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마련 중급반 1강 후기 [8기 30조 백곰순]

너나위님 강의는 희노애락이 있는 정말 웃다가 울다가 인생살이 영화 한편 보는 듯한 느낌입니다.

역시나 1주차 마지막 강의에서 눈물샘이 폭발하였네요.

나에게 특히 와 닿았던 점은 너나위님께서 말씀하시는 최악의 갈아타기를 30대에 제가 했더라구요. 부동산에 무지했던 열심히 돈 쓰며 살던 철 없는 시절에 일어난 일입니다.

아무도 집 사려고 하지 않았던 2013년도에 경기도 평균정도 되는 곳에 신혼집을 마련하였고, 2017년도에 8500만원 상승하였을때 매도하고 경기도 외곽 신축 넓은 평수로 이사한 것이 인생 최대의 실수 였습니다.

이런 실수를 다시는 하지 않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고 행동으로 옮겨 실수를 만회하고 싶어요.

적용해보고 싶은 점은

사실 실거주집을 가지고 있으면서 종잣돈을 가지고 투자하는 것인데 그러기에는 종잣돈 모으는데 시간이 오래 걸려 투자하기 쉽지 않고 투자를 하게 되더라도 그 이후 또 종잣돈을 모으기까지 시간이 걸리게 되므로 자산 증식을 위한 최선의 선택은 거주 보유 분리 라는것을 깨달았습니다.

하지만 초등학생 아이를 키우고 있다보니 거주 보유 분리를 할 경우 학교 다니면서 이사 다녀야하는 불안정성 때문에 선뜻 적용하기 힘들것 같아 현재 보유하고 있는 집 + 최대한 종잣돈 모아 상급지로 갈아타기를 해야할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항상 진심을 담아 강의 해 주시는 너나위님 덕분에 저에게도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오고 있는것 같아 기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