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제목(책제목 + 저자) : 나는 읽고 쓰고 버린다 + 손웅정
☆저자 및 출판사 : 난다
☆읽은날짜 : 2024년 5월 14일
☆핵심키워드 3가지 : #독서노트, #삶의태도, #내면의힘
☆도서를 읽고 내점수는 : 10점
1. 저자 및 도서 소개
축구 인생 50년, 독서 인생 30년, 노트 인생 15년
이 모든 시간을 가다듬어 지혜로 벼려낸,
지금은 우리가 손웅정의 인생 수업을 경청해야 할 때!
지식이나 지혜가 더해질 때 내가 얻는 게 많아 보이지만 이 가운데 버려야 할 것을 안다는 것은 내가 집중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안다는 얘기도 되거든요. _「리더」
그릇도 왜 비워져 있어야 무언가를 담을 수 있잖아요. 비워진 그릇이 많으면 담을 것도 늘어나잖아요. 그러니까 저 같은 경우는 애초에 그릇의 수 자체를 줄여버리는 거예요. _「청소」
저는 책을 읽기 전보다 책을 읽은 후에 조금은 나아진 사람이 된 것도 같다고 감히 말씀을 드릴 수 있을 것도 같거든요. _「사색」
대한민국의 전 축구선수, 현 축구 지도자 손웅정 감독의 『나는 읽고 쓰고 버린다』가 출판사 난다에서 출간되었습니다. 손웅정 감독이 2010년부터 작성해온 독서 노트를 바탕으로 2023년 3월부터 2024년 3월까지 김민정 시인과 진행한 수차례의 인터뷰를 책으로 묶었습니다. 재치 있고 적확한 문학적인 비유, 문제 해결의 연속인 일상을 새롭게 바라보게 해주는 신선한 관점, 물고기를 잡아주는 것이 아닌 물고기를 잡는 법을 유머러스하게 넌지시 일러주는 따뜻한 진심이 매력인 책으로 독자는 손웅정 감독과 단둘이 대화를 나누는 듯한 친근함과 그 기저에 자리한 담박한 철학에 깊이 감명받을 것입니다. 삶에서도 운동에서도 평생 치열하게 살아온 손웅정 감독의 인생 수업이라 할 만한 이 책에서 다루는 열세 가지의 키워드는 다음과 같습니다. 기본, 가정, 노후, 품격, 리더, 코치, 부모, 청소, 운동, 독서, 사색, 통찰, 행복. 그야말로 “책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인생을 이야기할 때 나눌 수 있는 모든 것”이지요. 이렇게나 바쁜데, 할일이 많은데, 책 읽는 시간이 어디 있냐고 묻는 이들에게 손웅정 감독은 답합니다. 우리는 모두 다 바쁘고 그렇다면 책 읽는 시간을 의도적으로 만들어내야만 한다고요. 성장할 수 있는 유일한 기회인데 부러 시간을 내야 하는 건 당연한 이치 아니겠느냐고요(「리더」). 우리 중 누구도 인생의 안내서를 받고 태어나는 사람이 없지만 책은 그 역할을 해줄 수 있다고요
2. 내용 및 줄거리
20p
처음에 그 노력은 한 사람의 습관을 만들지만, 그 다음부터는 한 사람을 만들지요. 습관이라는 건 처음에는 얄팍한 거미줄 같아도 시간이 지나면 강철 같은 쇠줄이 되지요. 제가 강연중에 가끔 이런 애기를 해요. 게으른 자는 하지 않은 일로 평가받고, 부지런한 자는 한 일로 평가받는다고요. 부지런한 사람은 눈을 치위 길을 내며 가는데, 게으른 사람은 그저 눈이 녹기만을 기다리고 앉았다고요.
★ 습관이란게 참 무섭다. 지난 4월에는 전화임장을 습관으로 가졌더니 지역에 대한 정보가 많이 입력됐는데 이어가질 못하니 뚝 끊긴 느낌이다. 1차적으로 노력이 부족했다는 생각이 든다. 첫 번째로 노력. 두 번째로 습관화. 그리고 마지막으로 투자하는 사람이 되는 것. 게을러서 눈이 녹기만 기다리는 사람이 되지 말자.
25p
연봉을 가장 적게 주는 데로요? 일부러요?
그래야 일찍 퇴근할 수 있잖아요. 오후 두시쯤 퇴근할 수 있는 데를 찾으라 했어요. 그리고 하루의 남은 시간 다 너 하고 싶은 거 하면서 살라고 했어요. 자식 연봉 높다 처요. 그게 자식 돈이지 부모 돈은 아니잖아요. 인생 짧아요. 근데 평생 죽어라 일만하고 돈만 벌다 죽을 거냐고요.
★ 연봉을 적게 주는 회사? 내 시간이 많은 일을 하는 것. 지금의 내 모습이 이와 비슷하지 않나 싶다. 그러면 손웅정 감독님이 말씀하신 내가 하고 싶은 일을 맘껏 할 수 있는게 아닌가? 엄청난 장점을 가진 일을 하고 있구나..!!
32p
이솝우화 속 토끼와 거북이 아시잖아요 둘이 경쟁하잖아요 그런데 누가 이겨? 거북이가 이기죠. 왜? 거북이는 앞만 보고 정상을 항해 가는데, 토끼는 앞도 안 보고 정상은 더 안 보고 거북이만 봤단 말이죠. 내가 열정을 가지고, 곁눈질도 안하고, 충실히 노력하는데, 어디로 어떻게 자만이 들어올 틈이 있겠어요 못 들어와. 어떻게 들어와. 전요, 우리 아카데미 사람들 쥐어짜지 않아요. 닦달하지도 않아요. 판이 마음에 안 들면 내가 새 관을 짜면 되잖아요. 진짜 자신감 있는 리더는 묵묵히자기 길을 가지, 남 안 봐요. 왜 봐. 리더는 자기 계획 속에 진짜 마음에 드는 기획안이 나올 수 있게 조직원을 유도하기만 하면 되는테요. 조직원이 완성할 도화지에 슬그머니 밑그림음 그려주는 사람, 그리고 그런 사람을 조직 내 최전방에 두는 사람, 그런 사람이 진짜 리더예요.
★ 목표만을 바라보고 나아가는 사람이 되야겠다. 다른것에 눈길을 주지 않고 내 목표를 향해서 집중 할 수 있는 사람. 충실히 노력하는 가운데 자만이 들어올 틈을 주지 말자. 겸손해지고 더 묵묵히 내 할 일을 해내자. 반원 분들을 돕자. 나 혼자 잘하려고 하지 말자. 같이 잘하기 위해 내가 할 일이 무엇인지 생각하자. 고사리 같은 손이라도 맞들면 나아지겠지.
45p
지금도 무서웠던 기억은다 날 텐데... 저는 왜 이런 뒤끝에만 매달리나 몰라요.
손| 기억이 나겠죠. 근데 중요한 건 그게 아니잖아요. 달라지잖아요. 아, 이건 아니구나. 지나고 보면 그래, 우리 아버지 말이 맞았구나, 인정이 되는 거잖아요. 근테 애들 중학교 가고서부터는 살살 저도 봤어요. 어릴 때는 부모와 같이 보내는 시간이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여태 만나도 놀러 다닌 애기만 한다니까요. 좋았으니까 그 애기를 계속 하는 거 아니겠어요.
★ 생각해보면 부모님께 아닌건 아닌거라고 호되게 혼난 적도 있지만 그렇다고 부모님이 싫지 않았다. 여지껏 부모님을 생각하면 좋았던 기억이 먼저 떠오르는걸 보면 내 부모님은 좋은 부모님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부모님께 잘해야겠다.
58p
가만 보면 '폐'에 대한 강박이 좀 크신 것 같아요. 남에게 신세를끼치는 게 감독님에게는 어쩌면 이리도 괴로울 수 있는 일인지요.
손| 내가 나에게 가장 소중한 존재라면, 남도 남에게 가장 소중한 존재일 거 아니에요. 나의 소중함을 안다는 건 그걸 인정한다는 얘기잖아요. 그렇게 접근해야죠. 역지사지가 바로 그거죠.
★ 남들에게 폐 끼치지 않는 것. 월부에 와서 항상 생각하는 것 중에 하나다. 도움을 드리지 못할망정 피해는 주지 말자. 그 생각 하나만큼은 초창기때나 지금이나 변함 없고 앞으로도 다르지 않을 것이다. 역지사지를 생각하며 내가 소중한만큼 남들도 소중하다는 것을 잊지 말도록 하자.
61p
나는 무슨 일이 있어도 매일같이 아이를 봐야 하는 사람이고, 니는 무슨 일이 있어도 매일 같이 운동을 해야 하는 사람이고, 나는 무슨 일이 있어도 매일같이 책을 안 읽으면 안 되는 사람이잖아요. 그런 거 못 견디면 거기 오래 못 있어요. 전 매일같이 혼자여도 늘 시간이 모자랐거든요. 산책도 해야 하고, 사색도 해야 하고, 음악도 들어야 하고. 내가 지금 사색해, 그러면 사람들은 제가 외롭고 고독해서 쓸쓸함에 빠져 있는 줄 알아요. 아니거든요. 사람이 외롭고 고독해서 사색하는 거 아니잖아요. 깊이 생각하면서 이치를 따지려고만 해도 얼마나 바쁜데요. 시간을 얼마나 잡아먹는데요
★ 책을 매일 읽는 다는 것이 얼마나 대단한 일인가 싶다. 중급반이 시작되면 미친듯이 책을 읽고, 월부학교를 하는 동안에는 시간을 쥐어 짜내서 책을 읽지만 강의가 끝나면 다시 원위치가 되버린다. 이토록 나약하고 간사한 사람이다. 좀 더 진중하게 부자의 그릇을 키워나가보자. 내 그릇이 커져야 더 큰 것들을 담을 수 있지 않겠냐.
69p
독서 노트를 제가 왜 쓰겠어요. 전 저한테 필요한 것만 선별해서 그것만 달달 외운다니까요 나한테 필요한 걸 취하고, 나한테 필요 없는걸 버리고. 일단 다가저본 다음에 내게 요긴한 핵심만 쟁기는거죠. 어느 날 책을 보는데 노자 말씀이 톡 튀어나와요. "적으면 얻은 것이요, 많으면 미혹된 것이다." 순간 눈앞이 번해지는 거예요. 그간 내가 하고 살던 짓거리가 영 엉망인 것은 아니었구나. 계속 이렇게 살아도 되겠다. 물론 나는 이렇게밖에 살 수없는 놈이지만, 이 방향으로 나는 직진한다. 책에서 그렇게 확신을 얻는거죠.
★ 메모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와이프에게 수 십번은 더 들은 것 같다. 메모를 잘 못한다는 이유로 안하고 버텨왔는데 최근 학교 일정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다보니 미스가 생기게 된다. 놓치지 않기 위해서 좀 더 신경써야겠다. 메모하는 방법에 대해서 동료들에게 조언을 구해봐야겠다.
80p
죽을 때까지 호기심은요, 진짜 버려서는 안 될 마음이에요 그마음 다했다 하면요, 내 관 뚜경에 못질 한다 망치 들어도 못 말리는 마음이라니까요. 그게 무기력이라니까요
★ 감독님의 말씀에 조금 방향을 바꿔서 [왜?] 라는 질문을 끊임 없이 던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분야든지 왜? 라는 궁금증을 갖지 않으면 그 순간 무너지기 시작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투자에서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가격이 왜? 거래가 왜? 여기가 저기보다 왜? 왜? ...? 끊임 없이 생각하고 고민하면서 실력이 쌓인다고 생각합니다.
81p
죽음의 문제에 미리부터 검을 내거나 무서워하실 분은 아니실 것같긴 한데요
손| 두렵다기보다 떠날 때 당당하고 싶어서 늘 생각은 해요. 이를테면 가능한 한 좀 아름답게 죽고 싶어서랄까요. 인디언 부족의 말인지 티베트 속담인지 그 출처는 했갈리는데 제가 이 말을 외우거든요. "네가 태어났을 때 너는 울었지만, 세상은 기빼했다. 네가 죽을 때 세상은 울겠지만, 너는 기뻐할 수 있는 그런 삶을 살아라." 참 좋죠.
★ 죽음에 대해 생각할 때 특별히 두렵거나 겁나지 않습니다. 그런데 속담인지 뭔지 하는 말에 내가 죽었을 때 세상이 슬퍼하더라도 나는 기뻐할 수 있는 삶을 살라는 말이 와닿았습니다. 내가 만족스럽고 후회 없는 삶을 살다가 떠난다면 여한이 없다는 말과 함께 기쁘게 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오늘 하루도 후회 없이 만족스럽게 살아야겠습니다.
96p
어떤 책에서 읽었는데요, 테레사 수녀님이 봉사를 하겠다고 찾아와 일에 나서려는 사람들을 면접할 때 요 세 가지를 물으셨다고 해요. "잘 잘 수 있는가, 잘 먹을 수 있는가, 그리고 잘 웃을수 있는가." 웃음이야말로 저는 리더의 핵심 자질이라고 봐요. 유머는 우리 삶의 윤활유잖아요. 저는 유머 사용한 지 얼마안 됐어요. 유머는 여유와 일맥상통이잖아요. 가끔 아카데미 식구들 앞에서 유머러스한 얘기들이다 싶은 걸 북특 던지기도 하는데요 이제야제 안에 작은 자신감 같은 게 생기기도 한 모양이에요 겸손한 척하는 거 아니에요. 진짜에요.
★ 잘 웃을 수 있는가. 어렸을 때 할아버지께 질문을 한적이 있습니다. "할아버지는 왜 아무일도 없는데 웃고 계세요?" 너무 어렸을때라 할아버지의 답변은 정확히 기억나지 않지만, '웃고 있는 모습을 보면 다른 사람들도 기분이 좋지 않겠느냐' 라는 대답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 말을 잊고 있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다시 생각났습니다. 좀 더 잘 웃는 사람이 되야겠습니다.
100p
사람을 한 권의 책으로 본다고 할 때 저는 지금 감독님이라는 책을 펼치고 있는 거잖아요. 흑시 바로 저에게 펼쳐서 보여주고 싶은감독님만의 페이지가 있을까요.
★ 나라는 책을 펼쳤을 때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페이지가 있을까? 자랑스럽게 또는 의미를 담아서 보여줄 수 있는 페이지가 있는지 생각해보자. 그리고 만들어가보자. 나만의 인생의 페이지.
119p
젊은 세대들 먹고살기 바쁜데 부모들 늙어 외롭다고 매일같이 전화해대면 자식들이 그거 좋아하겠냐고요 공연히 전화하지 말아야 해요. 자기 삶을 스스로 추스르면서 살수 있어야 해요.
★ 이 글귀를 읽으면서 장인어른이 생각났습니다. 매번 전화를 드릴 때마다 바쁜데 왜 전화했냐며 고맙다는 인사와 함께 자주 전화하지 않아도 된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처음에는 더 자주 전화 해달라는 이중적인 표현이라고 생각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장인어른의 말씀이 진심이었음을 느낍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한 번 더 장인어른께서 참 어른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21p
볼은 구십 분 동안 수백 킬로 뛰이도 하나도 힘 안들지만, 사람은 힘들어 죽어요. 방법은 나 대신 볼을 뛰게 하면 되는 거예요.
★ 이 글귀에서 [볼]을 [아파트]로 바꿔야겠다. 아파트는 평생동안 일해도 힘 안들지만, 사람은 힘들어 죽어요. 방법은 나 대신 아파트가 돈 벌게 하면 되는거에요.
141p
그런데 감독님, 감독님은 안 졸리섰어요? 감독님도 운동량이 어마 어마할 때일 거 아네요 어떻게 졸려요. 꿈이 있는데.
★ 어떻게 졸려요 꿈이 있는데... 죄송합니다 감독님.. 잠이 많은 저는 좀 더 꿈을 크고 단단하게 갖도록 하겠습니다.
144p
조금 많이 돌아가는 것 갈아도
조금 늦게 도착하는 것 갈아도
기본과 기초를 탄탄히 다져서 가자.
가보지 않고도 빨리 갈 수 있는,
세상에 그런 지름길은 없다.
내게가장 빠른길은
내가 알고 가는 길이다.
도착하는 순간확실히 알게 될 것이다.
뛰기 위해서는 걸을 줄 알아야 하고
걷기 위해서는 기기부터 해야 한다.
나는 한두 번 넘어진 게 아니다.
넘어지기 전의 나는 없었다.
★ 이 글귀가 참 좋았습니다. 1년, 2년 늦는다고 큰일나는거 아니다. 기본과 기초를 탄탄히 다져서 확실하게 쌓아가자. 지금 당장 투자하지 못한다고 망하지 않는다. 실력을 제대로 쌓지 않고 성급하게 투자하면 오히려 망한다. 지피지기 백전불태. 나의 상황을 정확히 알고 행동한다면 망하지 않는다.
147p
성공보다 더 중요한 것이 성장이다.
성장을 위해 매일매일 노력한다면
우리는 매일매일자랄 수 있다.
아무리 노력해도 성장할 수 없다면
그건 우리 앞에 우리의 관이 놓였을 때다.
죽음만이 성장을 누를 수 있다.
그러니딱한 번만 더 해보자,하는
성장의 말을 매일매일 반복하자.
할수 있을 때 실컷 반복하자.
우리가 우리에게 매일매일
기회를 주자.
우리가 우리에게 매일매일
용기를 주자.
★ 이 말도 너무 너무 좋았습니다. 성공보다 중요한 것은 성장이다. 성공을 향해 나아가는 것이 아니라 성장을 추구해야한다는 말이 너무 와닿았습니다. 내가 성장해 나갈 때 성공은 자연스럽게 따라옵니다. 하지만 성공을 쫒다보면 성장하지 않는 내가 감당 할 수 없는 일이 생기게 됩니다. 성장하고 있는 나를 더욱 격려하고 칭찬해줘야겠습니다. 잘한다 레드와인!
151p
진짜리더는 주는 것이 습관인 사람이다
줄 수 있는데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고
늘더 주려 고민하고 실천하는 사람이다.
★ 나는 주는 것이 습관인 사람인가? 받으려고만 하고 있지는 않은가? 더 나누는 사람이 되자. 내것을 원하는 사람이 있거든 계산하지 말고 나누자. 동료들 중에 이미 기버의 마인드가 충만한 사람을 벤치마킹하자.
197p
독서로 경쟁하자는 거 아니잠아요. 남을 이기고, 남보다 많이 소유하고, 남보다 높은 지위 갖고, 남 위에서 군림하자는 거 아니잖아요. 사람들한테 책 읽어라 하면 하나같이 바쁘다, 시간 없다, 그런단 말이죠. 맛있는 거 먹고, 재미난 거보고, 편안하게 잘 시간은 있으면서 책 볼 시간은 없다고 한단 말이죠. 사실 저도 운동하고 독서, 매일같이 이 둘에 집중하는 삶이 진짜 쉽지만은 않거든요. 그런데 이 힘든 걸 계속하다보니까요, 내삶이 쉬워지는 거예요. 힘든 운동하고, 힘든 독서하고, 이 힘든 두 가지를 매일 같이 하니까요, 내 삶이 진짜 쉬위지는 거에요.
★ 독서가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잘 아는데 실천이 잘 안된다. 운동도 마찬가지다. 이 두 가지를 잘 해야하는데 쉽지 않은데 이제는 좀 더 의식적으로 연습해야겠습니다. 독서와 운동. 살기 위해 하는 것임을 명심해야겠습니다.
212p
"나무는 꽃을 버려야 열매를 가질 수 있고, 강물은 강을 버려야 바다에 이룰 수 있다"고
사람들은 그 어면 과정에 대해선 생각을 안 해요 꽃도 강도 생각을 안 한다니까요. 사실 그걸 간과해서는 절대로 안 되는 건데 말이죠.
★ 너무 멋진 말이다. 꽃을 버려야 열매가 맺는다. 강을 떠나야 비로소 바다에 도달한다. 내가 움켜쥐고 있는 것을 내려놓아야 더 성장하고 얻게 된다는 말을 이토록 멋지게 할 수 있는가! 내것을 내려놓도록하자. 세상에 올 때 나는 빈 손으로 오지 않았는가.
221p
내가 가진 것에 감사하기보다 내가 못가진 것에 우울해하느라 아까운 시간 다 낭비하고 있는 건 아닌지, 함께 생각해봤으면 해서 그랬던 거예요. 세상은 감사할 줄 아는 자의 것이라고 인정하는 순간 행복이 막 열릴 건테 발이죠, 그림요 제사전에 행복은 열릴 수있지만, 불행은 열릴 수도 없고 열려서도 안 되는 거고요.
★ 감사하게도 물욕이 없는 것이 참 다행입니다. 얻지 못한 것에 아쉬워하고 우울해하기보다는 주지 못해 아쉬워하는 경우는 많았습니다. 행운을 쫒아 다니지 말고 행복을 쫒으라는 말을 들은적이 있는데 그 행복을 내 동료들과 함께 나눠야겠습니다.
244p
틈나는 대로 이제 한국의 곳곳을 좀 여행해보려 해요. 유럽에 있을 때는 그래도 애 데리고 틈틈이 좀 다녔거든요. 이제 한국을 좀 다녀야지요. 그리고 그중에서도 산이요. 이상하게 산에 오면 저라는 사람이 아주 잘 보여요. 자연이 저마다 내는 소리가 제각각 들리는 것처럼요. 모두가 제 목소리를 포기하지 않았단 말예요.
★ 등산을 취미로 가진 사람들을 참 존경합니다. 일단 산에 가는 것이 쉽지 않고, 오르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등산을 하는 사람들은 한결같이 말합니다. 산을 오르면 진정으로 나와 마주할 수 있다고 말이죠. 저도 조만간 등산을 취미로 만들어봐야겠습니다. 그리고 나와 마주하며 대화를 나눠봐야겠습니다.
3. 나에게 어떤 점이 유용한가?
: 삶의 태도와 자세에 대해서 한 번 더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책 전체적으로 던지는 메세지는 기본에 충실한 것과 겸손한 자세였습니다. 그리고 이 두 가지를 잘 하면 우리의 삶은 더욱 풍요로워질 수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늘 일정에 쫒겨서 헤치우듯 일을 처리하는게 아니라 보다 진중하고 생각하며 일을 처리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4. 이 책에서 얻은것과 알게 된점 그리고 느낀점
: 삶에 대해서 한 번 더 생각해봐야겠습니다. 이번 학교 일정이 끝나면 어디 조용한 곳으로 떠나 사색을 즐겨야겠습니다. 그리고 나와의 대화를 통해 나는 어떤 사람이며 무엇을 목표로 살아가고 있는지 명확히 정리해봐야겠습니다. 그러면 내 삶이 좀 더 간결하고 또렷해지지 않겠냐는 생각을 했습니다.
5. 연관 지어 읽어 볼만한 책 한권을 뽑는다면?
: 인생의 차이를 만드는 독서법, 본깨적 - 박상배
https://blog.naver.com/kokpkl/22344703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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