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만원 아끼는 부동산 지식은?
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안녕하세요 :)
칠전팔기 집념의 투자자, 자산 한양 in 하는 그날까지! 한양인입니다.
5월 연휴 잘 보내셨나요?
5월 가정의 달, 따뜻하게 보내시면 좋겠습니다.
# 조금씩 거래가 되는 분위기
요즘 투자를 고려하시는 분들께서
꽤 상당비율 이상 수도권 투자를 고려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거래량이 살짝 반등하다가 다시
거래량이 감소했던 작년 연말과는 달리,
다시 꽤 거래가 일어나는 분위기입니다.
전세가도 꽤 많이 올랐습니다.
서울 2급지의 84 선호구축의 전세가입니다.
불과 3달만에, 무려 4~5천이상이 올랐습니다.
서울의 공급 부족 현상이
전세가에 반영이 된 모습입니다.
이렇게 전세가가 오르면서,
매매가가 다소 주춤한 단지의 투자금이 줄어드니
서울수도권을 투자의 대상으로 고려하시는 분들이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얼마전, 저도 동료분 A님께 질문을 받았습니다.
"조장님, 00구 A단지 25평 투자로 고려중입니다.
현재 네고는 쉽지 않은 상황이고, 저 역시 전세가 맞춰지지 않으면
대출이 나오지 않아 잔금이 어려운 상황이라,
꼭 전세를 맞추어야 잔금을 치를 수 있습니다.
가격적으로 제 앞마당에서 저평가되어있다고 판단은 했는데
어떻게 보시나요?"
마침 말씀하신 단지가 제 앞마당이었고,
그리고 A님께서는 매물코칭까지 완료하신 상태였기 때문에
저 또한 고민이 들었습니다.
# 반드시 고려해야 하는 것
투자를 고려하기 전에,
지방이든 서울 수도권이든
동일하게 요즘들어
꼭 고려해야겠다 싶은게 있습니다.
내가 과연 감당할 수 있을까?
지방은 매매 절대 금액자체는 작지만,
생활권이 작은 중소도시일수록
전세가 쌓여버리면
잔금을 치러야 하는 리스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절대적으로 지방은
내가 잔금을 치를 수 있는 매매절대가까지를
투자 대상으로 고려해야하는데요.
수도권은
멘토튜터님들께 절대가의 뚜껑을 열고 보라는 말씀을
많이 들어서,
무엇보다도 내가 목표하는 전세가를 맞출 수 있는가?
충분한 전세수요가 있는 단지인가?
그래서 전세를 맞춤으로써 잔금을 감당할 수 있는가를
더욱 더 면밀히 봐야합니다.
정리하자면,
내가 감당 가능한 물건인가의 뜻이
지방에서는 종잣돈+대출을 포함해서 잔금을 칠 수 있는 물건인지 고려하는 것이라면,
수도권에서는 충분한 전세수요가 있고, 내가 생각한 전세가대로 전세세팅을 해서 잔금을 칠 수 있는 것인지
살펴보는 것이겠지요.
다시 동료 A님의 상황으로 돌아왔을때,
매물코칭에서 통과가 났음에도
불안함이 있으신 것은,
해당 물건에 대한 잔금기한이 길었고,
시기적으로 전세 수요가 좀 적은 시기이기도 하고,
0억이라는 전세가에 대해 조금 불안함이 있으신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동료A님의 고민 덕분에
저 또한 서울 시장에서 전세를 맞추는 것에 대해
더 고민해 볼 수 있었습니다.
해당 생활권의 전세가를 면밀히 조사해서
0억이라는 전세가가 적정한지 살펴보신다면
A님께서 보다 확실한 결정을 하실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투자를 결정하시기 전,
꼭 생각해보시면 좋겠습니다.
내가 정말 감당할 수 있는 물건일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글을 남겨주신 멤버에게 댓글은 큰 힘이 됩니다. 응원 댓글로 감사함을 나눠주세요. 😀
댓글
결국 내가 적정 전세가인가는 직접 손품발품팔아서 계속 트래킹하고 전임을 통해서 맞춰나가야하는것 같습니다. 매수, 매도, 전세 모두 다 방법은 똑같네요. 좋은글로 인싸이트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