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37기 26조 아노락] 추천도서 후기 "부자의 그릇"

  • 24.05.17

책 제목 : 부자의 그릇

저자 / 출판사 : 이즈미 마사토 / 다산북스

독서일 : '24. 5. 16.


<읽고 기억에 남는 내용과 느낀 점>


# 돈에 대한 실수(p32. p.35)

인간이 돈 때문에 저지르는 실수 중 90퍼센트는 잘못된 타이밍과 선택으로 인해 일어난다네.

사람들은 지금 돈을 더 지불하는 쪽을 택해. 돈을 더 냄으로서 잘못된 선택을 하고 있지 않다는 안도감을 사는거야.

안 좋은 소비의 대표적인 것이 '지금'에 얽매이는 소비와 필요한 것보다 '갖고 싶은 것'에 집중하는 소비인 것 같다.

어떠한 물건이든 타이밍이든 사는 방법이든 소비의 모든 과정 속에서 '지금'과 '사고 싶은 욕망'에 얽매여 소비하고 있지 않은지 항상 따져봐야 한다. 아니, '지금'과 '욕망'을 지연시키거나 차단할 수 있는 방지턱을 하나씩 만들어 놓는 것이 더 현실적이고 구체적일 것 같다.


# 부자의 그릇(p.41~42, p50)

사람에게는 각자 자신이 다룰 수 있는 돈의 크기가 있거든.

돈은 일종의 에너지야. 열을 내뿜고 있지. 그런데 사람들마다 적합한 최적의 온도는 전부 달라. 에너지가 너무 적으면 차가워서 불편하지만, 너무 많아도 지나치게 뜨거워서 화상을 입고 말지.

실제로 그만한 돈을 손에 넣으면 돈을 쓰는 감각이 아니라, 돈에 휘둘리는 감각이 커질거야. 처음에 복권을 살 때 쓴 돈은 꿈을 더 현실감 있게 상상하기 위한 수업료라 생각하면 된다네. 그럼 아주 싼 거지.

내가 다룰 수 있는 돈의 크기는 얼마일까? 그건 어떻게 알 수 있을까? 한 10년 평균 순자산+가능 부채액 정도가 아닐까? 그릇이 커지는 속도보다 자산이 불어나는 속도와 정도가 빠르고 가파를수록 더 빨리 크게 망하는 것 같다. 부의 그릇과 자산의 크기가 다르지 않다면 담을 수 있는 자산을 그릇의 크기에 맞게 나눠야 한다. 그릇의 크기를 늘리는 노력을 어떻게 얼마나 하느냐에 따라 나에게 따라오는 부의 크기와 기간도 정해질 것이다.


# 돈이 오는 곳(p.56, p.58, p.60)

돈이 만능은 아니지. 하지만 돈을 다루는 방법을 바꾸면, 인생도 바꿀 수 있어.

부자는 신용의 힘을 알고 있어. 돈은 남으로부터 오는 거니까.

신용이 돈으로 바뀌면, 믿어주는 상대가 있는 것 만으로도 재산이 되지.

돈을 쫓으면 돈은 달아난다. 부를 위한 도전과 노력을 끊임없이 해야 한다. 그래야 돈이 따라온다. 그리고 크게 온다. 나 혼자만의 돈을 쫓으면 나의 능력 만큼만 쌓이지만, 남으로부터 나에게로 돈이 오게 한다면 나의 능력을 넘어선 돈이 들어올 것이다. 그릇의 크기를 키워 담아내기만 하면 된다.


# 리스크와 빚에 대해(p.73, p.96)

부자가 두려워하는 건 '돈이 늘지 않는 리스크'라네.

한정된 기회를 자기의 것으로 만들려면 배트를 많이 휘둘러야 해.

사람들은 회사가 문을 닫거나 개인이 자기 파산하는 원인이 '빚 때문'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수중에 '돈이 없어지기 때문'이야.

부채는 재료. 금리는 조달 비용이라고 생각하는 거지.

한 게임에서 벌어들이는 이익을 늘리려는 노력보다 게임을 여러 개 만드는 노력이 더 올바른 방향이다. 여러번의 게임은 나의 성공확률을 높여주고 실패확률을 줄여준다. 이 두가지가 동시에 일어나야만 이득이 극대화된다.

그래서 재료를 늘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감당 가능한 재료와 비용을 알고 그 한정된 재료로 게임을 여러 번 만들어 시도하는 것이 훨씬 안정적이고 바람직한 방법이다.


# 가치에 대해(p.107)

가치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어. '사용가치'와 '교환가치'지.

부자들은 이 가치를 분별하는 눈이 있어. 가치를 분별하는 힘이란, 상대방이나 물건을 신용할 수 있는지를 분별하는 힘을 의미해.

신용을 판단하는 기준은 바로 투자 대상의 지난 '경력'이야.

'사용 가치'를 갖는 것인지 '교환 가치'를 갖는 것 인지를 아는 것 자체가 돈을 소비에 사용해야 하는지 투자에 사용해야 하는지를 알게 하며 각각의 적정한 가치를 판별할 수 있는 능력을 갖도록 해주는 것 같다.


# 장사에 대해(p.134)

사람들은 '필요할 때'와 '갖고 싶을 때' 돈을 쓴다.

가격결정권이야말로 브랜드의 힘을 결정한다.

톱니바퀴가 한 번 어긋나기 시작하면 파멸은 정말 순식간이다.

사람들이 언제 어디에 돈을 쓰고 싶어하는 지를 아는 것은 자본주의에서 굉장히 중요하다.

모든 소비의 원인은 위의 두 가지로 나뉜다. 내가 팔고자 하는 것에 대한 포지셔닝을 확실히 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팔고자 하는 대상, 시기, 시장에 대한 분석 또한 이러한 관점에서 뒷받침되어야 한다.


# 경험의 역할(p.198, p.200)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달렸지. 자네는 판단을 잘못했다고 했지만, 그 경험은 자네가 장차 판단을 내릴 때 반드시 도움이 될거야.

부자는 자신의 돈을 반드시 그 금액에 어울리는 그릇을 가진 사람에게 주는 거야. 그러면 그 돈은 다시 열 배 이상으로 돌아오게 되지.

경험을 위해서는 도전할 수 있는 용기와 할 수 있는 게임의 갯수를 늘리는 것 두 가지가 모두 중요하다. 이 두 가지의 크기가 늘어날수록 부를 쌓을 수 있는 능력과 부를 담을 수 있는 그릇의 크기 또한 늘어나는 거라고 할 수 있다. 내가 얼마 만큼의 부를 쌓을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경험이 늘어나고 이것으로 내 그릇의 크기를 늘린다면 반드시 부자가 될 것임은 확실하다.


# 돈의 지배로부터 벗어나 성공하는 법(p.202, p212, p.222)

돈의 지배에서 벗어나려면 주변부터 돌아보라.

돈으로 해결할 수 없는 일도 있어. 그런 건 몸으로 해야 한다네.

성공에 필요한 건 도전 정신과 경험이지. 그리고 여러가지를 경험할 수 있는 환경도 아주 중요하고, 나는 실패를 경험한 사람을 높이 산다네.

실패란, 결단을 내린 사람만 얻을 수 있는 거니까.

"돈이란 신용을 가시화 한 것이다."

신용은 지난 행동들의 결과이고, 지난 행동은 하루하루 사고 해 온 결과다.

모든 것은 나로부터 비롯된다. 내 삶의 주체는 나 자신이 되어야 한다. 아무리 큰 부를 이루었더라도 그 부를 유지하는 기간이 짧아지거나 행복하지 않은 사람은 이 중요한 사실을 깨닫지 못하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


<적용할 점>

  1. 소비할 때는 사용가치를, 투자할 때는 교환가치를 생각하기
  2. 망설여질 때는 도전하기 그리고 실패의 경험을 성공을 위한 경험으로 바꾸기
  3. 내 삶에 가장 중요한 것과 그것을 위해 해야할 것을 생각하여 실천하기

댓글


여름여름
24. 05. 17. 21:48

필요한것을 사야겠어요~👍 아노락님이랑 같은 조 하길 바랬는데 아쉬워요 ㅜ

배배영
24. 05. 18. 19:54

아노락님!!!!!!! 독서후기 너무 좋아요!!!!ㅎㅎ 제가 다 정리되는 느낌!! 내일 독모가 기대됩니다 ㅎㅎㅎ