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중 9기 라라a의 수강 후기

막연하게 갈아타기를 위해 듣기 시작했던 열반 기초반에서 거주분리에 대해 어렴풋이 알게 되었고

'아,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좋은 아파트를 당장 매수해서 거주는 할 수 없지만 사 놓을 수는 있겠구나' 라는 것에 대하여 생각하기 시작했다.


이번 내마중 강의를 들으며 서울이나 분당, 평촌 등 주요 도시에서는 사놓기만 하면 오르기는 하겠지만 어떤 것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차이가 크게 날 수 있다는 것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하게 된 것 같다.

거주분리

물론 아이가 어리면 고민할 필요도 없이 실행에 옮겼겠지만 이미 입학한 아이가 있어 조금은 망설임이 들었고

남편은 같은 급지의 평수넓히기를 조금 더 원했기에 무작정 내 의견만 내세울 수는 없었다.

너나위님의 정말 진심어린 강의를 듣고 남편과 진지하게 이야기를 나누었고,

분당 내에서 30평대로 옮겨타며 아이를 키우고 싶어하는 남편의 의견도 일리가 있었기에

서울 상급지 20평대 집을 전세 끼고 사고 분당 30평대에서 반전세나 전세로 살자고 결론을 내렸다.

물론 서울에서 30평대를 살 수 있으면 더 좋겠지만, 10년 동안 분당에서 아이를 키우면서 열심히 투자공부를 하면

서울에서 30평대로 갈아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꿈꾸어 본다.

신랑 직장이 있는 잠실 30평대에 입성하는 그날까지

열심히 돈 모으고 투자공부하고 살아보려고 한다.

친구들보다 조금 더 빠른 시기에 결혼해 양가에서 지원 거의 없이 둘이서 노력해서 여기까지 왔기에

지금까지 해 왔던 것에 월부의 도움을 받으면 충분히 할 수 있을 것 같다.


+너나위님의 이야기를 들으며 내 환경에 대해 불평을 늘어놓았던 것이 부끄러웠다.

너나위님 존경스러워요.

그리고 정말 진심을 담은 강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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