드는 것이다.

: 비관적인 낙천주의자! 비관적인 관점에서 위기를 대비하고 긍정적인 관점에서 문제를 해결해나간다.


P116~117 정신에 목적의식이 있는 사람은 육체에 지배당하지 않는다. '이걸 반드시 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으면 육체가 아픈지도 모른다...전쟁터에 가면 아무리 아파도 아프다는 소리를 못한다. 일단 목숨을 구하려면 앞으로 가는 수밖에 없는데 약한 소리가 나올 리 만무하다. 아파서 무언가를 못 하겠다는 건, 마음속에서 '아파서 안 되겠다'는 식으로 이미 타협을 하고 있으니 육체에 지배당해 버린 게 아닌가 싶다...이유가 많은 사람은 결국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

: 이유가 많으면 결국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 반드시 이걸 해내겠다는 명확한 목적의식이 있는 사람은 타협하지 않는다.


P175 높은 곳을 목표로 할수록 거기까지 가는 데는 당연히 고통이 따르고 그만큼 오랜 시간이 든다. 엄청난 노력도 필요하다. 그걸 '혹사'니 '희생'이니 말할 수는 없는 것이다.

: 내가 원하는 목표의 크기만큼 나의 인풋을 넣는다. 그건 혹사나 희생이 아니다. 내가 원한 것이다.


P303 '모든답은 내 안에 있다'...핑계 대고 물러나서는 안된다.어떻게 막힌 곳을 뚫고 나가 승리할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 어떻게든 한다. 끝끝내 한다...방법이 보이지 않는다 해서 금방 포기해서는 안 된다. 물이나 석유가 나오는 땅을 찾을 때 그게 그리 쉽게 되던가.

: 성공하기 위해서는 금방 포기하면 안되고 어떻게 해결할지 계속 고민하고 트라이 트라이해서 이뤄내야 한다. 핑계대고 물러서면 안된다.


P308 지금도 그렇다. 매일 최강야구 선수들과 훈련을 하고 시합도 하는데, 아침부터 해가 질 때까지 연습하고 들어오면 저녁만 먹고 곧바로 데이터를 보며 공부하기 시작한다. 그 데이터를 내 나름대로 풀어가다 보면 금세 시간이 흘러 밤 12시가 되고 새벽이 된다. 가족들은 빨리 자라고 성화이지만 야구 속에 빠지다 보면 잠도, 피로도 사라진다. 계속 거기에 집중하고 빠져드니까 그 순간이 그저 즐겁다.

: 투자도 즐기면서 하는 수준까지 갈 수 있으면 좋겠다. 계속하다보면 방법을 찾고 결과를 만들면서 야구처럼 즐길 수 있겠지?



6. 연관 지어 읽어 볼 만한 책 한 권을 뽑는다면?

 : 인생에 변명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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