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마지막 조모임에 조장님이 아이가 있으신 분들은
어떤 마음으로 이 강의를 듣는지 궁금하다고 하셨다.
어떤 마음이길래 이렇게 치열하고, 간절한가 궁금하다며.
그러다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났다.
나 역시 아기를 갖기 전엔 간절함이 별로 없었다.
안정적인 수입과, 전세살이여도, 저축액이 어느정도 있으니
이 정도면 되지 않을까? 생각했다.
코로나가 터지고 아기를 갖고, 남편의 수입이 많이 줄었다.
남편이 잠을 이루지 못하고, 고민하다가 투잡을 하기 시작했고
그리고 나도 아기의 모든 물품을 당근하기 시작했다.
나름 열심히 살았다. 종잣돈도 육아휴직을 했음에도 아이가 있음에도
꽤 많이 모을 수 있었다.
복직 후 1년,
이렇게 이대로 살아도 되는가? 싶은 생각에 너무 불안했다.
사실 청약이 21년도에 되었지만, 입지평가를 제대로 하지 못한 채
분양권을 팔았다. 버티지 못했다. 왜냐하면 부동산 입지공부를 제대로 한게 없으니
버티면 좋다고 했는데도, 불안함에 팔았다.
그러니 이번엔 꼭 내집마련을 위해서 실패하지 않는 투자를 하고 싶어졌다.
아이를 평온하고, 안정감있게 키우고 싶다는 생각이 너무 강해졌다.
유튜브를 봐서는 모르는게 투성이었고,
그래서 이 강의를 듣게 됐고,
강의 듣다 보니
독서를 하게 됐고,
경제 기사를 읽게 되고
더욱더 경제적으로 월 지출과 저축액을 파악해서
체크카드를 사용하게 되었다.
대출도 꼼꼼하게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이 모든게 9월 내 열반강의를 들으면서 이루어 낸 나만의 성과다.
그동안 아무것도 안하고, 넷플릭스나 보며 살았던 게,
9월 한달 동안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던 것,
정말.다르다.
그리고 우리 조별모임을 통해 많이 배우고 위로가 되었다.
조모임을 하다보면, 조장님과 조원분들에게 너무 감사하다.
나눔의 중요성을 깨닫는 순간이었다.
나도 실준반에 가면 무엇을 나눠 줄 수 있을지 곰곰이 생각해보고
나누고 싶다.(나도 나눌게 있겠지?)
강의에서, 꼭 무엇을 위해서 이 투자를 하는지 잊지 말아야 한다고 한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제일 위험한 일이다.
이 강의를 꼭 명심하고 꼭 첫 투자(?)같은 일은
벌어지지 않게 해야지
화이팅!!!!!! 강의를 통해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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