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마련 중급반 수강후기 작성 데이지30]

재수를 하고는 성적에 맞추어 입학한 대학 1학년 때 교육심리학 교수님이 해 주신 이야기가 기억난다.

여러분들은 언제 어느때였던지 분명 성취했던 경험, 성공했던 경험이 분명히 있다. 그러니 그걸 떠올리면서 대학생활도 열심히 해보라고 ..

권유디님이 마지막 장에 해주신 이야기를 들으면서 30년 전 교수님의 이야기가 생각이 난 것이다.

그 때에도 대학을 입학하기는 했지만 아주 흡족스런 상황이 아니어서인지 과는 잘 선택한게 맞는지 과연 내가 잘 해낼 수 있는지 여러모로 고민이 되었는데 교수님 말씀을 듣고는 그래! 이왕 입학한거 한번 열심히 해보자. 라며 나름 꾸준하게 공부하고 대학생활을 했던 모습들이 떠올랐다.

지금도 마찬가지이다. 내집 마련이건 투자건 잘하고 싶은데.. 직장을 다니면서 집안일을 하면서 아이들을 케어하면서 다 잘해내기가 정말 어렵다고 생각이 들었던 참이다. 이것도 저것도 제대로 못 하고 있는 내가 답답하던 상황인데... 과거에 내가 성취했던 것을 떠올려 보니 정말 권유디님의 이야기처럼 반복하고 버틴 결과였던 것 같다.

자꾸 잘 해낼 수 있을지 의심하는 나에게 다시 한번 의심하지 말고 그냥 해!!! 라고 이야기해주고 싶다.

강의를 들을 때에는 아는 것 같지만 뒤돌아서면 잊어버리는 나에게 한번 두번 더 듣고 강의자료를 자꾸 들쳐보라고 이야기해주고 싶다.

엑셀도 능숙하지 않고, 과제하나 하는데 시간이 정말 많이 소요되는 나에게 시간이 많이 걸리니 좀 더 부지런히 빨리 시작하고 진득하게 앉아서 해보라고 이야기해주고 싶다.

그래 이왕 시작한거 한번 꾸준하게 반복하고 버티면서 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