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중 8기 3년안에 8자필 내집마련하조 아지부] 2주차 강의후기

1주차때 늦은 수강으로 과제할 시간이 부족했습니다.

그래서 2주차에는 꼭 강의가 나오자마자 완강해야지 결심을 했습니다.

마침 공개되는 날이 휴일이라니..

이것은 완강하라는 계시인가(!)라는 생각을 하며 : )

이 좋은날 집에서 강의를 들으려니 살짝 억울하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한편으로는 온종일 강의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에 감사했습니다.

정말 좋아하는 샌드위치와 커피를 먹으면서 말이에요! (셀프 당근주기)

그리고 무엇보다 강의가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과제는 늘 너무 힘겨운데 강의는 솔직히 웬만한 드라마, 영화보다 재미있게 느껴져요!)

과거 지표들을 보여주시며

거주와 투자를 분리했을때의 사례와 결과를 보여주셨는데

직접 한다고 생각하니 설레는 마음이 들었어요.

상상조차 해본적 없는, 마냥 닿을 수 없는 성역과도 같은 단지들을

나의 작고 소중한 종잣돈으로 감히 소유할수가 있다고?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거주 투자 분리는 실거주 예산으로는 감당할 수 없는 좋은 가치의 집을 미리 사놓을 수 있는 전략입니다.“라는 말씀이 참 와닿았습니다.

물론 실행하려면 아주 많이 공부하고 준비해야 되겠지만요.

평생을 지방에 살아와서 수도권 거주자들이 당연하게 체득하고 있는

각 지역의 특징과 분위기, 교통편등 서울에 대한 이해가 많이 부족한데

이번 강의를 통해 그 부족함을 많이 채운것 같아 뿌듯했습니다.

마지막에 ”투자 절대 열심히 하지 말아라“라는 말씀을 해주셨는데요.

회사 다닐때 잘하려고 하지 않아도 어쩔 수 없이 다니다보니 잘하게 되는 것처럼(!)

투자생활도 열심히 하는것보다 오래하는것이 중요하다고 하셨는데

늘 강의도 제대로 듣고 싶어서 미루다가 몰아서 듣고

과제도 완벽하게 하려다가 마감을 지키지 못했던 생각이 났어요.

앞으로는 잘하기보다 ‘그냥 일단 하는사람’ 그리고 ‘오래 지속하는 사람’이 되어야겠습니다.

권유디님 좋은 강의 감사드립니다: )

그리고 좋은 시기에 강의를 열어주신 월부에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