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만원 아끼는 부동산 지식은?
[마감임박] 열반스쿨 기초반 - 평범한 직장인도 부동산으로 부자되는 첫걸음
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안녕하세요 다꼼이입니다.
귀여운 녹두보리짤 제공해주신 문차님 감사합니다!!
이제 슬슬 더워지는 날씨에 임장이 더 힘들어 지는데요
다들 건강챙기시면서 임장하셨음 좋겠습니다.
월부 환경에서 투자생활을 하다 보면 저 같은 아줌마, 아저씨 투자자들도 있지만
사실 젊고 저돌적인 싱글투자자 분들이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아무래도 자본보다는 노력과 시간을 많이 쓰는 월부의 투자 방식 때문에
싱글투자자분도 다소 자본이 부족해도 의지와 방법만 배우면
접근할 수 있는 것이 월부 투자방식 이기 때문일 텐데요(이런 곳 또 없다! ㅠㅠ)
처음에 시작할때는 누구보다 앞서가는 싱글 투자자분들이
어느새 돌아보면 안계신다는 생각, 해보신 적 있나요?
내가 그런 사람이 되는거 아닐까 두려운 적 있나요?
소중한 기회로 왕언니로서, 누나로서 조장의 역할을 하다보니
자연스래 보이게 되는 싱글투자자의 어려움을
아줌마의 입장에서 한번 풀어 볼까 합니다.
이 글을 적는 이유는
동생같고 조카같은 동료분들이
혹시 지금 어렵다면,
혼자만 그런게 아니다. 하는 마음을 가졌으면 해서입니다.
1. 팸데이의 부재
월부 초창기만해도
싱글투자자 분들이 그렇게 부러울 수가 없었습니다.
저는 토,일 임장을 나가게 되면 남편눈치, 아이들 눈치 때문에
주중에는 아이들과 시간 보내고 남편 챙기는데
싱글 투자자 분들은 일요일까지 임장하고 월요일날
퇴근하시면 홀연히 스카로 가셔서 임보 쓰십니다.
연휴라도 되는 날이면 저는 하루는 빼서 가족과 시간 보내야 하는데
이분들은 연속해서 3일이든 4일이든 임장하시고,
심지어 명절은 어때요?
제가 시엄마랑 전부치고, 애들하고 차에서 씨름할때
이분들은 이번 명절이 기회다 이러면서 OO시 뽀개기 이런거 결성하셔가지고
임장다니시는 모습을 보이십니다.
세상에 그렇게 부러울 수가 없어요.
그런데 말입니다.
아줌마 아저씨 투자자들은 팸데이를 이유로
투자와 거리를 두고 생각을 비우고
어쩔수 없이? 강제로? 쉬는 시간을 가집니다.
심지어 원씽캘린더에 팸데이를 넣으면
튜터님이 칭찬합니다!! 필요하지요! 이렇게!
하지만 싱글 투자자분들은 어떤가요?
누가 놀아달라고 (협박하는, 징징대는) 아이들이 있는 것도 아니고
떼잉 쯧 하면서 얼굴비추지 않으면 싫어하는 (시) 부모님이 계시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자연스래 회사 업무외의 시간은
잠정적으로 투자를 위한 시간이 됩니다.
그렇다면 이 잠정적인 공백의 시간에 혹시라도 쉰다면?
굉장한 죄책감을 가지게 되시는 것 같아요.
거기다 조원 중에 저 다꼼이 처럼
육아를 포기한 워킹맘,워킹대디가 투자에 눈이 돌아 미친듯한 텐션을 보이기라도 하면
아니 저 분은 회사에서 일하고 가족들도 챙기는데 이정도로 하네?
나는 나만 키우면 되는데 이정도 밖에 성과를 못내나?
하는 자책감이 들게 되시죠.
저는 여기에서 싱글 투자자분의 고충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해결방법은?
억지로라도 워킹맘 워킹대디처럼
본인의 휴식을 위한 시간을 확보하기!!
빈 시간 모두를 투자에만 쏟았다가는, 나가떨어질지도 모릅니다.
튜터 멘토님이 강의마다 항상 강조하는 그 부분
오래, 살아남아야 한다.
생각해보아요!
2. 눈치볼 사람의 부재
보통 워킹맘이나 워킹대디가 투자공부를 시작하려면
필수적으로 배우자나 아이들의 희생이 필요합니다
아이 양육이나, 부모님 형제지간이든, 가정을 지탱하기 위해 에너지를 쏟게 되는데
한쪽이 시간을 빼버리면 공백이 발생하게 되니까요
이런 상황에서도 부득불 투자공부를 시작한
아줌마 아저씨들은 상대 배우자에게 딜을 하게 됩니다.
'내가 이번 5월에 실전반 천신만고 끝에 갔으니까
이번달만 날 이해해주면 6월엔 내가 애들 다 챙길게,
자기 친구들과 여행가게 서포트 할 게' 이런 소소한 약속부터
'나한테 3년만 시간 주면,
내가 우리가족 돈 걱정 안하는 경제적 자유를 달성할 수 있을 것 같아
자기가 힘들겠지만 좀 참아줘'
이런 거창한 약속까지
이런 약속은 높은 확률로 잘 지켜지지 않지만
조금이라도 내 의지가 떨어졌을때
하기 싫을때,
그래도 꾸역꾸역 해야하는 동력이 됩니다.
처자식 먹여 살리느라 더럽지만 회사에 붙어있는 가장처럼
정말 매임하기 싫고 쌀쌀맞은 부사님과 전임하기 싫지만
나에게 이 시간을 주느라 혼자 희생하는 아내,
엄마 없이 또 주말에 게임만 하는 아이들,
이런 보이지 않는 무형의 압박이
워킹맘 워킹대디에겐 존재합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싱글 투자자 분들은,
딱히 이걸 하지 않아도 살만 합니다.
외려 부모님들은 안하는걸 더 좋아하세요,
내 소중한 아들 딸이 고생하는거 원치 않거든요.
멀쩡하게 좋은 회사, 좋은 직장 들어가놓고
이제 좀 회사에 적응하려고 하니
뭔 투자를 한다고 새벽마다 나갔다가 쉰내 풀풀 풍기면서 다음날 새벽에 들어오는데
좋아할 부모가 없지요.
그게 아니라도,
혼자 사는 집에서
눈치볼 사람이 없으면
좀 풀어지는게 사람마음인 것 같아요.
그렇다면 이런 함정을 어떻게 넘을까?
제가 생각한 방법은
압박해 줄 사람과 사는 방법을 선택? 결혼을?!! 더블인컴을!!
아니 그게 아니라 ㅋ
아무것도 아닌것 처럼 보이는
조톡방의 원씽릴레이!
또는
매일 강조해도 모자하는
목실감!
이걸 진심을 다해서 정하고 지키기!
뻔해보이지만,
이것만한게 없어요!
오늘 이걸 하겠다
이런 톡 한마디여도
선언 하기 전에 진지하게 생각하고
자기 전에 해냈는지 생각하기!
어떠신가요?
텐션이 좀 올라왔으려나요?
3. 에고를 이기는 마음
아줌마 아저씨들은
지금 투자가능한 이 물건이 마음에 들지 않을때
좀 더 기다려 본다는 결론을 내린 뒤
설득해야 하는 사람이 저 말고 튜터님말고, 매물코칭해주시는 튜터님 말고
또 하나가 있습니다.
바로 공동투자자인 배우자이지요
그런데,
싱글 투자자분들은
그렇지 않습니다.
내가 하기 싫으면,
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투자를 하지 않고 기다리게 될때 설득해야 하는 분이 없어요.
아줌마 아저씨들이
투자를 하지 않고 기다린다고 마음먹으면
배우자를 설득해야 합니다.
'아니, 1호기만 투자하면 나하고 시간 보내준다며?
왜 안해? 대선 전이 싸다며? 왜 안사?'
이런 질문을 99%의 확률로 받게 됩니다.
그럼
남는 것은 동료와 등기라는 말처럼
생각보다 쉽게 에고를 내려놓고
'투자'를 선택하게 됩니다.
그런데
싱글투자자 분들은
당장 투자를 하지 않고
앞마당을 더 늘린다고 해서
뭐라할 사람이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튜터님의 호의
멘토님의 코칭이 있을 뿐
공동투자자인 배우자의 압박이 없습니다.
그렇다면,
아무래도 느슨해 지겠죠?
내 '에고'에 집중하게 됩니다.
(여기서 아이러니 한 것이
애인분의 돈을 같이 운용하면 부담은 더 커집니다.)
이 돈으로
내 생애 최초 집인데?
이런 집을 투자해?
더 좋은 곳이 있을꺼야
앞마당을 더 늘려야 해.
혹시 같은 공동투자라도
'대충 투자 하고 빨리 와서 애들이나 봐'
이 반응과
'우와 우리 돈 모아서 어떤 집 샀어? 오빠?'
이 반응은 천지차이입니다.
그러니 자꾸 투자를 미루게 되는데요
이 또한 싱글 투자자의 어려움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타이트한 투자를 위한 싱글투자자분의 솔루션
언제까지 한다 정하고
100번쓰기 하고
동료들에게
부모님에게
친구들에게 공포하세요!!
압박이 되어 에너지가 될 겁니다!!!
이제까지의 모든 글들은
사실,
부러움의 발로입니다.
저는 철업는 20대, 30대 싱글일때 이런
투자의 '투'도 모르고 살았습니다,
그런데
이 젊은 분들이
열심히 회사생활 하는 것도 모자라
투자하려고 주말을 반납하고
애인과 데이트 할때도 돈과 시간을 아끼는 것을 보며
대견함과 부러움이 있습니다.
그런데
너무 본인을 혹사 하려하고
그 와중에 노력대비 결과가 나오지 않아
힘들어 하는 분들을 보면서
좀 쉬엄쉬엄 하되
해야 할 때는
압박때문에라도
내 에고에 맞지 않아도
(조금은 내려놓고)
하는게 좋지 않을까?
우린 어차피 한 채 두 채 사고 말게 아니니까 :)
이 점을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동생같은,
조카같은,
싱글투자자분들
화이팅입니다!!
요약해 볼게요.
1. 워킹맘 워킹대디가 팸데이 가지듯이, 본인을 위한 날 정하기
2. 사람은 풀어지기 마련이니, 목실감이나 조톡방을 이용해서 본인 단속하기
3. 투자해야 할때는 에고는 내려놓고, 기한안에 해내기!
이런 마음을 가지고
오늘도 투자자로 멋진 하루 살아보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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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꼼 조장님~ 우리 동생들 중간중간 휴식도 잘 취하면서 함께 오래 했으면 하는 마음이 느껴집니다💕 저한테도 도움이 됐어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싱글투자자들 그냥 부럽기만 했는데... 나름 고충이 있군요.... 놀아 달라고 쫄라야 겠네요~ 지가유~ ㅋㅋㅋㅋㅋ 조장님 좋은글 감사합니다~
싱글 투자자와 가정이 있는 투자자 그 중간 어딘가를 걸으며 애매한 포지션을 갖고 가던 제게 너무 와 닿는 글이네요.. 쉴 땐 쉬고, 할 땐 제대로 한다!!! 에고를 내려 놓고 기한 내에 해야할 껄 한다!! 꼼장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