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에츄추입니다.
벌써 우당탕탕 지투반 최임이
어제부로 제출이 되었습니다.
새벽처럼 집을 나서 임장을 나서고
꾸벅꾸벅 졸면서 임보도 쓰기도 하고
남과의 비교로 좌절도 했다가
튜터님과 동료의 응원 한마디에
다시금 일어서기를 반복했던 한달.
너무나 고생 많으셨습니다.
아마 여러가지 생각들을 갖고 계실텐데요,
저는 1년이 넘게 고대했던 첫 실전반을 마치면서
"이런걸 계속 할 수 있을까?" 라며 의심했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그 후로부터 벌써 3년이 지났습니다.

Unsplash-Elimende Inagella
| 임장, 임보X - 오직 가족케어
계속된 임장에 이어
올해 초 월부학교 봄학기를 수강하면서
투자자로서 실력과 마인드를 3개월간
딥하게 배우게 되었습니다.
반면 아내는 병들어 갔었습니다.
아이 둘을 혼자 케어하는 날들이
몇달간 이어지자 결국 저를 불러세웁니다.
"이대로는 안되겠어. 이제 그만해"
제게 투자에 대해 전폭적인 지지를 해준
조력자의 이런 말은 가볍게 들리지 않더라구요.
봄학기를 가까스로 마치고
이후 3개월간 임장과 임보 등 모든 것을
중단하고 가족을 케어하게 되었습니다.
동료분들이 제가 떠났다고 생각할 만큼
아무런 인증도 생활반응도 없이
가족에 오로지 전념했습니다.
| 방향을 잃지 않았던 노하우
1. 휴식에 대해서도 목표를 세웠다.
아내가 "이제 임장 가봐" 라는 말을
제게 먼저 꺼내줄 때까지,
(모호하지만, 그래도 제겐 이 말이 필요했습니다)
투자에 대한 이야기를 일체
하지 않겠다고 목표를 세우고
그대로 실천했습니다.
가족에게 신뢰를 쌓는 것이
긴급하고 중요한 일이라 여겼습니다.
2. 최소한의 루틴을 유지했다.
이제 습관이 되어버린 것들은
굳이 버릴 이유가 없었습니다.
목실감, 독서는 제가 좋아하는 습관이고
아주 짧은 시간으로도 실행이 가능했기에
차 안에서, 화장실에서, 잠자기 전 등을
이용해서 최소한으로 유지했습니다.
그리고 호갱노노 실거래가 알람을
통해 알람이 올때머다
앞마당의 흐름을 간접적으로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3. START WITH WHY
결국 이렇게라도 유지할 있는 뿌리는
스스로의 가치관입니다.
저는 돈을 벌러 왔지만
투자를 통해 인생도 배우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미래의 수익을 안겨줄 확신도
얻었기에 물러설 이유가 없습니다.
단순 강의를 듣기 위해,
투자 공부를 하기 위한 것은
그 자체로 수단이지 목적이 되지 않습니다.
왜 내가 투자를 하는지에 대한
이유가 확실하다면,
어떤 상황에서도 할 수 있는 일을
스스로 찾게 됩니다.

Unsplash-Jamie Street
| 결국 나의 선택
"이제 슬슬 임장가봐~ 할 건 해야지!"
2개월이 지났을 무렵
아내가 먼저 이야기를 건네주었습니다.
그렇게 지투반을 수강하며
다음 투자로 돈을 벌 수 있는 앞마당도
뾰족하게 만들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둘도 없는 소중한 튜터님과 동료분들도 생겼습니다.
나름의 DOWN의 시기를
잘 보냈다고 생각합니다.
당시 포기하느냐 아니냐에서
버티는 선택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의 UP의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또 DOWN의 시기가 올수도 있겠지
그래도, 그때 또 발끝만 보며 버티면
되겠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여러분은 어떤 시기인가요?
실전반 광탈했거나,
가족의 반대가 심하거나,
회사 일이 너무나 바쁘거나,
몸이 너무 아프거나,
어려운 상황임은 분명하지만,
어려운 것은 어려운대로 인정해야 합니다.
대신,
내가 왜 투자를 하는지 알고
내가 지금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발 끝만 보고 전진하다보면
어느새 내가 원하는 지점에
도달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함께 버티면서 나아가겠습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Unsplash-Daniel D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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