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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저자 및 도서 소개
저자 김성근
제목 인생은 순간이다
출판사 : 다산북스
대한민국 대표 야구인이자 82세의 나이에도 여전히 야구계에 몸담으며 현역으로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김성근이 80년 인생에서 배운 깨달음과 지혜를 한 권으로 정리했다. 그는 흔히 ‘야신’이라는 별명으로 불리지만 그는 신이라는 별명에 손을 내젓는다. 야구에는 신 같은 것이 없다고, 자신은 아직 야구를 모른다고.
스무 살의 어린 나이에 혈혈단신 가족 한 명 없이 혼자 조국으로 돌아왔지만 ‘쪽발이’라는 조롱을 들어야 했던 재일교포, 꽃피우기도 전에 부상으로 이른 나이에 마운드에서 내려와야 했던 비운의 투수, 꼴찌만 거듭하던 약팀의 감독……. 이른 나이에 지도자 인생을 시작했지만 우승을 거머쥐기까지는 무려 25년을 벼려내야 했다.
그런 스스로의 인생을 돌아보며 김성근은 ‘거북이 인간’이었다고 회고한다. 토끼들처럼 재주를 타고나지도 못했고 꾀를 부릴 줄도 모르지만, 어떤 문제에 부딪히면 멈춰 서서 오랫동안 고민하고 숙고하며 오직 ‘내 안에서’ 답을 찾는 우직한 거북이였다고.
2. 내용 및 줄거리
: 김성근 감독이 야구만 하다 죽자라는 생각으로 시작한 야구를 80대 현재까지 할 수 있었던 이유는 어쩌면 야구만 하다 죽자 라는 생각에서부터 시작되었던 것 같다. 선수생활 시작과 부상으로 인한 은퇴, 고교야구팀 감독으로 시작해서 전성기를 거쳐 현재 최강야구 감독을 맡기까지 한사람의 인생이 오로지 야구 하나의 키워드로 설명된다. 인생이 야구인 사람에게 배우는 철학과 성공과 삶의 자세를 들여다보는 한 권의 책.
3. 나에게 어떤 점이 유용한가?
: 목차부터 리뷰하고 발췌독으로 시작했다. 챕터를 읽을때마다 내 머릿속에 떠오른 것은 회사생활에 접목하는 방법이었다. 그러다가 아차 내가 투자를 위해 책을 읽는 거였지 라고 생각하고 투자에 적용하는 방법을 떠올리기를 반복했다.
하루하루 놓치지 않던 자신만의 근성과 고집이 철학을 만들고 철학이 야신을 만들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래간만에 외국서적이 아닌 국내서적을 읽으며 나와 같은 땅에서 태어난 사람이 쓴 책을 읽으니 마치 성공의 비법서처럼 느껴졌고 80가까운 나이와 40대를 맞이한 나를 비교하며 스스로 작아지기도 하고, 용기를 내어 다짐을 하기를 반복했다.
책이 내게 준 것은 용기와 정리이다. 용기는 스스로가 투자할 수 있다라는 마음을 계속해서 먹게 해준 것이고, 정리는 투자만을 위해 살아보자는 생각의 정리이다.
나의 업의 종류와 부동산 투자는 연관성이 없지만, 하루종일 야구만 하다 죽자라는 생각을 하던 사람의 생각을 책을 읽는 내내 듣다보니 나는 적어도 물리적인 시간을 투여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야겠다는 용기와 나의 시간을 한 곳에 몰입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4. 이 책에서 얻은 것과 알게 된 점 그리고 느낀 점
가. 얻은 것 : 묵묵히 오늘 할일을 하다보면 이루어내게 되어있다.
나. 알게된 점 : 나이가, 환경이 중요한 게 아니다. 삶의 자세가 중요하다
다. 느낀 점 : 빨리 투자하고 빨리 벌고 빨리 은퇴해서 빨리 쉬고 싶다는 생각을 했던 나의 삶의자세는 처음부터 잘못되었구나. 현재의 나의 업을 하지 않고도 현금흐름을 만들어내겠다는 나의 투자 동기는 첫 단추부터 잘못되었구나 라는 생각이 스친다.
5. 책을 읽고 논의하고 싶은 점은?(페이지와 함께 작성해 주세요)
p.79 그러나 처음부터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온갖 상황을 미리 상상해 놓는 사람은 부정적인 상호아이 와도 전혀 당황하지 않는다. 상대방이 안타를 치든 말든 내 표정이 변하지 않는 이유다. 위기가 와도 그냥 왔구나, 생각한다. 그 순간 당황하는 대신 방법을 찾으려고 애쓴다. 그러니까 몇 번을 잘려도 큰 동요없이 야구를 계속할 수 있었던게 아닌가 싶다....그래도 그 상황에 계속 빠져 있지는 않는다.....나는 어차피 속에서도 혹시라는 가능성을 무궁무진하게 상상하고 그ᅟᅥᆺ들을 반드시 결과로 만들었다. 최악의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해 최고의 결과를 내는 것, 그게 내가 여태껏 해온 일이었다.
p.116 살아보니, 정신에 목적의식이 있는 사람은 육체에 지배당하지 않는다. ‘이걸 반드시 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으면 육체가 아픈지도 모른다. 아픈것도 잊고 펑고를 치다보니 피가 터져 나중에는 기저귀로도 감당이 안 될 지경이었다. ....중략...할 일이 급하니까 아픈데 신경을 쓸 겨를이 없는 것이다. ...중략... 야구할 때는 아프다는 생각 자체가 없다. 살아남아야 하는데, 거기에 이런 이유 저런 핑계 붙일 수가 없다. 가혹하다, 괴롭다, 힘들다....이유가많은 사람은 결국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
P.233 많은 사람이 간과하는 것이 있는데, 내게 찾아온 시렴은 온전히 개인의 몫이라는 점이다. 내가 속한 조직이나 사회는 나의 아픔과 전혀 상관이 없다. 힘이 든다거나 아프다거나 어제 무리했다거나 그런 핑계를 대다보면 사람은 힘을 잃는다. 지금의몸 상태로 된다 안된다를 따질게 아니라 ‘어떻게 이겨낼까’ ‘방법이 없을까’를 고민해야 한다. 힘이 들든 뭘 하든 할 일은 해야 한다. 그뿐만 아니라 결과도 보여줘야 한다. 그 과정에서 무지하게 욕을 먹는다 해도 할 수 없다.
6. 연관 지어 읽어 볼 만한 책 한 권을 뽑는다면?
: 일류의 법칙 (사이토 다카시) 훔치는 힘/ 요약하는 힘/ 추진하는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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