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복기
월부 강의를 들으면서 4월만큼 열심히 해본적도 처음이고, 이렇게 복기라는걸 해볼 생각도 처음이라 매일매일이 새로운 한달이였습니다.
실전반 클래스는 조원분 한분한분이 마음가짐도 다르고 실력도 달라 정말 많이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던 시간이였습니다.
목실감 시간계산이 좀 잘못된거같아서 위 표에 x2를 하면된다. 이번달 투자공부는 177시간을 했다. 월부강의를 들으면서 실제로 이렇게 매일 작성해본게 처음이라 기존에는 얼마나 했었는지 남아있는게 없는데 분명 177시간 보다 훨씬 적은 시간을 했을것이다. 다른 조원분들에 비하면 정말 많이 부족한 시간이라 다음달에는 좀 더 투자에 집중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될거같다.
1.실전반에서 해야 할 것은 전부 다 한다.
막연하게 잡은 목표 중 하나였지만 실전반 과제와 임장을 따라가는것만해도 솔직히 빡셌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가치있는 일이였습니다. 실전반 시작하자마자 그 주 토요일 분임,일요일 단임 이라는 스케줄에 한번 놀라고 10일에 단임을 한번 더 하며 시작한지 일주일만에 단임이 끝나는것을 보고 신세계를 느꼈습니다.
한달을 지내고 보니 그런 스케줄을 진행해야 매임에 더 집중하면서 실제 투자를 위한 일정을 잡을 수 있구나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다음 앞마당을 만드는 과정에서의 초반 스케줄도 이런식으로 진행하면 좋을것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올뺌이라는 것도 처음해봤습니다. 조원들끼리 웨일에 접속해 임보쓰고 투자공부 하는동안 접속해있는 모습을 보면서 그냥 잘 뻔한 날에도 많이 자극을 받고 좀 더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보고 조장님의 165시간이 찍혀있는것을 보고 정말 많이 반성하고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여러 강의를 들었지만 부끄럽게도 전임과 매임은 이번이 처음이였습니다. 전임을 통해 어떤 내용을 물어봐야되는지도 모르겠어서 월부카페를 찾아보고 괜히 전화하기 전에 담배하나 피고오고 했던 전임 첫날이 생각이 납니다. 지금도 능숙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전화해서 이것저것 물어볼 수 있게 된것은 어떻게 보면 이번 실전반을 수강안했으면 몇달뒤에나 가능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매임도 정말 긴장되는 과정 중 하나였습니다. 살면서 부동산을 처음가봤습니다. 부동산 문을 열고 들어가는 그 허들이 정말 컸는데 이번에 조원분들과 같이 매임을 하면서 조금은 벽이 허물어 진거같습니다. 가서 질문해야 되는 내용과 어떤 태도로 임해야되는지도 배웠습니다. 다만 이번에 조금 아쉬웠던건 매임을 잡는 기준이 없어서 조원분들이 잡은 매임과 아무 매물이나 일단 잡아보자는 스탠스로 접근한 점이였습니다. 또한 매물에 대한 확실한 이해를 가지고 가서 부동산 사장님과 대화를 했어야했는데, 그부분은 조금 아쉬웠다고 생각됩니다. 다음 매임때는 해당 매물 뿐만 아니라 비슷한 가격대의 매물까지 확실히 알고 사장님과 매물들 비교를 하면서 이야기할 수 있는 수준까지 되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2.임보 - 매일 최소 3장이상
사실 매일 최소 3장이라고는 했지만 몰아서 쓰고, 하루도 안 쓴날도 있고 뒤죽박죽이였습니다. 또한 임보에 대한 기존의 틀이 없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잘 써보려고 월부카페를 뒤져보기도 하고 나름 노력을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임보를 쓰기 전에 준비하는 과정도 오래걸리고, 임보를 쓰면서도 이게 맞나 싶으면서 썻던 내용도 많았던거 같습니다. 튜터링데이날 튜터님의 설명을 듣고, 조원분들의 임보를 보면서 같은 시간에 같은 지역을 저렇게 까지 분석하고 파악할 수 있구나를 많이 느꼈습니다. 또한 아~ 저런식으로 하면 좋겠구나 했던 틀도 많았습니다.
임보를 쓰는 것도 예전에는 정말 대충 쓰고 간결하게 썼구나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왜 조원분들이 임보 제출 전날에 날을 새면서까지 쓰는지 알게되었고, 제가 얼마나 더 집중해서 써야될지도 나름 감이 잡혔습니다. 이번달에 틀이 잡혔으니 다음 앞마당의 임보는 이번틀에 조원들의 bm할 부분들을 추가해서 지역에 대한 이해를 더 높일 수 있는 임보를 작성해보겠습니다.
독 - 이번달 독서는 거의 못했습니다. 기존에는 출퇴근 시간을 이용해 독서를 많이 했었는데 이번엔 졸면서 출근하는 경우가 많았고 퇴근땐 지쳐서 라는 핑계로 독서를 제대로 못했던거 같습니다. 5월달에는 정말로 출퇴근시간을 활용해 꼭 2권이상은 독서할 수 있는 한달을 만들어야겠습니다.
강 - 강의는 최대한 빨리 들으려 했지만 이것도 생각보다 어려웠습니다. 내용이 너무 알차고 좋다보니 집에와서 집중해서 강의를 들으려 하다보니 괜히 더 늦게 강의를 듣게된거같습니다.
임 - 전임 50회 /매임 30개 목표로 작성을 해놨는데, 실제 전임은 ~25번 정도만 해봤던거 같습니다. 이중에서 실제 매물예약을 하기 위해 전화했던게 대부분이고 제대로 기록하고 남겨놓은 부분은 10개정도밖에 안되는거같습니다. 좀더 체계적으로 전임내용을 정리할 수 있도록 노력할 필요가있을거같습니다.
매임의 경우도 18개정도의 매물을 보면서 목표를 채우진 못했다. 전주가 매물잡기 어려웠다는 핑계로 많이 보진 못했지만 다음 앞마당에서는 조금 더 노력할 필요가있을것같다. 왜 매물을 봐야되는지 이번과정을 통해 정말 많이 느꼈다. 네이버 부동산에서 보는거랑 실제 매물을 보는거랑은 차이도 많이나고 현장에서 바뀌는 가격들과 정보들을 보면서 정말 많이 배울 수 있었다.
투 - 아직도 top3를 뽑고 실제 투자물건을 뽑는거는 힘들다. 그래도 나름대로 분석해보려 노력하고 top3를 뽑는 과정을 진행해보면서 앞마당을 하나씩 늘려가면서 앞마당까지의 비교도 익숙하게 할수있게 노력해야겠다.
아직 실전반을 들어도 되는 수준인가를 생각하며 기초반에서 좀 더 앞마당을 만들고 실전반을 들을걸이라는 생각을 처음에는 좀 했었습니다. 막막함도 있었고, 조원들을 못따라 갈것같은 두려움도 있었습니다. 그래도 지금 생각해보면 지금 실전반에 들어와서 배웠기 때문에 앞으로 똑같은 기간동안 앞마당을 만들더라도 더 잘 만들수 있을거같은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또한 어떻게 어느정도 노력을 해야되겠다라는 기준점을 만들어준 조원분들도 보면서 마음가짐도 바꿀 수 있었습니다.
이번 4월이 아니였으면 기초반을 들으면서 대충 앞마당을 만들고 흐지부지 끝나는 한달들을 계속보내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완전히 따라가지는 못했지만 정말 많이 배우고 성장하게 해준 4월 험블 튜터님, 보고조장님, 희망코이님, 콜먼님, 율랑해님, 도니이래님, 히히못가님, 베러소이님, 단독세대주님 정말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5월계획
1.4월달 배운 내용을 토대로 임보 작성 및 앞마당 top3 뽑기
2.독서 2권이상
3.실전반 끝났다고 전투력 떨어지지 말기.!!
댓글
탱님의 묵묵한 성장일기 >< 저 블루탱님 전임 매임 처음인지 몰랐네요?! 멋지게 해내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블루탱님 첫 실전반에서 1등뽑기까지 고생많으셨습니다 👍👍 이번 달에 복기하고 계획세우신대로 5월도 빠이팅입니다~~
탱님 임보에 대한 어려움 정말 너무너무 공감되는 부분이 많습니다....ㅎㅎㅎ ㅠㅠ 근데 같이 매임하면서 정말 처음이신거 안 들었다면 몰랐을 거 같아요! 은은하게 웃긴 탱님 회사 많이 바쁘신 것 같은데도 과정 모두 수행하시고 깊게 고민도 하시고 (노래도 만드시고 ㅋㅋㅋ) 대단하십니다!! 5월도 홧팅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