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지방투자 기초반 19기 24조 제이미케이] 1주차 수강후기

  • 24.05.16

처음에 강의가 올라오고 두 눈을 의심했다.

강의 8개, 총 463시간. 8시간에 가까운 강의라니...?

흉노족이 만리장성을 바라 볼 때 이런 심정이었을까...?


어찌 됐든 3일에 걸쳐 강의 듣기 대장정(?)을 마쳤고,

제주바다님의 투자 노하우를 총집결해 꾹꾹 눌러 담은

지방 투자의 모든 것을 배울 수 있었다.

막연하게 가지고 있었던 지방 투자에 대한 불안감도

꽤 많은 부분 해소가 되면서 이제는 기대감이 더 크다.


하지만 그 내용이 너무 밀도 있으면서도 방대해서

아직 반의 반도 소화가 다 안된 느낌이다!

추후 시간이 남을 때 다시 한 번

스스로 정리를 좀 해야 할 것 같다.


광역시와 중소도시는 수요 기준이 다르다

항상 가수요가 있는 서울이나 일부 수도권과는 달리,

지방에서는 인구 = 절대적 수요이기 때문에

그 수에 따라서 각 지역의 천장이 결정된다.


외부로부터의 유입 수요가 있는 광역시는

수도권의 양상과 지방의 양상을 동시에 가지고 있어,

입지 요소가 가격에 꽤 영향을 미친다.

광역시마다 중요시하는 입지 요소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손품 발품으로 확인해야 한다.

반면 그렇지 못한 중소도시에서는 입지가

그다지 큰 영향을 주지 못하기 때문에 매물의

상품성 (연식, 브랜드 등)이 수요에 큰 영향을 준다.

이 또한 지역마다 기준이 다르므로 확인 필수!


공급 물량 반드시 확인하고 투자 할 것

지방은 공급 물량의 영향이 매우매우 크다!

집을 살 때 뿐 아니라, 보유하고 있을 기간,

매매할 시기를 잘 생각해서 시나리오를 짜야 한다.


A지역, XXX만 있는 곳이 아니었다

나는 A지역 하면 당연히 XXX만 생각했지,

그런 양질의 일자리와 인재들이 있는 지역인 줄 몰랐다.

(그 학교가 거기 있었다는 걸 몰랐다!)

실제로 전국에서 소득 수준도 높은 편이라 놀랐다.


또 막연하게 열기/실준에서 수도권보다 지방에서는

연식이 더 중요하다고 배웠는데,

광역시는 거기에 플러스 입지 요소가 가격에 많은

영향을 준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A지역은 직장이 상대적으로 중요한 입지 요소라

직주 근접 아파트들과 그렇지 못한 아파트들의

전고점 가격이 차이가 많이 났다.


학군 요소는 다음에 배울 B지역 만큼

가격에 절대적인 영향을 주지 못한다.

학군은 유일한 학군지가 있는데 (아파트 3곳),

거기를 제외하면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대신 이 아파트들은 지방 구축인데도

천장 가격이 꽤 높다.


환경의 경우,

과거 중심지였기 때문에 기존 상업 시설과

인프라가 잘 갖춰진 '가'구와,

대형평형 신축 위주의 대형택지 신도시가 위치한

신규 부자 동네 '나'구에 거의 몰빵 되어 있다.

투자를 한다면 결국 '가'구와 '나'구를 유심히 봐야한다.


지방에서는 공급이 전세가에 영향을 주고

결국 반드시 매매가에도 영향을 준다.

A지역 옆의 E도시가 2014년부터 물량이 터지면서

A지역 매매가가 6년간 눌려있었다.

그러나 E도시의 물량이 슬슬 빠지고,

A지역의 물량이 부족해지면서 가격이 가파르게 올랐다.


2024년~2026년을 보면, 2026년에는

E도시도 A지역도 물량이 부족해진다.

그러니 지금부터 월별로 트래킹 하면서

투자 기회를 봐야 한다.


제주바다님 감사합니다.

끝으로 이렇게 양질의 강의를 준비해 주신

제주바다님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

기초적인 부분부터 실제 투자자로써 생각해야 하는

찐 심화 부분까지 정말 진심을 담아 설명해주셨고,

이제 이걸 씹어서 삼키는 일만 남은 거 같다.


1주차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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