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버는 독서모임] '인생은 순간이다' 독서후기

ㅣ읽은 날짜 : 24.04.20. ~ 24.04.23.

ㅣ지은이 : 김성근


ㅣ본

p.13 항상 '왜'라는 생각을 갖고 앞으로 나아가라. 타협하고 후퇴하지 마라. 시선은 늘 앞으로, 미래로.

p.29 그저 편하고자 한다면 죽어가는 것이나 다름없다.

p.32 결국 어떤 한계를 마주하든 돌파하는 것은 '의식'의 문제다. '어떡하지, 어떡하지'하며 걱정하고 있어봤자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는다. '트라이'하고 '트라이'해서 한계를 높이다 보면 문제가 없을 거라고 나는 믿는다. 그저 편하고자 한다면 죽어가는 것이나 다름이 없을 것이다.

p.40 가늘고 길게 살겠답시고 어정쩡하게 해버리면 그 시간은 전부 낭비가 된다. 야구에서도, 인생에서도 그렇다.

p.52 물론 떠올린 아이디어가 막상 틀린 선택일 수도 있다. 하지만 그러면 어떻단 말인가. 틀리면 또 다른 문제점을 발견하고, 힌트를 얻을 수 있으니 오히려 좋다. 문제를 해결하면 길이 열리니까. 일단 시도하고 실패하면 다시 고민하고, 또 다른 아이디어를 떠올려내서 또 시도하는 것. 그것이 시행착오다. 시행착오는 고민과 아이디어 없이는 있을 수가 없다. 아이디어가 나오면 이게 성공할까, 실패하면 어쩌나 망설이지 말고 그것을 바로 실행에 옮겨라. 그런 사람들이 끝내는 이기게 되어 있다.

p.62 누구든 실패를 겪지만 포기하지만 않으면 기회는 온다. 설사 그다음에 주어진 기회에서 또 실패하더라도 무언가를 배운다. 문제를 알고 고칠 수 있게 되며, 프로세스를 얻는다. 포기하지 않는 게 가장 중요한 이유다. 실패했을 때, 실수했을 때, 못한다는 말을 들었을 때 거기서 그냥 포기하는 사람과 '어떻게 방법이 없을까?'하고 고민하는 사람 사이에는 갈수록 차이가 넓어진다. 포기해서는 안 되는 이유다. 포기한다는 것은 곧 기회를 버리는 것이다. 결국 사람의 인생은 역경에 몰렸을 때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따라 결정된다. 역경이 왔을 때 포기하는 사람과 거기서 돌파구를 찾아내는 사람의 인생은 시간이 지나보면 엄청나게 벌어져 있다.

p.71 자신의 밑바닥을 얼마나 똑바로 바라보고, 지금 처한 상황 속에서 그럼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냉정하게 생각하면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의식을 집중했느냐이다. 사람을 발전시키는 데는 그것이 가장 크게 작용한다. '무조건 되게 한다'는 방향만 생각했다. 슬프든, 가난하든 그 속에서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느냐가 중요하다. 슬프다면 그걸 즐거움으로 바꿔나갈 수 있도록, 가난하면 가난함을 도리어 날 성장시킬 기회로 승화시킬 수 있도록. 근본은 비관적이지만 해결해 나갈 방법을 찾을 때는 긍정적으로. 나는 내 성격 중 이런 점을 가장 좋아한다.

p.124 인간은 언제나 도전해야 한다. 트라이하고 트라이하는 속에 인간으로서 성장한다. 그 과정에서 의식, 인내, 아이디어 같은 것들을 전부 찾을 수 있다. 우승 한 번 했다고 으스대는 사람은 다음에 반드시 실패하고 만다. 만족이란 곧 실패다. 나는 세상에서 제일 나쁜 것이 만족이라고 생각한다. 성공하는 사람은 절대 만족하지 않는다. 어떤 분야든 거기서 '편하다' 생각하는 순간 끝난다. '이 정도면 잘했다'고 생각하면 기회를 잃어버린다.

p.138 세상이 나에게만 너무 가혹하다고 느껴진다 한들 주어진 환경 속에서 방법을 찾아내야지, 없는 걸 탓하는 사람은 약하다. 비상식적이고 욕을 먹는 길이라도 어떻게든 방법을 찾아내 돌파해야 한다. 내가 비난을 불사하고 심판과 일부러 싸우는 길을 택한 이유였다. 주머니에 10원짜리 밖에 없어도 그 10원짜리로 이길 방법을 찾는 게 60여 년간 내가 야구를 해온 방식이다. 남과 비교하며 달느 팀보다 선수층이 얇아서 졌다거나 누구만큼 지원받지 못해서 졌다거나 하는 말은 책임 전가밖에 되지 않는다. 핑계 속으로 도망치는 일이다.

p.182 실패하는 순간에도 근거를 찾아라. 언제나 근거를 갖고 움직여야 한다. 근거 없이 막무가내로 움직여서는 성공할 수 없다. 인생사 모든 게 그렇다. 무턱대고 근거 없이 하는 일에는 다음이 없다. 성공하든 실패하든 마찬가지다.

p.189 어떤 핑계도 대지 않고, 포기하지도 않고 오늘 하루에 모든 것을 쏟아부으며 살아야 한다. 그러면 언젠가는 이긴다. 인생이란 100% 노력에 달려 있다. 위기에서 아무것도 배우지 못하는 사람은 인생을 똑바로 살 수 없다. 문제가 생겼을 때 그걸 회피하고 도망가는 사람은 약하다. 도망간다고 해서 문제가 다시 안 생기나? 아니다. 반드시 또 다음 문제가 생긴다. 무슨 일이 닥치든 포기하지 않고, 순간순간 재치로 대충 모면하려 하지 않고 그 속에서 온몸으로 부딪히며 괴로움을 느낀다. 인생은 그렇게 살아야 한다. 괴로움을 느끼는 것이 새로운 길이 찾는 방법이고, 가야할 길을 가는 법이다.

p.214 세상에서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 그중엔 세상이 원하는 대로 타협하고 맞추는 사람은 없다. 자기 색깔이라고 하는 건 각자 누구에게나 있다. 그리고 그 뜻을 위해 타협이란 없어야 한다.

p.216 실책을 저질렀다고 해서 선수를 혼낼 필요도 없다. 혼내는 게 아니라 다시는 그런 실책을 저지르지 않도록 고쳐 놓는 게 관건이다. '이 사람은 어떻게 키우나', '우리 조직은 어떤 모습을 목표로 나아가야 하나' 생각하며 끈질기게 방법을 찾고, 그 방법을 실천하고, 성과를 내서 조직을 발전시키는 게 리더의 숙제다.

p.220 엄청나게 한다. 반드시 한다. 될 때까지 한다.

p.239 진정한 리더는 존경을 바라지 않는다. 나는 존경 대신 신뢰를 받아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p.281 조직에 있다 보면 '이 선택을 했을 때 나는 손해가 아닌가?' 싶을 때도 생길 것이다. 그러나 지금 당장 내게 손해라도 조직에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그 길로 가야 한다. 자기를 버리고 조직 속에서, 조직에 플러스가 되는 일만 생각하며 가다보면 결국은 자기에게도 플러스가 되기 마련이다. 그런 선택인 너무 바보스럽게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원래 긴 인생에는 바보 같은 선택이 플러스가 되기 마련이다.


ㅣ깨,적

'인생은 순간이다'라는 제목처럼 지금 이 순간에 최선을 다해야 함을, 사력을 다해야 함을 이야기하는 책이다.

김성근 감독님의 이야기를 읽다 보면 나는 오늘 최선을 다했나 반성하게 된다.

그리고 내게 닥친 시련, 실패, 좌절에 내가 무너지지만 않는다면

이러한 시련과 실패는 오히려 내가 성장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될 수 있음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된다.

변화를 두려워하고 안전함을 추구하는 성향이 강한 나는 도전, 시도, 실패가 두렵다.

그래서 자꾸 미루게 되고 회피하게 되는데, 다시 한 번 마음을 다잡아 본다.

뭐든 시도해보아야 성공할 수 있고, 문제가 있다면 개선해서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일단 시도하자. 엄청나게 하자. 반드시 하자. 될 때까지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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