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내집마련 중급반 - 최고의 아파트를 찾는 내집마련 전략
자음과모음, 권유디, 밥잘사주는부자마눌, 코크드림, 너나위
너나위님은 어버이날이 지나가는 새벽녘에 까맣게 잊고 지냈던 여대생 한 명을 기억해 내게 하셨다.
고등국어수업을 일대일로 수업을 마치고,
오늘 강의가 있는 날인데, 정식 시간에 듣질 못해 거실로 나왔다.수업을 했던 방에선 더이상 나만이 공간의 그 무언가는하고 싶지 않은? 간단한 군것질거리와 필기도구, 영상을 잘 볼 수 있는 설치대를 대충 필통과 두꺼운 책으로 지리대를 만들고 한숨을 크게 쉰 다음 강의를 듣기 시작했다.
가장 좋았던 첫 마디.강사와 선생의 차이였다.난 안다.강사는 딱 거기까지다.허나 선생은 힘든 아이가 있으면 "힘들어보이는데 오늘 무슨일 있었니?" "음..그럼 어찌 해 보는게 좋을지 서로 생각해보자" 나도 이런 오지랖아닌 것을 아이들에게 아주 끊임없이 하고 있다.해도 알아주지도 않을거..하지말자하면서도 안 되더라.
이 강의는 정말 돈이 남아서 결제한게 아니다. 호기심도 아니다.내 일생에서 복권한장 사 본 적이 없었다.다 부질없다 생각한것들이 주식.복권.코인.한마디로 투자다.
돈이란건 내가 노력한 만큼 정직하게 한 만큼 벌면 되고,집이란 건 내가 사는 지역에 한 채만 갖고 있음 되는 거다라고 생각했다.
허나 인생은 노곤노곤 내 맘대로 흘러가 주지 않았고,항상 일이 잘 풀리곤 했던 씩씩하고 긍적마인드었던 내가 코로나전에 일이생겨 집이 넘어가게 되고,나에게도 집이 순간 없어져버린 사간이 생겼다.평생 자가가 없었던적이 없던 내가 전.월세를 살게 되고. 2023년 6월부터 현재까지 맘.육체가 모두 아팠다.내가 지금껏 뭘 하고 살았나싶기도 하고.내 벌이가 왠만한 남자벌이만큼은 더 된다 생각했는데.ㅜ 혹시나 하는 맘으로 유투브도 볼 게 못 된다고 생각했던 난데 어떤 강사님의 강의에 힘을 얻게 되면서, 유튜브시청을 자주하게 되었다.나이가 들어서인지 집을 사야겠다는 한가지 일념만 있었다.또 위층이 새벽에 청소기를 돌리고 애들은 뛰고,상종못할 사람들이 이사를 왔다.큰 맘 먹고 주담보를 크게 만땅으로 받더라도 이사계획을 세웠다.난 맘만 먹음 뭐든 다 되었다..책임감도 커서 갚기위해 뼈빠지게 수업을 할테다.근데 이상하게 살 수 있는 조건이 되는데도 뭐가 계속 걸려 사지 못하고,이게 되면 저게 안 되어서 못 사고,또 제자리..정말 돌기 일보직전이었다, 결국 못 사고 있던 중.그러던 중 '월부'를 알게 되고 몇번 듣게 되었고 수강신청까지 귀신에 홀리듯.
ㅡ후기ㅡ
간단명료한 강의는 날 새벽3시까지 풀 강의로 듣게했고 화장실도 한번 안 가고 써 가면서 들었다. 내가 선택할 것도 정했다. 아주 확실히.
"세끼고 집 사기" 완전 결정했다.
지금 전.월세를 살고 있다. 계속 살면 되고 여기보다 신축으로도 더 싸게 갈 수 있는 전세도 있다. 다만 이 집에서 수업을 하기에 월세를 임대료로 생각해서 90이이란 비싼 월세를 내고 있지만 내년엔 이것도 줄여 돈을 더 아끼고 모을생각에 주거와 사업장을 나눌생각이다.
이 강의를 듣고 왠지 똑똑했던 예전 '나'로 돌아간 기분이었다.
서울에 집을 산다.생각도 못 한 일이다.
그리고 장기간 그냥 놓고 산다.
그리고 주위에서 물어보면 전 돈에 관심이 없어요.그저 울 아이들의 선생으로서 살아간다는 일에만 자부심을 느낄 뿐이다라고 끝까지 말할수 있는 나의 뜻까지 일치시킬수 있는 일석이조가 될수있을듯하다.조금 속이는것일수 있겠으나 지금까지 정말 내가 조금만 덜 정식하게 아이들을 가르쳤다면 빌딩은 샀을거다.무엇을 위하여 국어.논술.돈도 고액으로 받을수없는데 일대일만을 고집하고 있는가? 정말 두명만 놓고 해도 비양심적이다.
아이들의생각이 다 다르고 이해력의 속도가 다 다르다.노트에 다 써 주어 이제 손가락에 모두 관절염이 생겼다.
이제 나나위님의 강의에 내 자식들에게 그래도 떳떳한 엄마가 될 수 있을 듯 하다. 요즘 큰 아이에게 들은말 때문에 더 우울했었다. 엄마의 교육에 잘못 된건 없지만 누가 그리 산다고 알아주는것도 아니고, 엄마가 정작 그리 살아서 지금 우리가 집한채없고,결국 저희를 잘 키우시긴 하셨지만 엄마에게 노후준비가 하나도 된게 없잖아.이건 아니라고 생각해 엄마...맞다.틀린말이 아니였다.아들은 제발 나 같이 살지 않길 바란다.
아들은 벌써 너나위님을 알고 있더라ㅜ
그런데 내가 눈물을 흘렸던건 아들의 말이었다."엄마 너나위님 나도 존경해.근데 우리같은 사람은 들으나마나야.종잣돈이 1.2억있어야하고 직정에서 돈을 조금 많이 버는 사람들위주로 하는거야.엄마도 그만 봐ㅜ'"라는 것이다.근데 난 계속 보았고 오늘 이 새벽에 입꼬리가 살짝 올라가게 되었다.
실상 돈은 지금 부족하다. 지금부터 나이가 들었지만 죽으라고 더 노력하여 모아볼테다.나의 마지막으로 너나위님따라 한번 나에게 온 기회를 어찌되었든 잡아볼테다..엑셀을 어찌하는지 하나도 모르지만 한번 해 보겠습니다. 정말 다시 일어날 수 있는 근간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너나위님...전 그 전문분야에 있은 그 분야에선 일인자가 되어야한다생각해요. 고로 6000줄 만줄을 외우시는거?잘난척아니예요.잘난척 충분히 해도 되세요.그게 그냥 얻어지는게 아니란걸 이 국어29년째 전문가가 압니다.전 국어만 다 기억하고 외웁니다.이러다 국어외는 다 잃어버릴지경까지 왔습니다^^
댓글
스스로에게 높은 기준을 가지고 살아오신 것이 느껴졌습니다 저에게 좋은 영향력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강의는 조모임 참여 옵션으로 들어보시면 어떨까요? 세 끼고 집 사는 데에 실질적으로 더 많은 도움 되실거라 생각해요
안녕하세요. 아리사랑님! 좋은 글을 작성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서해번쩍남해번쩍! 국어외길 낭만쌤 아리사랑님의 글을 인기글로 지정하였습니다. *인기글 지정시 제목이 잘리지 않도록 일부 수정될 수 있습니다. 원치 않으시거나 의견은 언제든지 고객센터로 연락주세요. 감사합니다. -월부 커뮤니티 운영진 드림-
좋은 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