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매 순간 진심을 담고 싶은 진심을담아서입니다.
일교차가 심한 날들이 있는데,
모두 감기 조심하시면 좋겠습니다.^^
최근 투자공부를 하신지 최소 2년 정도 되신
월부에 계신 다양한 분들과 이야기할 시간이 있었습니다.
제가 이런 질문을 던졌어요.
질문: “n년 동안 투자공부 하고 남은 게 뭐에요?"
이런 대답이 돌아왔습니다.
대답: “인간관계 성장” “삶을 대하는 태도” “할 수 있다는 마음” 입니다.
생각 외로 대부분 분들께서는
자산의 증가나 부동산 안목 이런 것을 말씀해주실 줄 알았지만
무형의 자산을 많이 이야기해주셨습니다.
저와 크게 다르지 않는 생각에 놀라기도 했지만,
여기에 더해서 이런 궁금증도 같이 떠올랐는데요.
만약에 여러 무형 자산 중에서
내가 하루 아침에 쫄딱 망해서
다시 무언가를 시작하게 된다면,
다시 원하는 곳으로 데려다 줄 것들은
과연 무엇이 있을까?
저는 이 질문에 아래의 3가지로 답변 드릴 것 같습니다.
1. 즉시 실행 가능한 목표를 세우겠습니다.
2. 통 시간을 확보하겠습니다.
3. 매일 실천 가능한 루틴 구조를 만들겠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이 3가지에 대해서
어떻게 다루면 좋을지에 대해서 적어보겠습니다.

가장 먼저 중요한 것은 목표 설정입니다.
과거 부단히 바빴지만 실제로 수중에 남는 게 하나도 없던 시절, 하루하루는 바쁜데 한달, 1년, 3년, 5년이 지나고 뒤돌아보니 늘 제자리인 것 같은 순간들이 있었습니다. 그 시기를 돌아보면 스스로 어디를 찍고 가야하는 지도 불분명 했을 뿐만 아니라, 그게 없다보니 <더 나아지고 싶은 막연한 마음>을 받쳐줄 <구체적인 행동>이 없었습니다.
가령 남들이 재테크를 해야한다고 하니까, 각종 유튜브 재테크 채널에서 “수익인증”이 달린 글을 보며 따라하려고 했고 또 그러다가 다른 영상이 올라오면 금세 방법과 전략을 바꿔서 다르게 적용하기도 했고 제 재테크 방법과 맞지 않는 행동을 하다가 자꾸만 안 풀리는 기분이 들곤 했습니다.
제가 목표를 세울 때 잘 못한 점은
측면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유튜브만 보거나, 책만 보거나, 강의만 들어도 인생이 변하지 않는 것처럼 결국 그 인풋된 컨텐츠를 아웃풋, 즉 행동하는 사람이 되어야 인생이 바뀌는 것을 깨닫게 되면서 허들이 낮더라도 행동을 먼저 하는 사람이 되기로 결심합니다. 에베레스트에 오르기 전에 가장 먼저 해야할 것은 신발묶기인 것처럼, 즉시 실천 가능한 수준의 목표를 설정합니다.
가령, 부자가 된다 / 투자를 한다 등의 목표가 아니라
등의 목표에 부합되는 행동을 “하루 단위"까지 쪼개서 신발을 바로 묶을 수 있는 목표를 설정했습니다.
그렇게 설정하니 인생이 바뀌기 시작하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목표를 즉시 실천 가능한 수준으로 바꾸다 보니까 점점 더 하고 싶은 게 많아졌습니다. 그리고 알고 보이는 게 점점 많아지자 지금 내 성장을 위해서 당장 중요한 게 뭔지도 이해하기 시작했습니다. 시세를 보고 정리하거나, 나보다 앞선 사람의 이야기를 들으러 가는 것, 그리고 그런 내용 들을 복기하거나 회고하는 것 등 내 실력을 쌓기 위해서 해야할 게 점점 늘어나는 게 느껴지는 구간이 왔습니다.
이 때 제가 가장 어려웠던 건 시간을 쓰는 것이었습니다. 하루 24시간은 똑같이 있는데, 해야할 건 많아지고 그 많은 것들이 중요한 것도 알겠는데 또 꾸준하게 하지 못하자 좌절이 오곤 했습니다.
“이러다간 죽도 밥도 안되겠다!”
싶은 마음이 올라왔고 부자나 CEO 들의 시간 쓰는 법을 유심히 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이 저와 달랐던 점은 중요한 모든 것들에 투입되는 시간이 달랐습니다. 더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소위 “성과를 지속해서 업적을 내는 수준에 다다른 분들”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에 본인의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했습니다. 이건희 회장이 LA 등에서 진행한 16시간 사장단 마라톤 회의 등이 그 예시였습니다.
그래서 저 역시도 시간을 그냥 쓰지 말고, 중요한 것을 하는 데 필요한 시간을 확보하는 관점으로 바꾸게 되었습니다. 이를 위해서 평소에 챙겨야 하는 막연한 것들을 출퇴근 시간이나 회사 안에서 잠시 짬날 틈 등을 이용해서 모두 처리하기로 시간을 쓰는 것을 바꿨습니다.
출퇴근 시간에 제가 주로 했던 것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이렇게 4가지 정도만 “반드시 출퇴근 시간에 한다”라는 룰을 만들고 다른 시간에는 하지 않고자 다짐했습니다. 그렇게 했더니 퇴근 하고 칼럼읽거나 책을 읽었던 시간들이 고스란히 더 좋은 투자자가 되기 위해서 더 깊이 있게 고민하고 회고 하는 시간으로 쓸 수 있었고, 제 성장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들에 필요한 2~3시간 가량의 통시간을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만약 하루아침에 전재산을 잃게 된다면 목표 다음으로 이렇게 지금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것에 몰두할 수 있는 시간을 어떻게든 확보할 수 있는 구조를 먼저 생각해볼 것 같습니다.

좋은 목표를 설정하고 시간 쓰는 법을 터득했다면 그 다음은 그것을 꾸준하게 하는 방식이 매우 중요합니다.
성과를 내 보신 대부분의 분들께서 갖고 있는 대부분의 경험은 <단기간의 폭발적인 집중>에 기반한 성과일 것입니다. 그런데 성과의 반복인 업적을 내신 분들의 공통점은 <장기간의 꾸준한 집중>에 근거한다는 것입니다.
성과는 단기적일 수 있지만, 업적은 장기적입니다.
특히 내가 10억 이상의 자산을 목표하고 계시다면, 그리고 그것을 잘 지키고자 하신다면 성과보다는 업적을 지향하고 계시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주변에 투자로 1억 번 사람도 잘 없으실 겁니다.)
이 때 중요한 건 꾸준히 반복적으로 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입니다.
제가 못한 게 10개이고 잘한 게 1개가 있던 초보시절 잘한 거 딱 하나를 꼽으라면 단 하루도 빠지지 않고 투자경험담이나 10억 달성기, 혹은 전문가들의 칼럼을 600일 넘게 읽고 4줄 정도로 정리한 것입니다.
이렇게만 꾸준히 핸드폰 메모장에 정리하거나 온라인 카페 등에 습관을 인증하는 곳에 매일 인증을 했었습니다.

초반에는 “이렇게 해서 뭐가 달라지겠어?” 했던 순간이 있었지만 300개, 400개가 넘어가자 각 경험담이나 칼럼에서 제시하는 핵심 키워드를 도출하는 능력이 매우 올라갔고, 이렇게 투자 관련 텍스트 문해력이 올라가자 제 투자 실력이 같이 늘어나는 게 느껴졌습니다.
단기간 폭발적으로 하고 번아웃 오는 루틴을 되는 사람이 아니라 꾸준히 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고 나만의 해답을 찾아가는 게 업적을 지향하는 사람들이 가져야 할 기본적인 마음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상으로 제가 꼭 말씀드리고 싶은 3가지를 마무리하겠습니다.
무언가를 시작하기로 마음 먹으셨다면,
결코 늦지 않았음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