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마지막 강의라니..
질의응답식 강의라고 해서 가볍게 생각했다가, 큰일 날뻔-
정말 모두가 한번쯤은 생각해 보았을, 혹은 닥칠만한 일들에 대한 시뮬레이션 같은 느낌이었다.
강의 중 가장 내머릿속을 꽝- 때린 것은..
헬멧을 벗고 터널에서 나와라~!!
-자기만의 편견에서 벗어나서, 새로움을 받아들여라
-월부의 평행세계를 받아들여라. 원래 이런거야. 이렇게 해야만 하는거야.
-이렇게까지 해야하는거야? 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했는데.. 아직도 고민스러운데...
엄마를 꽁꽁 묶어두고 싶다던 둘째를 떼놓고 임장 나가셨다는 얘기에 또 충격...
아직도 이렇게 충격을 받는 걸보면, 아직 일반인을 못벗어났다..
2.터널에 있다면 기어서라도 나와라.
-딱 지금 내가 그런데... ㅡㅜ
-투자공부 시작은 했는데, 어떻게 마무리를 지어야 될지 모르겠는?
회사도, 가정도, 투자공부도 뭐하나 제대로 하는 거 없이 이리뛰고 저리 뛰어도 깜깜한 터널.
머릿속도 마음속도 명확하지 않고.
-신랑이랑 척지지 않기 위해 달래가며, 꼬셔가며, 평소보다 더 가정에 헌신할 수 밖에 없고..
-회사일도 왠지 예전같이 되지 않는거 같고...
-구멍뚫린 나의 최임처럼... 내 마음도 너덜너덜하다.
-초보자는 양으로 승부하라, 지금 터널에 있다면 어떻게든 기어서라도 나와서 빛을 보라~!!!
양으로 승부하라고 해서, 절망에 빠져있는데...(어떻게 계속 이렇게 살아 ㅡㅜ)
계속 이렇게 힘들지는 않을거라고, 3년차부터는 시간이 날거라고 해서 약간 희망이 생겼다.
질문의 수준도, 답변의 수준도-
기초반 라이브 강의랑은 다르고,
몇채씩 이미 투자를 한 선배님의 고민은 어떤 건지,
앞으로 내가 해야할 고민들을 미리 해본 것 같은
마라맛 Q&A~!!
밤송이 Q&A~!!
새로운 자극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