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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책 제목 + 저자) :
제3의 부의 원칙
저자 및 출판사 : 대니얼 크로스비 / 청림출판
읽은 날짜 : 2025.10.15.~2025.10.20.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행동투자자 #게으르고피곤한뇌 #상대적실력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9점
1. 저자 및 도서 소개
:
이 책은 우리가 투자할 때 뇌가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방식을 더욱 명확히 이해함으로써 어떻게 성과를 개선하고 높일 수 있는지 살펴 투자 방식의 변화를 유도한다. 심리학자이자 행동 금융 전문가인 대니얼 크로스비 박사는 사회학적·신경학적·심리학적 요인을 자세히 분석해, 투자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감정적인 측면을 탁월하게 설명해낸다. 저자는 특히 우리가 감정적 만족을 위하여 경제적으로 최선인 것을 무시하며 이성을 외면한다고 경고한다.
따라서 이 책은 여느 투자서와 달리,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기 전 인간 본성부터 파악한다. 인간이 ‘왜’ 그런 결정을 내리는지 깊이 이해한 뒤에야 ‘어떻게’ 투자해야 하는지 작은 단서나마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진정한 의미의 부는 재무적 안녕만이 아니라 심리적 안녕과도 크게 관련하며, 오늘날 우리는 이 부적합한 뇌를 이해할 때만 진정으로 부를 만들고 유지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다.
교보문고
2. 내용 및 줄거리
:
주식시장에서는 휴리스틱heuristic(체험적 발견)이라는 예외가 있는데, 여기서는 사회적 결합력이 논리에 우선한다. 당신은 사회에 모나지 않게 융합되어야 하지만, 투자에서는 남을 앞서야 한다. 당신은 에고를 보호하도록 프로그래밍 되어 있지만, 시장에서 성공하려면 에고를 이겨야 한다. 뇌에서는 ‘왜 그런가?’라는 질문이 더 자연스럽지만, 투자자는 ‘왜 안 되는가?’라고 질문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우리의 도시와 교회, 건국 문서, 자본시장이 존재할 수 있는 이유는 우리가 불가능한 것에 충성을 바치기로 같이 맹세했기 때문이다. 결국 당신을 인간으로 만드는 것은 공통의 신화와 신념에 대한 신뢰다. 그러나 무언가를 하지 않는 방법을 배워야 당신은 투자자로 성공할 수 있다.
24
뇌는 늙었고, 배고프고, 참을성이 없다
게으른 뇌는 정신적 에너지가 적게 들어가고 완벽하기보다는 대충 타협에 그치는 결정을 내리도록 이끈다.
31
결국 논점은, 무언가 행동을 하려고 하는 뇌의 진화적 편향은 원인이 과잉 확신에 있건 다른 요인에 있건 투자 수익률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다. … 결국 논점은, 무언가 행동을 하려고 하는 뇌의 진화적 편향은 원인이 과잉 확신에 있건 다른 요인에 있건 투자 수익률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다.
34
초두효과와 최신 효과는 우리의 학습 방식에서 아주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투자 방식에도 영향을 미친다. 초기의 투자 경험과 최근의 투자 경 험은 실제보다 부풀려 기억되고, 시장에 대한 투자자의 주관적 경험도 정의한다. 두 효과에 휘둘리지 않는 방법은 얼마 되지 않는 직접 경험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시장 역사를 꾸준히 공부하는 학생이 되는 것이다.
44
붓다는 기원전 500년 전의 사람이었지만, 뇌에 대한 한 가지 진실만은 정확하게 파악했다. 돈에 있어서라면 우리는 결코 만족하지 못한다.
46
훨씬 많은 부를 가진 거부들은 행복을 막는 소소한 장애물을 즐기면서 살지만, 남보다 ‘가진 것이 없는’ 사람들은 더 많이 가진 사람들을 올려다보며 절대적 비참함에 빠진다. 행복감 상승은 미미하고 부자가 전체 인구 구성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낮다 보니, 결국 남과 비교해서 돈의 많고 적음을 따지는 성향이 커다란 슬픔을 느끼는 원천이 되는 것이다.
48
호황기에 투자자들은 상승장에 편승할 생각에 분별력을 잃고 위험 자산에 높은 매매 호가를 외치면서 턱없이 비싼 값도 기꺼이 치른다. 강세장 동안 위험은 중첩되지만, 모두가 돈을 벌고 도파민이 흘러넘치는 탓에 투자자 대부분은 고조되는 위험을 거의 알아차리지 못한다. 아마도 머리로는 위험을 알아차렸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뇌는 당신이 이성적인 행동을 하지 못하도록 모든 힘을 다 써서 방해한다.
52
자존감 운동을 연구하면서 나온 가장 중요한 결과는 칭찬이 아니라 성취가 자존감을 높인다는 사실이었다. 누군가에게 특별하다고 칭찬해도, 그 사람이 특별해지려고 노력하지 않는 한 소용이 없다. 우리는 칭찬과 칭찬이 아닌 것을 본능적으로 알아차린다
82
우리가 어떤 근거가 없어도 자신의 능력을 사랑한다는 사실은 투자 결정에 대단히 위험한 영향을 미친다. 그 사랑을 계속하고 귀중한 인지 처리 능력을 보존하기 위해 우리는 행동의 3단계를 거치는 작업에 몰입하게 되기 때문이다. 제일 먼저 우리는 자신이 믿는 것을 입증할 증거를 찾아다니고, 그다음으로는 신념을 가지고 행동한 자신을 칭찬하고, 마지막으로 자신의 세계관을 공격하는 것에는 격렬하게 저항한다
84
귀에 딱지가 앉은 말을 또 반복하겠다. 우리를 언제 어디서든 잘 살게 해주는 적응 능력은 투자자의 욕구에는 들어맞지 않는다. 행동투자자가 된다는 것은 철저히 이질적인 세상을 꼼꼼히 살펴본다는 뜻이며, 우리 인간을 뛰어난 재능도 지식도 행운도 부족한 아주 커다란 양탄자의 보잘것없는 실오라기 하나로 본다는 뜻이다.
108
계속 강조하는 행동투자자의 마인드
사람들과 다른 선택을 하고 결정할 수 있는 능력
빅데이터의 세상에서 우리는 ‘이것이 좋은 사업인가?’라는 숲은 보지 못하고 세세한 데이터값이라는 나무만 쳐다보는 오류를 쉽게 저지른다. 교수와 전문가들이 새로운 경제지표를 만들고 싶다는 꿈을 꿀지는 몰라도, 주식 수익률과 잠깐 상관관계는 보이지만 ‘이것이 내가 이 회사의 일부를 소유해도 되는지를 결정하게 해주는 중요한 변수인가?’라는 검증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하는 지표는 언제나 나올 것이다
147
합리적 증권 선택에서는 가장 중요한 것을 가려내 그 변수에만 집중하고 잡음은 배제할 수 있어야 한다. 모든 것이 중요하다는 말은 어느 것도 중요하지 않다는 뜻이다. 시장에서 승리하는 데 단순한 규칙이 필요한 것은 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가 굉장히 다양하고 복잡하게 존재하기 때문이다. 원반의 속도와 회전·풍속·궤도까지 다 계산하려는 인간이 개들보다 원반을 잘 잡지 못하는 것처럼, 시장의 사소한 정보에도 일일이 신경 쓰는 투자자는 만성 두통과 낮은 실적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150
노이즈 트레이더의 숙적인 행동투자자는 정반대로 행동해야 한다. 첫째, 주관이 확실한 역발상 투자자가 되어야 한다. 둘째, 신호를 나타내는 경험적·심리적 표지에 대한 이해 능력을 길러야 한다.
152
•정보가 너무 적어도, 너무 많아도 시장은 비효율적으로 움직이게 된다. •복잡하고 역동적인 시스템에는 역으로 간단한 해결책을 적용해야 과적합을 피할 수 있다.
157
정보 처리 과부하에 시달리는 뇌를 빠르고 간단한 지름길로 이끄는 것은 굉장히 중요한 일일 수 있으며, 감정은 그 일을 훌륭하게 해낸다.
159
낮은 수준의 긍정적 감정은 창의적 의사 결정을 끌어올리지만, 기억이나 연역적 추론, 계획 수립 등 다른 인지 능력을 손상시킨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5 긍정적 감정이 긍정적 정보를 떠올리는 데 영향을 준다는 것을 보여준 연구가 있는가 하면, 행복한 감정이 정보 처리를 방해하고 인지 처리 능력에 손상을 입힌다는 것을 보여준 연구도 있다
161
과대 평가는 우리가 자기 인생을 예상할 때는 세상과 다른 잣대로 규칙과 확률을 적용하며, 사실에 근거한 정보가 등장해도 그런 시각을 거의 바꾸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189
뇌와 강세장을 절대적으로 혼동하고” 있으며 자신들이 성공한 것은 능력이 뛰어나서라고 생각하지, 밀물이 모든 배를 띄워서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한다.12 이로 말미암아 강세장 후에는 거래량이 극적으로 증가하고 약세장 후에는 거래량이 수직 낙하하면서, 비싸게 사고 싸게 파는 결과가 발생했다.
190
행동투자라는 관점에서 보면 분산투자는 겸양의 구현이며, 에고 위험 관리의 화신이다. 분산투자는 자산 운용에 내재한 행운과 불확실성을 준비하는 구체적인 대비책이며, 미래를 알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하는 행동이다.
194
비시장 위험nonmarket risk은 단 2개 종목만 보유해도 46%가 줄어들고, 4개 종목을 보유하면 72%, 8개 종목은 81%, 16개 종목을 보유하면 93%가 줄어든다고 말한다.
198
분산투자가 완전한 분산을 이야기 한 것이 아니다.
깊이 이해한 분산투자는 무조건 다수 종목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게임이 아니라 대규모 영구 손실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노력이다
198
개념을 가르치는 행동은 자신의 실제 이해 수준을 깨닫게 해주는 겸양의 효과가 있다고 말한다.
201
3. 나에게 어떤 점이 유용한가?
:
인간은 행동하려는 성향을 타고났고, 시장은 행동하지 않는 것에 보상을 준다.
53
자존감 운동을 연구하면서 나온 가장 중요한 결과는 칭찬이 아니라 성취가 자존감을 높인다는 사실이었다. 누군가에게 특별하다고 칭찬해도, 그 사람이 특별해지려고 노력하지 않는 한 소용이 없다. 우리는 칭찬과 칭찬이 아닌 것을 본능적으로 알아차린다
82
결국 내가 안다.
내가 잘 하는지 부족한지
제일 잘 아는 것은 나이다.
다만 그것을 외면하냐, 받아들이냐의 차이이다.
자아 동조적’ 사고는 이상적 자아상의 목표와 일맥상통한다. 자아 동조적 사고는 자신을 최고라고 믿게 해준다. ‘만족’은 가장 좋은 것이 아니라 가능한 한도 안에서 ‘이만하면 충분한 것’을 선택하는 과정을 말한다. 둘을 합치면, 자아 동조적 만족은 자신이 훌륭하고 친절하며 평균 이상이라는 믿음을 지지해 주는 속 편한 결정을 내리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우리가 정치나 종교나 투자에서 왜 그렇게 행동하는지가 대부분 설명된다. 자신을 최고라고 믿고는 싶지만 최고가 되려는 노력은 하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83
인간은 새로운 사실을 원한다고 생각하지만, 인간이 진짜로 갈망하는 것은 원래의 사실이다. (…) 새로운 사실이 아니라 원래의 사실을, 이미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을 알려 주는 것이 그들에게는 진실이다.”
86
신호 대기 줄 제일 앞에 서는 것은 영예이며 신성한 특권이다. 그리고 이 특권에는 신호가 바뀌면 재빨리 출발해서 가능한 한 많은 차가 회전을 하거나 신호 대기를 벗어날 수 있게 해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도 따른다
173
이 단순한 진리를 왜 나는 개념적으로만 생각하지 언어로 알지 못했을까
감정은 영혼을 풍요롭게 하는 대신 지갑을 빈곤하게 한다. 그러니 감정은 가장 쓸모 있는 순간을 위해 아껴 두는 것이 좋다. … 감정에 지배될 때 우리는 그전까지 충실히 따르겠다고 공언했던 규칙을 무시하는 이방인이 된다. •강렬한 감정은 모두의 행동을 동질화하는 결과를 가져온다. •우리는 결과를 원하는 마음과 결과의 발생 확률을 같은 것으로 착각한다. … 우리는 즐거운 활동일수록 위험을 낮게 잡는다. 그리고 즐겁지 않은 활동은 위험하다고 여긴다. •강렬한 감정은 멀리 내다보지 못하게 하고, 미래의 자아를 무시하고 눈앞의 자아를 중시하게 한다.
176
행동투자자는 에고를 극복한다
183
행동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규칙은 결과보다 과정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결과가 좋아도 바보는 끝까지 바보일 수 있다.
194
너나위님의 가르침과 닿아있다.
한번 두번은 운이 좋아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지만
더 나은 수준의 진짜 투자자(여기서는 행동투자자)가 되려면 공부를 하고 순서에 맞게 감정빼고 판단해야 한다.
양자물리학에서 뛰어난 업적을 세운 파인먼은 3단계 공식으로 이뤄진 단순한 학습법을 만들었다. 1. 모르는 것이 무엇인지 정리한다. 2. 공부한다. 3. 공부한 내용을 아이나 초보자에게 가르친다.
201
이래서 월부에서 튜터링을 이야기 하는 구나
내가 얼마나 배웠는지 알 수 있다.
지금의 나는 QnA게시판을 열심히 보아야겠다.
승부를 겨루는 많은 게임에서 결과를 좌우하는 데 더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은 ‘절대적’ 실력이 아니라 ‘상대적’ 실력이다. 체스도, 포커도, 투자도 다 그렇다. ‘실력의 역설’이란, 실력이 아무리 올라도 시합 전체의 수준이 같이 오른다면 운이 결과에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360
지금 월부학교 학생 수준의 임보를 보자
10년전 튜터님의 임보 수준보다 엄청 높아져 있다.
스승님들에게 배워서 전반적으로 실력이 올라있다.
여기서 더 잘 해야 한다.
시합의 전체적인 수준이 올랐고
인플레이션으로 투자금이 더 드는 상황이다
그렇다면 실력을 더 키워야 좋은 투자를 할 수 있다.
체스나 농구처럼 실력 위주 승부에서 이기려면 카네기홀 무대에 서는 것과 똑같은 관문을 거쳐야 한다. 연습이 가장 중요하다. 행운에 크게 좌우되는 게임에서는 다른 원칙이 필요하다. 이런 게임에서는 그 게임 나름의 규칙을 따르는 과정을 무수히 반복했을 때 승리를 얻을 수 있다. 이해가 가지 않을 수도 있지만 행운이 승부에 영향을 미치는 게임에서는 특정 사건의 결과가 아니라 결정의 질이 중요하다. 체스에서는 연습을 반복하다 보면 승률이 올라간다. 포커와 투자에서는 정신적 강인함을 길러야 승률이 올라간다.
365
4. 이 책에서 얻은 것과 알게 된 점 그리고 느낀 점
:
다른 부분도 와 닿았지만 마지막 부분에
야구의 4할 타자를 이야기 하면서
실력이 다 같이 올랐다는 부분이 크게 와 닿았다.
나는 잘 하고 있고 실력이 늘었는데 왜 이렇지?
나와 같이 하는 동료들의 실력도 올랐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여기서 잘 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나?
더 잘해야 한다. 상대적인 관점이다.
투자를 도울 수 있는 월부의 강의가 멋지게 있고
어플도 휘황찬란하고
똑똑한 다른 동료가 공유해 주는 자료가 많이 있다.
그런 자료를 이용하면서 더 실력이 높으려고 생각만 하는 스스로를 반성해야 한다.
실력 위주 승부에서 이기려면 연습이 가장 중요하다는 말이 와 닿는다.
5. 연관 지어 읽어 볼만한 책 한 권을 뽑는다면?
: 이 책을 읽으면서 돈의 심리학이 떠올랐다.
(마지막으로 내가 읽은 책의 페이지나 책 표지를 대표사진으로 꾹 클릭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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