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돈 버는 독서 모임] 독서 후기 - 인생은 순간이다

  • 24.05.08

<독서 후기>


STEP1. 책의 개요

1. 책 제목: 인생은 순간이다

2. 저자 및 출판사: 김성근 지음/ 다산북스 출판사

3. 읽은 날짜: 2024.05.05

4. 총점(10점 만점): 10점/10점


STEP2. 책에서 본 것 및 적용할 점


1장. 이겨내기 위한 의식 : 내일 죽는 한이 있더라도 베스트를 해라

-내가 자주 하는 말이, 식은 밥을 잘 먹는 사람이 출세한다는 것이다. 결국 사람의 인생은 역경에 몰렸을 때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따라 결정된다. 역경이 왔을 때 포기하는 사람과 거기서 돌파구를 찾아내는 사람의 인생은 시간이 지나보면 엄청나게 벌어져 있다. (p.65)

-> 변명을 찾지 말고 뭐든 내가 성공하려면 이를 꽉 깨물고 해야겠다. 어떻게든 고민하고 돌파구를 찾아서 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2장. 나는 비관적인 낙천주의자 : '어차피 안돼'에서 '혹시'로, '혹시'에서 '반드시'로

-자신의 밑바닥을 얼마나 똑바로 바라보고, 지금 처한 상황 속에서 그럼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냉정하게 생각하면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의식을 집중했느냐이다. 사람을 발전시키는 데는 그것이 가장 크게 작용한다. (p.71)

-나는 어차피 속에서도 혹시라는 가능성을 무궁무진하게 상상하고 그것들을 반드시로 만들었다. 최악의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해 최고의 결과를 내는 것, 그게 내가 여태껏 해온 일이었다. '어차피 돈이 없으니까', '어차피 나는 재능을 타고나지 못했으니까', '이 팀은 어차피 뛰어난 투수가 없으니까'.. 그런 생각은 하등 필요가 없다. 그렇게 수많은 어차피가 있다면 그 비관적인 상황을 돌파할 아이디어를 미리 찾아놓으면 되지 않는가.(p.81)

-> 스스로 한계를 정하지 말고 '혹시 가능할까?' 하며 여기저기 문을 두드리고 다녀야겠다. 가만히 있다면 아무것도 일어나는 일을 없을 것.


3장. 개척자 정신 : 비상식을 상식으로 바꾸는 것이 내 인생이었다.

-정신에 목적의식이 있는 사람은 육체에 지배당하지 않는다. '이걸 반드시 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으면 육체가 아픈지도 모른다. (p.116)

-성공하는 사람은 절대 만족하지 않는다. 어떤 분야든 거기서 '편하다' 생각하는 순간 끝난다. '이 정도면 잘했다'고 생각하면 기회를 잃어버린다. (p.124)

-남들과 똑같은 아이디어와 프로세스뿐이라면 세상은 나를 써줄 이유가 없다. 자기 존재 가치라는 게 있어야 일을 시켜주는 법이다. 도전할 수 잇는 발상, 도전하는 행동, 도전을 계속하는 힘, 도전하는 열정 네 가지만 있다면 사람은 죽을 때까지 내 길을 찾으면서 살아갈 수 있다. (p.135)

-세상이 나에게만 너무 가혹하다고 느껴진다 한들 주어진 환경 속에서 방법을 찾아내야지, 없는 걸 탓하는 사람은 약하다. (p.138)

-> 내 방법을 남들이 인정해주지 않는다면 결과로 성공을 입증해야한다. 없는 걸 불평할 시간에 지금 가진 것을 감사하게 생각하며 남들과는 다른 나의 존재 가치를 찾아서 그것을 내 무기로 만들어야 한다.


4장. 이름을 걸고 산다는 것 : 돈을 받으면 모두 프로다

-뭘 보든 멍하니 보는 게 아니라 무언가 힌트를 찾아내고 거기서 어떤 아이디어를 팍 떠올려야 한다. (p.165)

-세상일은 모두 '왜?'라는 퀘스천 마크를 갖고 그 속으로 들어가 깊이 관찰해야 답이 나오는 법이다. (p.172)

-8000m의 에베레스트 산을 올라가고자 하는 등산가가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500m의 산, 1000m의 산 그리고 3000m의 산을 훈련 삼아 올라간다면 그걸 혹사라고 할 수 있는가? (p.175)

-> 돈을 벌려면 그 가치에 합당한 노력은 반드시 필요한 것. 쉽게, 공짜로 얻으려고 하지 말자.


5장. 비정함 속에 담은 애정 : 리더는 부모다

-위에 당하는가, 밑에 당하는가의 기로에 섰을 때 내 철칙은 위에 당하는 것이었다. 어쩔 수 없이 손가락질을 받아야 한다면 위에서 받는게 리더다. 나 혼자 살겠다고 무조건 위에 맞추고 아부하면 조직은 길을 잃는다. (p.227)

-리더는 존경 대신 신뢰를 받아야 한다. (p.239)

-> 내 자식을 위해 나는 어떤 모습으로 바로 서야 하는가. 아래로부터는 신뢰를 얻고 위로는 싸울 수 있는 리더가 되어야 한다.


6장. 자타동일 : '나'가 아닌 '팀' 속에서 플레이하라

-강해야 어디든 써먹을 수 있다. 사람은 써먹을 수 잇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팔방미인들은 곧잘 '당신은 참 좋은 사람이군요'라는 말을 듣지만 정작 일할 사람이 필요할 때는 부름을 받지 못한다. 쓸데가 없으니까 그렇다. 자기 뜻이 없어서다. 매번 "예, 맞습니다, 맞습니다"하는 사람은 강한 게 아니라 착한 것이다. 그러나 이기는 건 집념이 강한 사람이지, 착한 사람이 아니다. (p.274)

-> 조모임 때 최대한 동료들과 팀이 되자. 그리고 그 안에서 나는 써먹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STEP3. 책에서 깨달은 것

- 투자공부를 하기 전에는 1년에 두어번은 야구장에 가서 야구를 관람했었다. 어설프게 룰과 선수들 이름은 알았지만 감독들에 대해서는 전혀 무지했다. 월부 공부를 하며 너나위님이 특히 야구를 좋아하셨다는 걸 알게 됐고 김성근 감독님 책이 추천책으로 뽑히며 이 기회에 잘 모르는 분야의 책도 읽어보겠구나 기대가 됐다. 책을 처음에 잡았을 때와 다 읽었을 때의 느낌은 전혀 달랐다. 그저 야구 경기 이야기만 줄줄이 나오면 어쩌나 걱정을 했었는데 이 책은 야구로 비유한 인생 이야기라고 해야 맞을 정도로 삶에 대한 자세에 대해 많은 것을 반성하고 배우게 해준 책이었다.

투자 공부를 시작하며 초반과 다르게 슬슬 스스로에게 관대해지는 느낌을 받았었다. 임장할 때도 이정도면 됐지, 강의 들을 때도 이건 저번에 다 들었으니까, 임보 쓸 때도 비슷비슷하게... 그러면서 뭔가 더 성장하지 못한 느낌을 받았었는데 김성근 감독님 책을 읽으니 내가 정말 죽도록 한건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었다. 물론 초보로서 임보 5개밖에 완성을 못했지만 게으른 완벽주의자로 항상 내가 하는 모든것에 불만족스럽고 불안하였으나 뭘 더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어려웠던 지난날들이 있었다. 그렇다면 그 불만족스럽고 불안한 마음은 감독님 말씀처럼 최선을 다하지 않았기 때문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임신 5개월차에 접어들며 몸이 슬슬 무겁고 불편하니 새벽에 잠을 잘 못잔다. 최근에는 감기에도 걸려 여지없이 새벽 2시부터 5시까지는 기침하다 잠에서 깨 뜬 눈으로 밤을 지새웠다. 무료한 마음에 핸드폰을 뒤적이다 월부카페에 새벽 2시, 3시에도 임보가 올라오고 시금부가 올라오는 것을 보았다. 이분들은 도대체 어떤 삶을 사는 걸까.. 정말 존경스럽고 내가 임신 전에 했던 노력들도 충분히 내가 할 수 있는 선에서 최선이였지만 더 할 수 있는게 없을까 하는 고민들이 들었다.

이 책에 이어서 손웅정 감독님의 책도 읽어보고 싶은 생각이 든다. 뭔가 알긴 아는데 피드백이 스스로 정확하게 안된다는 점이 항상 걱정인데 여러 선수를 지도한 감독님들 책을 읽으며 인생을 배우고, 돈독모라는 모임을 통해서 많은 분들과 같은 책을 놓고 깊이 있는 토론을 하며 스스로 많이 깨지는 시간을 갖고 싶다.


STEP4. 책 속 기억하고 싶은 문구

-8000m의 에베레스트 산을 올라가고자 하는 등산가가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500m의 산, 1000m의 산 그리고 3000m의 산을 훈련 삼아 올라간다면 그걸 혹사라고 할 수 있는가? (p.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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