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슷한 가치에 비슷한 매매가인 두 단지 중에 1등을 뽑으려고 하는데 너무 어려워서 질문을 올립니다.
A단지
매매 6.07
전세 3.95
B단지
매매 6.2
전세 4.7
A와 B단지의 가치는 거의 비슷하지만 A단지가 약간 앞선다고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비슷한 가치에 비슷한 가격이라면 1. 조금이라도 매매가가 더 싼 단지를 선택한다 2. 투자금이 적게들어가는 단지를 선택한다. 중에 어떤 선택이 옳은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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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을든둘리 : 유얼유님 안녕하세요^^ 1등 뽑기에 대한 궁금증이 있으시군요 ! 1등 뽑기를 할 때는 열반기초에서 배운 저환수원리 기준을 반드시 생각해야하는데요! 이 때 가장 우선이 되는 것은 가치대비 저평가 여부 입니다 :) 가치대비 A의 가격이 정말 저평가 되었다면 A를 선택하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 다만 투자를 한다고 생각했을 때 저평가 뿐만 아니라 나머지 기준도 생각해야하기 때문에 투자금도 반드시 고려되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저는 B단지의 가격도 가치대비 저렴한 수준인지 확인해볼 것 같습니다 ^^ 두 단지 가치 차이가 어느 정도인지, 각 매물의 상황이나 조건은 어떤지에 따라 또 판단이 달라질 수 있을 것 같아서 정확한 답변을 드리기가 어렵기는 합니다. 저평가가 가장 중요하지만 그 외에 기준도 반드시 고려해야 하는 점 기억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얼유님 화이팅입니다^^
호요일 : 안녕하세요 유얼유님. 둘다 현재 적어주신 가격으로도 저평가 되어 있다고 가정하겠습니다. 말씀하신대로 비슷한 가치라면 전세가 차이 나는 이유는 세낀 물건이기 때문인 것 같은데...그렇다면 만기 시점, 재계약 시점 공급 상황, 갱신권 사용 여부, 현재 전세 시세, 물건 상태 등 추가로 비교에 필요한 정보들이 많습니다. 예를 들어 B를 우선순위에 놓는다고 할 때 만기 시점이 1년 뒤고, 현재 전세 시세가 3억 후반, 그리고 공급 상황이 애매해서 만기 시점에 7~8천을 돌려줘야 하는 상황이라고 하면 지금 당장 투자금 줄이는 메리트가 딱히 없는거 같구요. 그럴거면 A 단지가 나을 수도 있는거죠. 전세 시세가 4억 중후반 정도인데 A 단지가 시세보다 7~8천 낮게 전세 들어가 있는 물건이고, 만기가 1년 남고, 갱신권도 안썼다? 이러면 여차하면 3년간 투자금이 7천 가량 더 묶이게 되는거니 그러면 B에서 최대한 가격 협상을 하는 방법으로 접근하는게 나을 수도 있는 거구요. 그리고 꼭 1등이란 놈을 가려낼 필요도 없어요. 위에 말씀드린 조건들까지 같이 고려해서 고민해봐도 두개가 너무 비슷해서 뭐가 더 나은지 모르겠다..하면 그냥 둘이 비슷한거고 어떤 매물이 가격 조정이 더 되는지, 조건을 유리하게 변경 가능한지에 따라 1등이 바뀔 수 있는 수준입니다.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