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89일 아기를 아침 일찍 어린이집 보내던 삶에서 월 2천만원 벌기까지...



종일 얼집 선생님 품에 안겨있어도 늘 해맑은 웃음을 잃지 않았다. 한데.. 그게 더 마음이 아프더라.



2013년 가을, 생후 89일에 불과했던 딸아이를 어린이집에 1등으로 데려다 놓고,

늦은 저녁 마지막으로 데려왔다. 아침 8시부터 저녁 7시까지.

무려 11시간 동안의 기다림이 딸아이에게는 당연한 일상이 되어버렸다.


당시 정말 하루하루 가슴이 메어지는 것 같았다. 추운 겨울날에는 더더욱 딸아이가 안쓰러웠고,

못난 아빠를 스스로 자책하는 나날의 연속이었다.


당시 내 월급은 세후 190~200만 원 수준에 불과했다.

집은 겨우겨우 얻었던 작은 전세였고, 오래된 중고차에 매일 몸을 기댔다.

처음으로 돈을 더 벌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했고, 직장 이외에 돈을 벌 수 있는

다른 수단을 찾아 헤매기 시작했다.


그래서 매주 같은 번호로 로또를 사면서 일확천금의 꿈을 꾸기도 했다.

하지만 꿈은 꿈일 뿐, 현실에서의 괴리감은 점점 더 깊어만 갔다.



최소 3세 이상의 아이들만 있었다. 당시 89일 아기를 받아주었던 어린이집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아침 7시부터 밤 11시까지. 내 일상은 온통 회사와 육아, 가사로 가득 찼다.

그렇게 2년 동안 깊어가는 육체적, 심리적 괴로움에 고민만 수백 번을 했다.


'도저히 시간을 낼 수가 없는데..'

'밤에 나가서 알바라도 해? 근데 그래도 얼마 안 되는데..'

'아무리 그래도 잠은 자야지'

'모르겠다. 다들 이렇게 사는데 나도 뭐 대충 흘러가보자..'


그렇게 매일 스스로를 합리화 시키고, 그럴싸한 핑계를 찾기도 했다.

하지만 고민의 끈을 놓지는 않았다. 뭐라고 하고 싶었고, 뭐라도 해야만 할 것 같았다.

이미 나이는 30대 중반이었는데...

회사 일도 적성에 안맞고, 딱히 회사에 충성하고 싶지도 않았다.

게다가 40대 50대를 생각하니, 도저히 답이 안 나오는 삶이었다.



2015년 9월 22일, 세수하면이병헌 블로그 두 번째 포스팅




그 고민의 끝에서 '네이버 블로그'를 만났다.

2015년 여름, 무작정 네이버 블로그를 시작했다.

집 근처 보쌈집에서 가족과 밥을 먹으며 사진을 찍었고, 글을 써봤다.

3살 딸아이와 겪는 아무것도 아닌 일상을 짧은 글과 사진으로 담았다.


그렇게 육아, 맛집 이야기로 하나씩 글을 풀다 보니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주고받는 이웃들이 생겼다.

그래서 나름 재미를 붙일 수 있었는데,

그때만 해도 내가 네이버 블로그로 월 2천만 원을 버는 프로 블로거가 될 거란 생각은 전혀 할 수 없었다.

커다란 목표가 있거나, 원대한 꿈이 있지도 않았다.

오로지 눈앞의 딸아이를 위한다면, 딸아이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한다면,

뭐라도 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실낱같은 작은 기대감뿐이었다.


그렇게 현실에 치여서, 답이 안 나오는 앞날이 두려워서,

무작정 시작했던 네이버 블로그로, 나는 이제 전혀 다른 삶을 살고 있다.



빼곡한 아파트를 보며, '저 많은 집이 있는데... 왜 내 집 하나 없을까' 나도 이런 생각을 수없이 했었다. 사진은, 실제 내가 매매한 아파트 전경이다.



매월 2천만 원가량을 꾸준히 벌고 있는 떳떳한 가장이 되었고,

전세를 벗어나 당당히 34평 아파트를 매매했으며, 고급 차량도 소유했다.

각종 고가 제품들을 끝도 없이 받고 또 받으며, 전혀 일반적이지 않은 신박한 삶을 살고 있다.


대한민국 네이버 블로그 강사 원탑 자리에 있기도 하다.

상당수의 블로그 강사, 최상위권 탑티어 블로거분들이

내 강의, 유튜브 영상, 컨설팅 등을 거쳐간 분들이다.

그리고 이제는 '블로그, 인플루언서'를 위한 혁신적인 사이트, '블톡플래너'를 개발해서 서비스도 하고 있다.




내 닉네임은 '세수하면이병헌'이다.

7년차 전업블로거 프리랜서이며, IT 테크 최상위 인플루언서, 유튜버 강사다.


네이버 블로그를 시작했던 2015년 여름부터 2024년 5월 지금까지. 정확히 9년이 흘렀다.

평범한 아빠가 스스로의 능력 부족을 탓하며 시작했던 네이버 블로그 하나로

이제는 10배 이상의 연봉을 만들어내고 있다.


물론 그 놀라운 성과를 나 혼자서만 독식하지는 않는다.

9년의 세월 동안 수많은(육아맘, 직장인, 소상공인 등) 분들이 나와 함께했고,

완벽히 다른 삶을 살아가고 있다.


내 유튜브 채널에서, 내 블로그 강의에서, 내가 운영하는 블톡카페의 서면 컨설팅에서,

다양한 채널을 통해 나와 만났고 소통했고 성장했다.

특히 내 출신이(처음 시작이) 육아 블로그여서일까, 나를 믿고 함께하고,

큰 성장을 해서 삶을 변화시킨 분들 중에는 육아맘, 육아파파들이 참 많다.

물론 직장인도 많다. 난 직장인이면서 동시에 육아를 하는 아빠였으니까.


이제는 지금 이 글을 보고 있는 여러분 차례다.


이미 블로그를 해봤거나, 지금 하고 있거나, 혹은 아직 시작하지 않았어도 괜찮다.

나로 인해 인생이 180도 달라진 분들도 그랬다.

이미 시작했거나, 지금 하고 있었거나, 혹은 처음이었던 분도 많았다.

그 모두를 위한 정확한 솔루션을 나는 안다. 너무나도 잘 알고 있고, 명쾌한 정석을 꿰뚫고 있다.


이제 더 많은 사람들의 삶을 변화시키고 싶다.


월급 200만 원과, 생후 89일 아기를 안고 아침 일찍 어린이집에 가야만 했던, 그 절실한 삶이 있기에,

지금 이 글을 보고 있을, 또 다른 과거의 나와 같은, 여러분의 삶을 변화시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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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탑슈크란user-level-chip
24. 05. 06. 16:07

블로그로 돈버는 강의 기대됩니다. 좋은 강의 준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연유맘user-level-chip
24. 05. 06. 17:24

감사합니다

월천3014user-level-chip
24. 05. 07. 01:02

감사합니다. 네이버 블로그. 맘처럼 쉽게 안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