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보다 내일 더 성장하고 싶은 투자자, 숭이입니다!
이번 달, 투자공부를 해오던 시간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을 한 페이지로 저에게 남겨진 것 같습니다..
어떤 이벤트에서도 당첨된 적 없었던 제가..
그것도 한번도 생각해보지 않은 월부의 이벤트에 제가요?
읭?
지금껏 선택과제를 하지 않았지만..
이번에는 요새 지치는 투자공부 생활에서
무언가의 성취감을 얻고 싶어
조금 더 열심히 했던 것은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어제 다랭튜터님께 투코를 받고
집으로 귀가하는길에..
“내가 왜 선정되었을까? 나보다 더 열심히 한 사람들 많을텐데..”
라는 스스로의 물음에..
다랭튜터님의 말씀이 기억났습니다.
“6개월/1년간 고생한 나 자신에게 보상을 해주셔야 해요."
그래야 앞으로 더 나아갈 힘이 생긴다고 말씀해주셨던 것 같습니다.
저는 스스로에게 보상을 주고 싶어서,
어느 때보다 더 열심히 했던 것 같습니다.
그 결과, 저는 이번에 제주바다 멘토님과의 임장,
그리고 저보다도 더 열심히 하시고 뛰어나신 조원분들을 만나서
참으로 기억에 남을 한페이지를 저에게 선물해준 것 같습니다..😊
사실 어떤 기준으로 선정이 되는지는 모르지만,
딱 하나 확실한 것은..
저에게 더 나아갈 힘을 보상해 주고 싶다는 제 마음이 있었고,
이번이 마지막이 아니라 계속 이렇게 도전하면 되지 않을까도 한 켠에 있었습니다.
선정해주신 관계자분들 감사합니다.
이번 임장할 장소로 가기 전에..
카페에서 먼저 만나기로 했는데요..
뿌엥…
저는 맨날 초행길은 지각입니다…에휴…😭😭
분명..30분 일찍가서 카페에서 기다리고 있어야겠다 😁
이 마음으로 빨리 출발했는뎅..
도착하니,
이미 오늘 갈 루트에 대해서 지역설명 해주고 계시는 멘토님!
그래서 멘토님의 말씀을 경청하며
멘토님께서 갖고 계신 인사이트를 얻게 되었습니다.
#1. 지역을 가장 먼저 볼 때, 제일 중요한 것은?
저희가 다녀온 지역은 서울 3개의 구,
짧게 다리 건너서 한 바퀴 도는 루트였는데요.
2급지인 지역에서 점점 멀어질 수록 최대 5억까지도 멀어진다는 말씀에
새삼 놀라게 되었습니다.
또한, 사람들이 이 지역에 10억 이상의 가격. 대략 대출7-8억을 일으켜서까지
이 곳에 살고 싶어하는 이유를 알아야하며,
사람들이 어디에 많이 몰려있는지.
어디에 돈을 많이 쓰는지.
그러면 그 곳을 어떻게 가는지..
가장 큰 핵심은,
“사람”
고정되어있는 건물이나 그런 것 보다 더 중요한건,
살아 움직이는 유동성을 가진 사람 !
사실 사람을 봐야한다고 강의에서도 수 없이 말씀주셨는데요.
이번에 조금 더 와닿았던 부분은요.
저 스스로 느끼기에는
무생물인 건물, 단지, 상권에 유독 강박적으로 집중하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여기 상권에는 무엇이 있고, 학원은 뭐가 있고…
이러한 것에 너무 몰입을 하다보니 상권이나 역사에 들어왔을때 사람을 유심히 보지 않은 것.
혹여나 무의식적으로 우선순위가 후순위로 갔던 것 아닐까?
사람을 본다고 봤으나 제일 먼저 눈에 들어와 시선을 뺴앗긴건 상권인 것 같습니다..
#2. 매임의 어려움.
저 말고도 매임을 어려워하시는 분들이 많다는걸
요새 좀 많이 느낍니다.
어제도 코칭 받았을때, 다랭튜터님께서 이 질문 가장 많이 받는다고 하셨고.
오늘 제주바다 멘토님도 어려워 하는걸 안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가장 중요한걸 알았습니다.
혹여나..매임과 전임을 미션으로만 보고 있는건 아닐지..?
손품으로 팔수있는건 검색하면 다 나오는데, 그런걸 물어보면
사장님들도 “아니 바빠죽겠는데, 이런걸 나한테 왜 전화해?”라고 생각하고 화내시지 않을까.
그렇다면, 뭘 물어봐야할까?
검색해도 나오지 않는 ‘물건’에 대해 문의 한다!
전세 만기. 집 상태. 등등 이런걸 여쭤보고,
나머지 확인하고 싶은건 만나서 여쭤본다.
이 말씀을 듣다가 이번 제가 다녀온 임장지에서
왜 이번에 사장님이 호의적이셨을지 알게 되었습니다.
가격 자체가 젊은 사람들이 찾을 만한 낮은 가격대인 물건이었고,
제가 전임시 물건에만, 가격에만 문의해서 매임 예약 잡았던 것.
만나서 학교배정이나 선호동, 지주연결 등을 확인했던 것.
그러니까 사장님도 살 사람이라고 생각하시니까
호의적이었던 것 아닐까?
뭐든 이유가 있는 것 같습니다..ㅎㅎ..
+ 추가로, 투자금 자체가 안되는 단지를 매임할때의 마음가짐은,
이 단지를 나중에 내가 살아도 되겠는데 싶거나.
너무 괜찮아서 월세로 라도 살고 싶다.
즉, 나와의 연관을 지어서 매물을 본다면 매임하는데 더 도움이 될 것.
#3. 부자 커뮤니티를 어떻게 느낄 수 있을까?
저는 수원 영통구를 다녀보며..
나름 저의 앞마당 중에서는 가장 전고점이 높은 지역이 광교라서..ㅎㅎ..;;
부자 커뮤니티는 광교를 보며 느낀 부분이 있었습니다.
제가 다녀본 지역, 단지들 중에서는
단지 앞에 명품전문 전당포, 한국 금거래소..이런 매장이 있는건 처음 봤습니다..
그 외에는 백화점의 입점 명품을 보는 정도..?
그런데 그런게 없다면? 주변에 그런게 없는데.. 강남3구라면?
부자들도 어나더 레벨 부자가 아니고서야
전세로 살고 있는 거주자 분들이 고소득 월급쟁이 일텐데
아이 한명 학원비만 해서 5-600만원 쓴다고 쳐도
실제로 억대로 돈을 받는다고 쳐도 고소득자분들이 지출할 수 있는 돈이
생각보다 그리 크지 않다는 것.
그래서 아이 학원을 보내는 학원가를 유심히 보는 것.
아이의 교육에서는 아끼지 않으실터이니
피아노 학원이 아니라 바이올린,첼로 학원이라던가..
일반 수학학원이 아니라 과학고 학원이라던가 등등..
그리고 강의에서도 말씀해주신 내용이긴 한데,
저 스스로 메가커피만 가느라고 ㅎㅎ..
잘 느껴보지 못한게 있다면..
아침 9시에 스타벅스 카페 가서 보면
어떤 분들이 있는지 보는것인데..
저는 솔직히 연령대나 스타일을 주로 본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것도 봐야하지만,
더 핵심은 !
노인 세분이 있더라도 나누시는 대화 자체가
전문 의학 이야기 등을 하고 계시지는 않은지?
카페에 있으면서 들리는 대화에도 한번쯤 집중해봐야하지 않을지..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4. 강남과의 접근성 기준 거리가 같은 두 지역,
어떤 지역을 더 우선순위로 봐야할까?
사실 제 질문인데요..
복기 하고자 작성해봅니다..!
A는 경기도 삼성시
B는 1기 산도시
제가 임보를 써보니,
두 지역이 강남과의 걸리는 시간도 같고..
거리도 동일 합니다..
그래서 드는 투자에 대한 궁금증..!!
A가 오히려 직주근접이라는 희소성이 있으니 더 좋은거 아닐까?
아니야..
B는 강남만 멀지 다른 업무지구와 다 가까워! 그러니까 B가 더 우선순위일꺼야!
멘토님의 답변은.
A는 사실상 준지방과 같은 지역이고..다만 삼성이 있기에 수요가 있을뿐이다.
만약 삼성에서 인원감축을 한다면? 이전한다면?
투자를 할때는 안정감 있는 것으로 하시는게 더 좋다고 말씀해주셔서
우선순위에 대해 정리가 되었습니다.
#5. (아까와 같은 질문에서 파생된 질문)
원래 계획했던 투자금 보다 더 적어져서 B지역에는 2-3천이 더 들어가서 투자가 어려우면
어떤 방향성으로 가야할지.
사실 제 생각으로는 독서를 하면서 마음을 다 잡고 있으며,
그렇다고 현실적으로 뭐가 되는건 아니니..
대출을 일으켜서라도 투자를 해야 하지 않나..?
라고 생각 했었습니다.
멘토님께서는 과연 B지역에 2-3천 더 들어가는 투자만 있어서 투자가 안될지?
역세권만 올랐지, 비역세권은 오르지 않았다고 말씀해주셨을때..
두둥…
제가 시세트레킹하면서 이 단지 지켜보거나 현장상황 지켜보면 소액투자 가능해도..
너무 비역세권이잖아? 라고 생각했던 단지가 떠올랐습니다.
아하…
버스타고서도 이 단지가 방3개니까 차후 좋아하는 단지일수있겠다.
특히나 이 단지의 강점은 초등학생 700명이상인 초등학교를 배정받는 아파트..!
결국은 내가 가진 투자금으로 인정하고 납득해서
투자를 해야한다고 말씀주셨습니다.
#6. 단기적으로 보유시 소액투자자가
리모델링 있는 단지를 매수하는 것을 어떻게 보시는지.
제 생각으로는 현재 제가 보고 있는 단지는 동의율이 80%동의한 단지이고
단계가 아직 앞단계이기 때문에 투자로서 괜찮다고 생각했습니다.
멘토님께서는 리모델링에서는 단계가 어느 단계일지 생각해보고
투자를 고려한다고 말씀해주셨고,
단계가 많이 진행되었다면
특약에 퇴거시 이사비용 청구를 묻지 않는다는 둥으로 작성한다고 말씀해주셔서..
그렇다면 이 단지를 전세로 들어오는 분께서는
진짜 여기 머물러야 하는 이유가 있고, 게다가 반값에 들어오고 싶어할 것.
그렇기에 소액 투자자에게는 권하지 않는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리모델링 단지가 우선순위는 아니겠지만,
만약 여기밖에 안된다면
저는 단계가 많이 이루어지지 않은 단지 정도는 고려해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그 외에도 많은 인사이트를 주신 것이 많았지만..
글이 너무 길어지는 관계로 ㅎㅎ;;
나머지는 저 스스로 정리해보겠습니다.
오늘 많은 인사이트를 나눠주시고
배풀어주신 제주바다 멘토님 감사합니다.
진정 많은 지식을 얻었고,
제가 질문한 것 중에서 2주택자 양도세에 관한 답변은
정말 큰 답변, 해소가 되었습니다.
또한 이 많은 지식을 나눠주실때
얼마나 긴 시간과 얼마나 많은 인풋이 들어가셨을지
상상이 감히 되지 않습니다.
진정 인사이트 나눠주신 제주바다 멘토님 감사합니다. ❤️
그리고 저희 조는 아니였지만 끝까지 남아서 싸인 해주신 프메퍼님 감사합니다! ❤️
또한, 주말인데도 나와주신 이지님..정말 문자나 톡방에서 매번 봤던 이지님 뵈어서 좋았습니다! ❤️
다들 열심히 하시고 좋은 질문을 해주셔서 제가 더 얻어가는게 많았습니다.
임장 리딩 해주신 백평이 조장님
유쾌하신 인생집중님
임장 끝나고 2차 임장 가신 어마마마님
정산을 몸소 먼저 신청해주신 나도언젠가님
임장전 지역의 랜드마크 가격 알려주신 아뚜야님
좋은 질문 나눠주신 앞마당부자님과 불가less님
퀴즈로 선정되었다고 말씀하신 겸손한 야근님
다들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다시 한번 만나길!!
+아참! 싸인 종이와 펜 공유해주신 조원분들 감사합니다..
아무것도 챙기지 못하고 나온 1인 반성합니다..ㅎㅎㅎ
댓글
숭이님, 행복한 시간 보내신 것 같아서 보기 좋아요>< 그 동안 열심히 하셨으니, 좋은 기회를 잡은 건 당연합니다! 덕분에 저도 동기부여 뿜뿜 받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