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4강 강의후기

  • 23.09.25

마지막 강의를 들으며, 끝까지 나와의 싸움을 하는 제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오늘 피곤한데 내일 들을까? 오늘은 약속이 있는데 내일할까?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냥 일단 책상에 앉아보자. 라며 마음을 가다듬었습니다. 약속 전에 강의를 수강하고 친구를 만났고, 피곤해도 하나는 듣고 자면 내일은 더 할일이 적겠지라는 생각으로요.


그렇게 끝까지 강의를 듣고 마지막 강의의 멘토이신 유진아빠님을 통해서 부동산에 대해서도 많이 알게 되었고, 마인드적인 부분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이번 강의를 통해 저는 다음 두가지를 실천하기로 했습니다.


  1. 환경에 나 자신을 노출시키기로 결심했습니다. 실전준비반을 일단 듣자, 다음달에 일은 다음달의 나에게 맡기자는 생각을 했습니다.
  2. 친구를 끊고 쇼핑을 끊어보자 - 12월까지는 이 부분을 꼭 실천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12월까지로 기한을 정한 것은 너무 광범위한 기간을 설정하다보면 처음부터 지키기가 싫어질 것 같아 기간을 한정했습니다. 내가 할 수 있는 범위에서 스몰스텝 전략으로서 조금씩 해보기로요. -> 여기서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결혼 하기전에 배우자를 선택하는 많은 기준이 있겠지만, 나에게만 잘해주고 나를 최고로 만들어주는 사람을 만나고 싶겠죠. 투자도 어떻게 보면 나의 배우자를 선택하는 것과 똑같지 않을까 싶습니다. 내가 투자에만 몰두하고 이 친구를 애지중지 여기다보면 이 친구도 언젠가는 나에게 웃으며 잘 지내보자고 보답하는 날이 올 것 같더군요.


지난 강의에서 너바나님께서 너나위님이 다른 분들과 달랐던 점에 대해서 말씀을 해주셨었는데요, 너나위님은 노력만큼은 최고가 되겠다는 자세를 가지셨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문득 문득 그 말이 일주일 내내 제 머릿속에 떠올랐습니다. 나는 정말 최고의 노력을 다하고 있을까? 잘 살고 싶다는 꿈을 가지고 시작했지만, 나와 같은 꿈을 가진 사람보다 열심히 노력했을까? 하는 물음을 제 자신에게 던졌습니다. 매순간 나에게 지금 최선을 다해서 살고 있냐고 물어보며 12월에는 월부인으로서 1년간 많이 성장했다고 회고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래봅니다.


마지막으로 멋진 강의를 만들어주시고 기획해주신 모든 분들, 그 분들의 노력과 열정 그리고 삶을 대하시는 태도 덕분에 이번 열반스쿨 중급반에서도 많은 러닝을 얻었습니다. 강의에 힘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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