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돈 버는 독서 모임 푸르른솔이] 인생은 순간이다 - 독서 후기

24.05.07
  1. 책 제목(책 제목 + 저자) : [인생은 순간이다] - 김성근
  2. 저자 및 출판사 : 다산북스
  3. 읽은 날짜 :  5/4~5/8
  4.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의식의 흐름  #집중과 몰입
  5.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8점


김성근 - 인생은 순간이다


야구를 잘 몰라서 이 분이 어떤 분인지는 모른 채로 권장도서로 추천 받아 읽었다.

저자는 야구를 정말 사랑하는구나..., 오로지 야구 만을 생각하며, 인생을 야구와 보낸 것과 같이 엄청난 몰입을 하신 것을 알 수 있었다.


[5장, 리더는 부모다] 부분에서는

이렇게 승부의 세계에서 외롭게 야구만을 생각하면서 '이 사람, 행복했을까?' 싶었다.


난 친구들이랑 수다도 떨고 일상에서 힘들었던 것도 얘기하고 위로 받으면서 힘을 얻는 편인데...

이 사람은 외롭게 정말 야구만을 생각하면서 인생을 지낸 것 같았다. 저자의 행복버튼은 '야구'였다.



기억에 남는 구절과 느낀점



37p 혼자 복기하며 자기 것으로 만드는 과정을 거치지 않으니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 버린 것이다.

답은 자기한테 있는데 그걸 알면서도 실행하지 못하고 있으니 말이다.


41p 해내고야 말겠다는 의식이 없으니 아무리 가르쳐도 다음 날이면 다시 리셋이 된다.

누군가가 가르쳐준다는 것에 감사하다는 의식도 없다. 그것은 세대 차이가 아니다. 배가 안 고픈 것이다.


44p 힘이 든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한구석에서는 이 길을 떠나겠다는 마음을 품고 있는 것이나 다름없다.

목표가 높으면 높을수록 오르기 어렵고 그만한 고통이 있다. 힘든 게 당연하다.

그래서 살아가면서 제일 베스트는, 힘이 들어도 힘이 든다고 의식하지 않는 사람이다. 힘들 때도 그 안에서 즐거움을 찾아야 한다. 뭘 하든 의식의 문제가 아닌가 싶다. 한계를 스스로 설정하고 마는 ‘의식’의 문제다.


=> 나한테 하는 소리인가...?

요즘 내가 스스로 선택한 길 위에서 '힘들다, 못 버티겠다, 나 그만 둘래...' 끊임없이 얘기하며 차마 떠나지는 못하고 징징대고 있었다. 실제 회사 그만 둘 생각까지 하며...나는 투자 공부도 하고 싶으니까 적당한 월급에, 적당한 업무량, 적당히 퇴근시간 맞춰 집에 갈 수 있는 곳에서 일하고, 퇴근 후에 월부생활 더 많이 하고 싶다며 아랫 단계만 쳐다보고 언제 내려갈지 고민하고 있었다. 잘 버티면 오래 안정적으로 갈 수 있는 회사임에도 불구하고, 매일 막말하고 깎아내리는 상사랑 같이 못 있겠다고, 신규 프로그램 도입으로 백데이터 가공하느라 1년 야근 할 생각에 꽂혀서 그만 둘 생각으로만 겨우 버티고 있었다. '어차피 저 상사 밑에서 버티지 못하고 나간 사람만 여럿이라는데..나도 이 만큼이면 잘 버틴거야' 라는 합리화와 '이 만큼 했으면 됐다' 생각하곤 했다.


52p 결과를 의식하는 사람들은 어떤 벽에 부딪히면 부딪히자마자 ‘안 되겠다’ 지레 겁을 먹어버린다.

결론을 의식해 버리는 순간 이미 시작하기도 전부터 마음속에서 실패한 것이다.


⇒ 지투반에서 한 달 목표를 세울 때, 돌이켜보니 나도 모르게 나의 한계를 정해둔 것이 아닌가 싶었다.

이런 저런 이유로(회사 등) 진짜 시간을 낼 수 있을 만큼, 달성 할 수 있을 것만 같은 계획을 세우며,

나도 모르게 '나는 어차피 이 만큼은 못해' 라는 생각으로 목표를 설정한 것은 아닌가...?

근데 한 달 보내고 나니, 마음 먹으면 충분히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마음 먹기가, 의식이 얼마나 중요한지도...! 야근으로 퇴근 후의 시간이 부족하다 느끼면 잠을 줄여서라도 해야 하는 것이었고, 그 만큼의 의지도 없었던 것인가!하는 생각도 든다.


75p 슬프든, 가난하든 그 속에서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느냐가 중요하다.

근본은 비관적이지만 해결해 나갈 방법을 찾을 때는 긍정적으로.


85p 생각, 방법, 임하는 자세를 바꾸면 새로움이 나와. 안 될 때, 실패할 때, 아플 때는 자기도 모르게 성장하고 있어. 단지 그 아픔을 실패로 끝내느냐, 시행착오로 바꾸느냐 하는 문제지. 그리고 그건 사람의 생각과 행동에 달려 있는 거야.


191p 인생이란 수없이 마주하는 위기, 실패를 어떻게 극복해 가고 성공으로 바꿔나가느냐에 달려 있다.


233p 내게 찾아온 시련은 온전히 개인의 몫이라는 점이다.

힘이 든다거나 아프다거나 어제 무리했다거나 그런 핑계를 대다 보면 사람은 힘을 잃는다.

지금의 몸 상태로 된다 안 된다를 따질 게 아니라 ‘어떻게 이겨낼까’, ‘방법이 없을까’를 고민해야 한다.

힘이 들든 뭘 하든 할 일은 해야 한다.


=> 나도 모르게 내 의식에 깔아두고 있던 포기와 한계를 걷어내고, 장점만 보고 해야 할 일에 집중하고 몰입해야 겠다. 내가 매달 강의를 듣고 월부생활, 투자 할 수 있는 것도 다 이 회사를 다녀서 종잣돈을 모으고 있기에 할 수 있는 것이고... 대출도 더 많이 받아 잔금 커버 가능한 더 좋은 단지를 볼 수 있는 것이고. 내 옆엔 다른 직장동료와 월부동료들도 있다. 직장에서는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몰입과 '일'만 하고! 퇴근 후 직장에서의 일과 감정은 끊어내고 독강임투에 집중하자. 내 노후를 위해, 행복한 우리 가정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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