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후기에선 제가 했던 질문에 대한 이야길 하려합니다.
제 질문에 대해 마스터님이 답을 해주셨어요!
ㅎㅎㅎㅎ저의 조급병을 아시는 저의 조원분들이라면 눈치채셨을지도요!
1년병과 서울병..^^ㅋㅋㅋㅋㅋㅋㅋㅋ 저의 질문이었습니다.
마스터님께서는 외적인 조건때문에 투자를 결정하지 말라,
눈 앞에 있는 투자의 완성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실력에 집중하라! 말씀해주셨고
마음이 편안해졌습니다.
현 시점에서 보다 나은 선택에 집중하는 것.
이건 결국 닿다보니 제 심리적인 측면과도 닿게 되는데요.
흑백논리와 같은 자동적사고를 조심해야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방에서 내가 하면 = 서울에 기회가 왔을 때 돈이 묶인다? 라는 식으로 바로 생각이 넘어가기 일쑤인데,
사실 지방에서도 돈을 못 버는 것이 아니고
심지어 지방에서 어떤 선택을 할지 고민하느라 치열하게 머리싸매지만
이미 만들어둔 앞마당에서 내가 물건을 잘 찾는 능력을 제대로 갖추기만 하면
설령 나중에 더 좋은 단지, 기회를 발견했대도 돈을 안 버는 건 아니란 거죠!
중요한 것은 행동을 하는 것이고, 그래서 멈추지 않고 배운대로
(매물임장까지 해서 선호도를 선명하게 만들고) 하는 것이 정말정말정말! 중요하구나. 하고 느끼고 있습니다.
저의 긴 질문을 차근차근 읽어가시면서 저의 내면의 마음(?)을 짚어주신 마스터님 앞에서
약간 부끄럽기도 했지만 저도 질문을 쓰고 나서 몇 주가 흐른 최근에 정리한 결론 및 생각과
같은 답을 주셔서 기쁘기도 했습니다. ^^
'이제 1년 공부했으니까' , '광역시에 요즘 기회가 있다는 얘기가 들리던데' 등에 휩쓸리지 않고
지금 할 수 있는 가장 최선의 선택의 질을 높이는 데에 최고의 집중을 쏟겠습니다.
+
부산, 대구 등 매매가 자체가 싸졌으나 전세가가 아직 받쳐주지 않은 단지를 소액투자자로서 어떻게 접근해야할지?
튜터님께서 나눠주셨던 월세 셋팅 또한 함께 고려할 수 있는 선택지란 점에서 신기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그냥 '당연히 저건 못난이 신축이지..' 하면서 가볍게 넘겼던 단지에 대해서도 다시 자신의 생각이 맞는지 확인하는 질문들을 보면서, 제가 오만한 생각을 했구나 싶기도 했습니다.
투자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동료 투자자분들의 질문을 나눠들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지투반이 끝나고 잠시 해이해진 제 모습을 마주보는 일이 쉽진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이번 마스터님 강의를 통해 그래, 이런 거였지! 하고 일주일 헬렐레 했던 마음을 조금 다잡게 되었습니다.
인사이트와 함께 투자의 본질에 대해 나눠주셔서 감사했습니다.
투자코칭에서만 뵐 수 있었던 마스터님의 강의를 들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
올해 안에 잃지않는 1호기 꼭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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